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각종 교통정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첨단·안전 교통 군포’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의 교통정책은 지난 4월 경기도 교통정책 평가 최우수, 지난해 12월 국민안전처 지역안전등급 교통 분야 1등급 및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등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시는 또 2016 국토교통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4천만 원을 받았으며 시비를 포함 모두 23억5천만 원을 투입, 현재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교통정보 CC(폐쇄회로)TV 16대 추가 설치, 중요 상업지역(산본로데오거리) 내 공영주차장 출입구 2곳에 주차상황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흐름 확인 및 비상 상황 대처능력이 강화되고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가 높아져 교통정책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각종 교통 표지판 첨단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 확대, 공영주차장 추가 설치, 안전시설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교통신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정류장 설치가 어려운 곳 26개소에 디지털버스표지판 설치, 경기도 내 지자체 중 버스정보시스템 최다 설치(80.5%)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는 데 올해는 사람과 차 모두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