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포시 군포2동 주민센터의 직원들과 새마을회 등 5개 직능단체 회원들로 이뤄진 ‘이&오 한마음봉사대’와 신협의 ‘두손모아봉사단’이 황혼 부부의 집을 샛별처럼 바꿔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따뜻함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앞서 이&오 한마음봉사대가 지역 내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노인 부부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을 알고 지원대상을 찾고 있던 두손모아봉사단에 봉사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신협 봉사단원들은 노인 부부의 집에 가득 찬 가구와 물품들을 옮기고 청소, 도배·장판교체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오 한마음봉사대는 녹슨 싱크대를 교체해주기 위해 맞춤 제작을 발주, 새 주방가구를 선물할 예정이다. 차동주 군포2동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사는 주민들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 봉사단 회원들은 나눔의 귀감”이라며 “나눔 문화가 일상이 되는 군포2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꿈, 진로, 미래와 관련된 체험 활동이 가능한 전문기관을 모십니다.” 군포시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할 ‘제2회 군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할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 청소년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5개 테마관(진로탐색, 직업체험, 학과체험, 창의체험, 과학체험)을 운영할 예정으로 각 테마관을 풍성하게 해 줄 전문기관을 찾는 것이다. 참여 기관에는 기본 부스(25㎡), 테이블과 의자, 전기, 점심 도시락과 물, 쓰레기봉투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7월 15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이메일(angel20209@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문화재단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031-390-1427)에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소재 지샘병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한미군 퇴역군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최근 종합검진과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군 퇴역군인과 그 가족 등 10여 명이 흉부 X-선 검사, 소변검사, 청력·시력·혈압·혈당검사 등의 기본 검진을 받은 데 이어 전문의와의 일대일 건강상담을 받았다. 또 지샘병원 2층 한의과에서 전문 한의사로부터 체질 및 건강진단과 함께 한방치료 등을 받기도 했다. 퇴역군인위원회 칼 리드 회장은 “병원을 돌아보니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었고, 의료진 모두 친절하게 대해줘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지샘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적극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샘병원은 건강검진 후 안산에 위치한 유니스가든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상은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근무 장병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행사 의의를 밝히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어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지난 23일 서장실에서 정태화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 등 5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67주년 6·25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후배 경찰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충호 서장은 6·25참전유공자회의 발전에 기여하거나 모범이 되는 회원을 추천받아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역치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기념품을 전달했다. 유충호 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6·25전쟁의 아픔 등을 겪은 경찰 선배를 비롯한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후손들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를 반드시 기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정태화 회장은 “경찰에서 6·25참전용사들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뜻 깊은 행사까지 마련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서장을 비롯, 경찰서 지휘부와 4개 지구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동체치안 유공자 4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군포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안시책 설명, 협력단체 의견 수렴 등 공동체치안과 관련해 현안 및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충호 서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는 현실에서 경찰의 노력만으로 지역치안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생활안전협의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경찰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수렴·환류해 ‘함께하는 치안’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는 지난 21일 한국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군포지역에 정착한 중국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2명에게 모국 방문 항공권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 복지사업은 타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민들이 모국을 방문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어머니의 나라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정착한 뒤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이주 여성의 다문화 가족이다. 시는 자체 모집과 함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교 등을 통해서도 지원자를 모집, 선정했다. 특히 이번 다문화 복지사업 비용은 지난해 8월부터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나라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한 300만 원과 지역 소재 기업인 몰드서비스코리아㈜ 등의 후원으로 충당됐다. 시 관계자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다문화 가정을 어렵지 않게 만나고 우리 아이들은 다문화 시대를 살고 있다”며 “다문화 시대의 문화 갈등을 최소화하고 군포시민들이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새마을회는 최근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의 홀몸노인과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2억 원 상당의 침구 2천200세트를 강원도새마을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포시새마을회의 침구세트 지원은 ‘박홍근 홈패션’의 협찬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달 9일 안양지역 불우이웃들에게 2천700세트를 지원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어수인 군포시새마을회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복구를 해서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금강주택이 오는 23일 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 일원에 짓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는 지하 1층~지상 28층의 총 8개 동 76㎡ 200가구, 84㎡ 550가구 등 총 750가구 규모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2차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방-방-거실-방-방 구조의 5베이 설계와 룸테라스(타입별 상이)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송정지구는 대야미동과 도마교동 일원 총 51만3천587㎡ 규모 공공택지지구로, 전체 면적의 약 82%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이고 인근에 반월호수, 왕송호수 등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높다. 특히 송정지구 내에는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단지는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은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약 2㎞ 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군포시보건소가 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지역 내 30~50대 직장인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건강일터’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4월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군포2동에 소재한 강남제비코 공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의 ‘건강일터 만들기’는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가 어렵고, 하루 중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 보건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이다. 이에 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협약을 맺은 사업체와 함께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먼저 사업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요구도 조사, 조사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청. 장년기에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정말 필요한데 대다수 직장인이 보건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협약을 점점 늘려나가 직장인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군포시가 28년간 발전해 온 시의 역사서이자 행정 낭비를 예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했다. 시는 19일 시로 승격한 지난 1989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의 도시 발전사를 요약·정리한 ‘군포 10,000일의 기록(사진)’을 시 전 부서 및 도서관, 관계기관 등에 배포·비치한다고 밝혔다. ‘군포 10,000일의 기록’은 사진으로 보는 군포, 일반현황, 주요 정책 추진 현황, 시의회, 부록의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일반현황에서는 군포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비롯, 인구와 주택, 도서관과 의료기관 등이 지난 28년 동안 얼마나 증가했는지 명시해 놓고 있다. 또 주요 정책 추진 현황 부분에는 관선 시장 시기부터 민선 6기 상반기까지 시행된 72개 주요 시책사업을 기록, 각 사업의 성과와 장·단점뿐 아니라 장애요인 극복과 전망까지 제시해 향후 유사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전철을 밟지 않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획감사실(☎031-390-0057)에 문의하면 된다. 김윤주 시장은 “‘군포 10,000일의 기록’은 시의 역사를 보존·공유해 시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목적도 있지만 과거 정책 사례를 되짚어봄으로써 앞으로의 정책수립이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