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새로운 지역 일꾼들이 나타났다. 군포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15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의 주도로 해결하는 민관협력체로, 각 동별 유관단체, 교육·복지·종교 관계자 등 10~4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공공위원장인 동장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관련 토론 및 사업을 추진하고, 시(市)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이날 위촉식은 협의체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김윤주 군포시장이 각 동별 대표 1명씩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헌 연구개발단장이 강사로 나서 ‘나를 위한 민관협력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큰 동기부여의 시간을 주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위원 여러분들께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방학특강 수학교실’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초등학교 1~5학년 64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각 학년별로 매일 1시간씩 수업이 진행돼 또래들과의 수업을 통한 흥미 유발 및 집중력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동계 아르바이트로 모집된 대학생 2명을 강사로 운영, 별도의 수강료없이 교재비만 내도록 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었다. 한부모·저소득 가정의 경우 위원회에서 교재비를 전액 부담하고 대학생 강사가 학생들의 멘토 역할도 겸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날 진행된 책거리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정들었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방학기간 실시되는 재궁동 수학교실은 대학생 강사들에게는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들에게는 학습능력 향상 및 친구들과의 교제를 통한 사회성·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재궁동 수학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
군포시 군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연이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취약계층의 발굴·지원을 위해 ‘어려운 이웃 찾아주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복지제도를 잘 몰라 위기 상황에 놓이기 쉬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은 군포역전시장 및 군포역 등에서 지역주민에게 안내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변 어려웃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취약계층 발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역할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각종 생필품 지원 등 주요 활동사항을 소개하며 주민 참여도 독려하는 등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김민애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내달 중 한 차례 더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협의체가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1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연간 수요와 연계기관 탄력적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상반기(2월)와 하반기(7월)로 구분해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사업이며, 사회서비스 시장 형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우리아이 심리 지원 ▲아동비전 형성 지원 ▲아동 정서발달 지원 ▲아동 주의집중력 향상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시각장애인 안마 ▲통합 가족상담 서비스 등 7개 사업 참여자 508명으로 연간 계획인원의 약 70%다. 대상 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20~170% 이하(사업별로 다름) 가구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의 경우 10개월, 나머지 서비스는 12개월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증빙 서류를 주민등록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031-390-0941) 또는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학생자치활동 및 학생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활동의 실현 및 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2018학년도 운영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군포·의왕 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32명, 교원 6명, 교육지원청담당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활동 실현을 위해 2가지 주제의 모둠별 토의 활동 및 전체 협의 활동을 했다. 이어 학생이 주인되는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내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간 동아리 활동, 학교급 연합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해 모둠별로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전체가 모여 협의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성공과 실패 경험을 쌓아간다면 그것이 결국 학생 자신의 성장스토리가 되고 진정으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길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5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할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은 총 47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3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 11월 착공해 연면적 1천27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한다. 이곳에는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이 지하 1층(브런치카페)과 지상 2층(셔틀콕 작업장), 지상 3층(하눔재봉사업단)에 마련돼 노인 일자리사업의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4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장이 마련돼 건강, 문화, 취미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김원섭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개관을 통해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의 전용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
군포시는 ‘2018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기상 이변의 영향에 따른 건조한 날씨로 해마다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시 차원의 효과적이고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수리산 도립공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편안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간 김원섭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3개반. 11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또 공중진화헬기 1대를 오는 2월 1일자로 수도과에 배치해 5분 이내 출동 가능하도록 하고 산불진화차 2대, 기계화장비 6대 배치를 비롯해 진화장비 16개소 분산배치 등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했다. 산불 취약지 주요 지점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5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6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발견 및 신고가 가능하도록 입체적인 감시망도 마련했다. 특히 산불방지 기간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시 공무원으로만 구성된 자원봉사 초기진화반을 운영한다. 이 밖에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안양지역협의회는 지난 23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갇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5가구의 생계·의료지원 등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박현준 협의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나누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연이은 한파로 가뜩이나 추위에 힘들어하실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세창 시 복지국장은 “이번 나눔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마다 봉사활동과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안양·의왕·과천시 4개 지역 내 총 79개 정비업체로 구성된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안양지역협의회는 평소 후원금 기탁뿐만 아니라 나눔문화 실천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정을 나눠주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22일자로 기존 공영개발과를 폐지하고 경제환경국 내에 일자리정책과를 신설,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정책과는 총 4개팀(일자리정책팀, 일자리사업팀, 중소벤처기업지원팀, 기업유치팀)으로 구성되며 일자리 정책 및 사업·기업지원·첨단산업단지 관리 등 군포시 일자리 전반에 걸쳐 총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그 동안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산업진흥원·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건립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왔다. 또 올해부터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 ‘청년날개사업’ 등의 사업을 새로 시작했으며 이를 토대로 일자리 걱정없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최대의 수혜자가 되게 할 계획이다.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시의 실업률은 3.5%로 경기도 28개 시의 평균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6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4.5%)에 비해 실업률이 1.0% 감소했으며 이번 일자리정책과 신설로 도내 평균 이하의 더 낮은 실업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일자리정책과 신
군포소방서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 스포츠파크 잠수풀장에서 혹한기·해빙기 내수면 수난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혹한기·해빙기 수난사고를 대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과 구조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드라이슈트 수중 적응 및 장비활용 숙달 훈련 ▲수중탐색 기법 및 수상인양 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포소방서는 다음달 6일까지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과 용인소재 이동저수지에서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펼친 후 반월저수지에서 조난자 구조판 및 구명부환을 이용한 인명구조 등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석권 군포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훈련이 있어야만 대응할 수 있다”며 “119구조대원의 전문화된 기술과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