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18 지자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미만 도시 60개 지자체 중 전국 2위의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또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이 전국 8위에 올랐으며 행정서비스 개선도에서도 전국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전문가 분석과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행정서비스 평가(50%) ▲재정역량 평가(30%) ▲주민 대상 설문조사(15%)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연대전 결과(5%) 등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45%를 반영했던 재정역량 평가비율을 30%로 크게 줄이고 행정서비스 평가와 주민 설문조사 비율을 5%씩 높여 결과의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여기서 시는 전남 순천시에 이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행정서비스(3위), 재정역량(5위), 주민 설문조사(6위) 등 3개 평가분야에서 모두 고른 성적을 거뒀다.
아울러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행정서비스’ 분야는 지난 해 12위에서 올해 3위로 크게 도약했다.
사회복지·일자리경제·문화관광·안전·교육 등 5개 분야에 대한 행정서비스 개선도 역시 충남 계룡시에 이어 전국 2위(도내 1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또 시는 첨단산업단지 및 산업진흥원 조성, 고교 무상급식 실시, 철쭉축제의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 시장에 대한 주민만족도는 전국 8위, 경기도내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시가 전국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행정서비스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9세 이상 성인 남녀 3만1천600명(시·군·구 전체)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및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을 통해 시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 ±0.6%(인구 50만 미만 개별시 ±6.9%)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