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 밤, 군포시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22일에는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삼) 주관으로 당정근린공원에서 ‘제3회 군포2동 모두누리 축제’가 개최된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노인복지관,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마을주민 동아리 발표와 생활문화예술클럽 소리모아, 벨리시모오카리나앙상블이 참여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초청가수 김혜림, 해바라기, 하동진의 축하공연과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함께 진행돼 지역 주민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다음 날인 오는 23일에는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혁기) 주관으로 군포역 광장에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주민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3시간 가량 군포역전시장 상인을 포함한 직능단체별 노래자랑에 이어 초청가수 박상철, 양양, 모아맘 밴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중국 기예단 및 성악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관내 대표 전통시장 중의 하나인 군포역전시장은 1900년대 초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군포시의회 장경민 의원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경인지방병무청이 주관한 ‘2017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에서 병역명문가(家)로 선정돼 대표로 상을 수상했다. 병무청이 추진하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3대(代) 가족 남자 모두 현역복무 등을 마친 가문을 찾아 선양하는 사업으로, 2004년도부터 시작해서 지난해까지 총 3천923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2017년 선정된 병역명문가 중 28가문과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상과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 국립현충원 견학을 통해 우리가 처해있는 안보상황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민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한 것인데 이런 영예로운 증서를 받게 되어 기쁘고, 평소 시민들의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데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과 지역보훈사업을 통한 자긍심고취 등 해당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53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군포시가 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기존 보훈회관을 대신할 새 보훈회관을 짓는다. 시는 2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군포시 보훈회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새 보훈회관은 산본보건지소 옆 부지인 산본동 1096-6에 연면적 4천766여㎡ 규모로 지하 1층, 지상3층 건물로 지어지며 보훈단체 사무실과 보훈전시실, 회의실, 북카페(작은도서관),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또 지상 3층에는 민방위대원을 비롯한 학생, 시민들을 위한 민방위교육장 및 안전체험관을 구축할 예정이며 안전체험관에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사회재난 등 6개 분야, 7개 체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1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137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보훈유공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보훈단체 집적화로 단체 간 교류 및 나라사랑 교육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시
군포시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무선(LTE) 통신망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이 교통흐름을 현저히 개선하고 경제적 효과 또한 크게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ITS학회와 아주대학교 공동조사에 따르면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을 통해 주요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및 주요간선도로 연동체계를 개선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는 올라가고 혼잡비용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이 구축되기 전인 지난 2016년 4월 ㈔한국ITS학회와 아주대학교가 실시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먼저 시 전체구간에서 차량 평균속도는 시속 28.2㎞에서 30.8㎞로 9.2% 증가했으며 특히 출근시간대 17.6%의 개선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차량운행비용 290억 원, 대기오염비용 850억 원, 시간가치 92억 원이 절감되는 등 연간 총 1천232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영환 시 교통과장은 “교통신호체계 개선은 적은 비용으로 기존 도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첨단교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부터 바뀐 군포시의 화장(火葬) 장려금 지급정책이 주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에만 지급하던 화장장려금을 올해 1월 1일부터 지자체별 차별적인 이용료 징수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지급 대상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화장의 방법으로 장례를 치른 모든 군포시민(주민등록 기준)이며, 지난 2016년 말 기준 지급액은 13명 650만 원, 확대 시행된 2017년 8월말까지 지급액은 419명 1억2500여만 원이다. 지급액은 1가구당 30만 원을 지급하나 화장장려금 이용금액이 지급기준 이하일 경우에는 실 소요비용을 지급한다. 단,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타 법령 등에 따라 지원금을 받은 경우 ▲공설화장시설의 사용료가 전액 면제된 경우(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화장시설 외의 곳에서 화장을 한 경우 등은 지급이 되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화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나 시 위생과(☎031-390-0165)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
군포경찰서가 지역주민의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범죄예방 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평소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 31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경찰서 각 기능에서 준비 한 범죄예방 교육, 지구대 경찰관과 합동순찰, 수리산 등산로 순찰 및 정화활동, 경찰박물관 견학 등 총 20시간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기존 시민경찰 회원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치안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입교식에는 경찰대 교향악단의 식전공연 및 입교식 행사가 진행됐다. 유충호 서장은 “지난 2013년 시민경찰 8기생의 수료를 끝으로 4년 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올해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다시금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과 경찰의 치안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5일 추석명절 대비 지역 내 12개 주요 건설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주요 대형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송정공공주택사업지구 ▲첨단산업단지 공사현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현장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시는 우선 명절기간 전 공사장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휴 전 상여금 지급, 임금체불 사전예방과 특히 체불된 임금을 일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현장소장들은 요청사항뿐 아니라 연휴기간 비상연락망 정비,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와 안전관리 재점검, 휴식시간 준수 등을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임금체불 예방을 통해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행복한 명절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업장 환경 조성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공사장에서 공사자재 구매 및 중장비 이용시 지역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개최돼 군포시내 곳곳에서 책의 향기가 넘쳤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 하에 진행된 이번 독서대전은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산본도서관, 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에서 펼쳐졌다. 첫날인 15일에는 시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을 주제로 ‘책나라군포 심포지엄’과 생동감 동호회의 개막 식전공연, ‘문학인의 낭독공연’,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함께한 개막행사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EBS 전문성우들이 네이버 인기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낭독한 ‘웹툰 읽어주는 라디오’는 시민들이 직접 성우들과 함께 낭독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문학에이전트 바바라 지트워가 직접 세계 속 한국문학의 위상을 소개한 ‘글로벌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을 위한 독서골든벨과 자치동아리 축제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다수 열려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2017 군포의 책 아동분야 김진희 작가와 함께하는 ‘군포의 책 대토론회’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 교감 71명을 대상으로 교감 통합 회의와 2017 학교민주주의 지수 적용을 위한 교감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 토론회를 추진했다. 이날 먼저 교감 통합회의에서는 하반기 주요 교육지원업무와 관련해 혁신교육 운영 현황, 군포의왕 혁신교육지구 주요 업무추진,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업무 전달 등이 이뤄졌다. 이어 학교민주주의 지수 적용을 위한 공감 토론회에서는 학교민주주의 지수 조사 방법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이제실 장학관과 이진희 장학사가 민주주의의 의미와 필요성, 학교민주주의 지수의 목적, 실시방법, 지수지표 내용, 2017 지수 적용 과정 및 세부 일정, 단위학교 활용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마지막에는 발제자와 사례발표자, 참석한 교감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민주주의 지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동민 교육장은 “학교민주주의의 주체는 학교구성원 모두이며, 모두가 다 같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하며, 교감선생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조억동 광주시장과 박미숙 군포시의원이 13일 국회의사당 본관 3층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행정혁신 자치단체장 부문, 우수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등을 발굴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이날 행정혁신 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한 조 시장은 행정혁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문화시설 확충,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미래를 향한 물류·유통·첨단산업 육성, 농촌과 기업이 함께 웃는 광주시 등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행정혁신을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시 공직자는 물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조적 행정혁신을 통해 다양한 창의시책 발굴 및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