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철쭉주간이 7일 90만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끝났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철쭉축제를 개최했으나 축제 초기부터 관람객들이 몰리자 지난달 22일부터 5월7일까지를 철쭉주간으로 정해 행사를 연장했다. 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은 전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5~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55만㎡ 부지에 약 20만 본의 연분홍 철쭉이 심어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여기에 시는 철쭉동산 앞 500m의 양방향 도로를 지난달 29일 새벽부터 30일 야간까지 차없는 도로로 조성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철쭉축제 행사장에는 90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문화재단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축제가 잘 마무리됐다”며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철쭉축제를 찾아주는 만큼 축제장을 이전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나 이정표를 더욱 많이 설치해 매해 조금씩 더 좋은 추억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철쭉동산을 인근의 초막골 공원과 연계해서 즐길 수
군포시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17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군포지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지원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나라별 음식경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을 비롯해 캄보디아 반콧, 페루의 카플라카나, 태국의 죽 카우똠무, 중국 산동성 지역의 대표음식 홍샤오 따샤 등 10여개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다. 단돈 1천 원에 엽전 3개를 교환하면 세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3~4천 원이면 10개국의 모든 음식체험이 가능하다. 기념식에는 한국 전통무예 태권무의 식전 공연,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의미의 무지개떡 자르기, 나라별 음식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부에서는 필리핀 전통춤, 미얀마팀, B-boy 댄스,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등이 이어진다. 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 론 만들기, 각국 의상 입어보기, 미국 유령권투, 일본 와나게 등의 놀이체험과 세계 전통차 시음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에 강성공(사진) 이사장이 취임했다. 강성공 이사장은 서울동부경찰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해 완도·안양·강북경찰서장, 본청 외사과장·생활안전과장, 미국 LA총영사관 영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공직에 재직할 당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 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30여 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성공 이사장은 “군포시가 지정하는 공공시설의 관리 및 운영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행복! 희망의 일류공기업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각종 교통정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첨단·안전 교통 군포’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의 교통정책은 지난 4월 경기도 교통정책 평가 최우수, 지난해 12월 국민안전처 지역안전등급 교통 분야 1등급 및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등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시는 또 2016 국토교통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4천만 원을 받았으며 시비를 포함 모두 23억5천만 원을 투입, 현재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교통정보 CC(폐쇄회로)TV 16대 추가 설치, 중요 상업지역(산본로데오거리) 내 공영주차장 출입구 2곳에 주차상황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흐름 확인 및 비상 상황 대처능력이 강화되고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가 높아져 교통정책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각종 교통 표지판 첨단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 확대, 공영주차장 추가 설치, 안전시설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교통신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정류장 설치가 어려운 곳 26개소에 디지털버스표지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1일 교육청 3층 수리홀에서 학생안전을 위해 노력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은 군포·의왕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 예방,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그 결과, 군포경찰서 박기남 경장, 손현서·최창범·박혜민 순경과 의왕경찰서 김종철·손정민 경사, 강하은 경장 등이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동민 교육장은 “안전한 학교생활에 기여한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여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친화적인 교육풍토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군포시가 독서와 융합한 코딩(컴퓨터 언어를 입력해 프로그램 제작)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018학년부터 학교에서 코딩교육을 필수적으로 배우게 될 지역 내 예비 중학생,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과학도시 읽기와 기초 코딩 강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공개모집한 지역 소재 25개 초등학교의 5~6학년 2천525명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에 위치)에서 진행되는 1박2일 융합과학 캠프에 보내고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거나 게임을 하듯 과학도서를 읽으며 코딩의 기초 원리를 배우고, 알고리즘과 문제해결의 역량을 기르면서 직접 코딩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2018년부터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면서 시가 본격적인 코딩 교육을 받기 전인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래밍 체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액 시비로 초등생 코딩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학생들이 과학책을 함께 읽으며 창의적·논리적 사고를 키우고, 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군포의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
군포시는 오는 14일 초막골 다랭이논에서 진행되는 모내기 행사를 위한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www.gunpo.go.kr/main/chomakgol/index.jsp)를 통해 접수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와 성인 1명이 짝을 이룬 30팀, 모두 60명을 모집한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모내기 행사는 못줄을 이용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모내기가 이뤄진 다랭이논에서 향후 피사리와 물 조절, 추수 등의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생태체험과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정등조 시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여가생활과 생태체험이 모두 가능한 군포의 명소이니 언제든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9구조대(오금로 119)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체험은 종합피난체험장비를 활용한 연기미로 체험,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119신고요령, 소방차량과 장비 소개, 소방차 배경 사진촬영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 교육담당자인 배창종 소방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경험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안전 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존을 늘렸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접하는 다문화 의상체험존 등으로 행사장을 다양하게 꾸몄다. 특히 지난해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에어바운스와 솜사탕 만들기, 영아를 위한 벌집모양 만들기, 편백나무 모래놀이 등은 참여자 모두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내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기념행사 초반에 방송댄스, 난타, 태권도 시범, 오케스트라, 코스프레 등의 무대를 뽐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상 아이들을 위한 축제이기에 이날 행사는 어린이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기관장이나 정치인 등이 인사말을 하는 일상적인 기념식은 배제했다”며 “이날 만큼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하루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시 여성가족과(☎031-390-0564)에 문의하면 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0여명은 최근 군포의 명소인 수리산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리산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등산객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공단은 지난 2008년 설립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공단 임직원들은 “쓰레기 줍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수고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너무 감사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생활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수리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