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곡차량사업소는 지난 5일 설을 앞두고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쌀과 과일 그리고 생활용품을 구입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부곡차량사업소 직원들은 홀몸노인 등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2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20포대와 두루마리 화장지 20봉지 등 생활용품과 감귤 20박스를 전달했다. 고영선 부곡차량사업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담긴 물품을 소중히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곡차량사업소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곡차량사업소는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성라자로 마을 환경봉사, 평소 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트레인 운영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활성화 및 미세먼지 발생감소를 목표로 하는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추진되며 보급대수는 42대다. 올해 사업예산은 지난 해 본예산보다 1억4천400만 원 증액된 7억1천400만 원이다. 지원 금액은 전기자동차 1대당 700만 원부터 최대 1천700만 원 범위에서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사람에게는 200만 원의 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시민, 법인, 기업체, 단체 등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 환경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단, 지원 가능 차종은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보조금 업무 처리지침’에 제시된 차량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환경과(☎031-390-0542)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어 도시환경 개
군포시가 겨울철 각종 재난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 5일 산본전통시장에서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통해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화재사고와 관련해 경각심을 심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군포소방서, 자율방범기동순찰대,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등 8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화재예방 행동요령 및 소화기·가스기구·전열기구 이용수칙 등 겨울철 안전사고 행동요령이 담긴 자체 제작 리플릿을 시민에게 나눠주며 집중 홍보했다. 또 산본전통시장 내 개별점포를 일일이 방문하며 시설물 안전점검의 필요성과 함께 위험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속히 신고할 것을 강조했으며, 2018 국가안전대진단(2월5일~3월30일) 소개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시스템을 이어나가 시민 안
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18 지자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미만 도시 60개 지자체 중 전국 2위의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또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이 전국 8위에 올랐으며 행정서비스 개선도에서도 전국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전문가 분석과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행정서비스 평가(50%) ▲재정역량 평가(30%) ▲주민 대상 설문조사(15%)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연대전 결과(5%) 등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45%를 반영했던 재정역량 평가비율을 30%로 크게 줄이고 행정서비스 평가와 주민 설문조사 비율을 5%씩 높여 결과의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여기서 시는 전남 순천시에 이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행정서비스(3위), 재정역량(5위), 주민 설문조사(6위) 등 3개 평가분야에서 모두 고른 성적을 거뒀다. 아울러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행정서비스’ 분야는 지난 해 12위에서 올해 3위로 크게 도약했다. 사회복지·일자리경제·문화관광·안전·교육 등 5개 분야에
군포시는 지난 1일 관내 기업인 ㈜하나에프에스(대표 이민우)가 군포시청을 방문해 2천8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에프에스는 군포시 당정동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로, 이날 돼지고기 양념육 2천80팩(1팩당 1.2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11동 주민센터로 배부돼 지역별 저소득층, 경로당, 공동생활가정 등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민우 대표는 “최근 한파가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파도 누그러뜨릴 ㈜하나에프에스의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담긴 소중한 후원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 대비해 관내 주요 공사현장 9개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주요 대형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 군포첨단산업단지, 군포산업진흥원, 송정공공주택사업지구 현장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시는 먼저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휴 전 상여금 지급, 임금체불 사전예방과 특히 체불된 임금을 일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안전사고 발생으로 명절기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충분한 휴식보장을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붕괴·추락 등 공사장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을 명절기간 전에 발굴·차단하고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실태 점검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자재 구매 및 중장비 이용시 관내 업체를 이용하고 인력 확보시 군포일자리센터 등 지역인력을 활용해 달라는 부탁도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생안전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져 시민들
‘책의 도시’인 군포시가 기능을 상실한 배수지를 활용해 ‘그림책박물관공원(가칭)’을 조성한다. 시는 금정동 884-1에 있는 폐쇄된 군포배수지 공간 2천400㎡를 그대로 이용해 시민들이 책을 읽고 독서와 관련한 교육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원을 건립, 오는 2020년 9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포시그림책박물관공원은 지난 해 6월 경기도내 시·군별 정책아이디어 평가대회인 ‘경기도 창조오디션’에서 우승해 받게 된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시비 40억 원으로 건립된다. 그림책 수집·창작·전시·판매뿐 아니라 그림책 관련 교육활동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문화시설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배수지 위 그라운드 골프장은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공원 조성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11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건축설계 공모,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20년 8월 공원 조성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군포=장
‘책나라군포’의 2018년 독서문화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포의 책’은 군포시가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의 대표 범시민 독서문화운동이다. 앞서 시는 이번에 ‘군포의 책’을 선정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시민들이 추천한 280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의 및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의 ‘군포의 책’으로 장석주 작가의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일반·청소년 분야),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아동 분야)가 선정됐다. 이날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선포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유관기관장을 비롯, 지역 문인, 독서회, 문학회 및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군포의 책’ 선포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민 대표 2가족이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와 ‘친절한 돼지씨’의 주요 장면을 각각 재편집해 율동·수화 등과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이 자리에서는 장석주·신정민 작가가 직접 작품의 취지, 집필 배경, 작가의 작품세계 등을 설명
군포시 대야도서관이 지난달 31일 누리천문대에서 개최한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특별관측회가 시민 60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해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겹치는 천문 현상으로 이번 개기월식은 1982년 이후 35년만이다. 이날 관측회는 개기월식의 원리, 크레이터와 소행성 충돌 등에 대한 천문학 강의에 이어 개기월식 관측, 천체 관측 및 별자리 찾기 순서로 진행됐다. 관측회에 참가한 한 가족은 “평소 아이가 과학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온 가족이 함께 천체망원경 천문 관측으로 즐거운 추억도 쌓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누리천문대에는 시청각실, 천체관측실, 천문우주체험관, 4D입체영상관 등의 시설이 운영되며, 지난 2004년 개관한 이래 연중 다양한 관측회 개최 등을 통해 많은 사민들에게 천문과 과학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최근 각종 규제 혁파를 통한 지역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군포시 규제혁파추진단’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8년을 ‘규제혁파 원년’으로 삼고 규제혁파대책본부 출범 등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경기도의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김원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장급 7명을 위원으로 둔 ‘군포시 규제혁파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실무팀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규제혁파실무단’을 추가로 운영해 규제개혁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생활규제를 빠짐없이 발굴하고, 자치법규와 등록규제 등을 엄격히 검토하고 현실에 맞게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불합리한 상위법 규제 개선을 상급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혁파를 통해 기업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이밖에도 ‘규제신고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감대 형성에도 발 벗고 나선다. 특히 현안사항인 지역일자리 창출에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