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공직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서 동안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실천 및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호계동에 소재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응용 동안구청장을 포함한 15명의 공직자들은 기본적인 교육수료를 받은 뒤 혼자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겨울철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몸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등의 안부를 살폈다. 이처럼 동안구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 희망을 전달하고,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하고자 지속적인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동안구 6급 이상의 공직자들은 앞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소그룹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응용 동안구청장은 “작은 실천운동인 자원봉사 활동을 필두로 재능 있는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직자들의 봉사활동으로 우리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
안양시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삼덕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78억 원과 경기도비와 시비 52억원을 합친 총 130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삼덕공원에 지하 2층 규모로 211면의 주차장을 건설한다. 중앙시장은 하루 유동인구가 2만여명, 인근 상점 수가 1천100여개에 달하는 전국 규모의 전통시장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필운 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중앙시장 및 인근 상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을 최우선과제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하주차장을 만든 뒤 후년까지 공원을 복구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 시니어클럽은 최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기본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노인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천300여 명과 김윤주 군포시장을 대신해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 이석진 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일자리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노인상 재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발대식에서는 화성시니어클럽 김대호 관장(전 경기도 시니어클럽 부회장)이 ‘일자리 바보’를 주제로 활동교육이 진행됐다. 군포 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의 실적 소득을 보장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 주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직무경험 기회를 확대해 취업에 성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준비기간 단축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약정 체결로 계원예대 산학협력단은 하계·동계방학 중 재학생 100명에게 학점 인정과 연수 경비 지원은 물론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안수연 산학협력단장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특성화 대학교인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의적인 제품개발과정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실무형 디자인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미래인재교육센터는 따뜻한 감성이 살아 숨쉬는 ‘인문도시 안양’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2017 인문콘서트 ‘대한민국, 순간 일상을 마주하다’를 개최한다.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KBS ‘다큐멘터리 3일’, ‘러브 인 아시아’, ‘추적 60분’ 등을 제작한 최재복 PD가 ‘일상에 담긴 특별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시민들을 위한 가족뮤직드라마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 인문콘서트는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 인문도시사업팀(☎031-469-9279)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공무원들이 지난 11일부터 금연 홍보와 흡연자 계도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을 위해 시는 ‘금연지도 자원봉사자’를 모집, 60명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시민의 금연 도전을 지원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금연 성공을 안내하는 전단을 배포하는 동시에 산본보건지소의 금연클리닉 등의 정보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게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대원 상호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과 야간순찰 등을 통해 밝고 맑은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봉사자로서 전 대원과 일체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제15대 군포시 해병전우회장으로 취임한 조명현(66·사진)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조 회장은 “범죄의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이른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방범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방범차량을 이용해 노약자 밤길 안전귀가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2동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 23개소 지역아동센터장 및 시설관계자와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진심토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장과 시설관계자 30명, 시 간부공무원 7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외부 체험활동 시 급식비 단가가 낮아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급식단가를 현실화 해달라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급식비 지원액은 경기도 시·군에서 동일한 기준의 단가를 적용하고 있는 사항이지만 외부 체험활동 시 급식단가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를 중학교까지 파견해 달라는 요청 등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운 시장은 “아동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장 및 시설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아동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과학교육지원센터(당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은 교사의 관찰 추천을 시작으로 학교추천위원회 추천,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영재교육원 4개반 80명의 학생을 비롯,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영재교육은 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에 융합교육과정을 도입해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수학·과학뿐 아니라 로봇, 발명분야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성 및 탐구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과 현장에서 배우는 감성 체험활동, 폭넓은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 산출물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동민 교육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5가지 능력으로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력, 인간관계 능력, 협업능력에 대해 설명한 뒤 “우리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업하면서 비판적인 사고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 7일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가정교습 프로그램 ‘이글스터디’의 개강식을 열었다. 이글스터디는 지역 장병들이 저소득가정 중학생들을 위해 가정교사로 나서는 학습지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만안구청과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공군 제8249부대는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공군 제8249부대 소속 장병 8명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장소를, 만안구는 교재·급식·학습비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된 이글스터디에는 저소득가정 중학생 20명이 참여하며 영어, 수학 두 과목의 강의가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특히 수요일에는 로션, 스킨, 가죽 카드지갑 제작과 같은 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되거나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화체험 및 취미활동 강좌도 병행해 인성교육과 함께 학습효과를 높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강호 만안구청장은 “공군부대와 장소제공에 협조해준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은 군인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익혀 학습능력 향상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