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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결혼이민자 2명에 모국行 항공권 전달

 

시는 지난 21일 한국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군포지역에 정착한 중국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2명에게 모국 방문 항공권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 복지사업은 타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민들이 모국을 방문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어머니의 나라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정착한 뒤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이주 여성의 다문화 가족이다.

시는 자체 모집과 함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교 등을 통해서도 지원자를 모집, 선정했다.

특히 이번 다문화 복지사업 비용은 지난해 8월부터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나라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한 300만 원과 지역 소재 기업인 몰드서비스코리아㈜ 등의 후원으로 충당됐다.

시 관계자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다문화 가정을 어렵지 않게 만나고 우리 아이들은 다문화 시대를 살고 있다”며 “다문화 시대의 문화 갈등을 최소화하고 군포시민들이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민들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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