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 장진환 경사·김종민 순경 최근 신속한 공조와 발빠른 수색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진환(48) 경사와 김종민(35) 순경.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2시쯤 “J(45)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는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 112상황실은 J씨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산본지구대 장진환 경사와 김종민 순경에게 휴대폰이 위치한 군포시의 한 체육공원 운동장으로 출동 지령을 내렸다. 이후 공원과 화장실 등 공원을 수색하던 장 경사 등은 공원 주차장에서 트렁크가 열린 SUV차량 안에 J씨가 농약을 먹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살기도자를 순찰차에 옮겨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김종민 순경은 “신고를 접하고 내 가족을 찾는 심정으로 수색에 임하였는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방식으로 올 한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20일 안양시가 마련한 올해 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에 따르면 안양시는 올해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체험과 함께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업애로 현장방문’을 월 2회 정례화 한다. 또 해당 국장과 과장이 지식산업센터를 둘러보는 ‘찾아가는 기업SOS기동반’도 매월 1회 운영한다. 기업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 하는 특수시책도 마련됐다. 시는 창사기념일을 맞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서한문을 보내 축하함과 동시에 기업육성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발로 뛰는 기업소통Day’를 신설하고, 공장 증설과 이전, 제품생산, 매출 등 기업별 기본 자료를 D/B화 해 기업 활성화 전략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아울러 미해결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도출해내기 위해 ‘기업SOS 지원단’을 신설하는 한편, 불명확한 유권해석이나 법령과 현실과의 괴리 등으로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 ‘사전 컨설팅 감사’ 제도를 통해 지원한다. 이필운 안
‘제2의 안양 부흥’ 핵심전략사업 추진 5대 분야 15개 중점 추진과제 설정 올해 인문도시 조성 토대 마련 주력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프로그램 공유 시민 주도형 분위기 조성 ‘뒷받침’ 가족행복프로그램 28개 사업 운영 창조경제·교육·문화예술·안전도시로 대변되는 안양시가 ‘사람중심의 인문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인문도시는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윤리와 도덕기준을 제시해주는 글자 그대로 사람을 위한 학문이다. 이는 철학, 역사, 종교, 예술, 사회과학, 기술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 애플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인문학이 없었다면 나도 없고 컴퓨터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듯, 인문학을 왜 해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는 GDP(국내총생산) 3만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OECD 36개 나라 중 행복지수는 25위로 하위권이다. 특히 자살률 1위인 점이 이를 대변한다. 급속도의 경제성장의 이면에 사회 양극화로 인한 상대적 빈곤으로 인한 박탈감, 물질만능주의 팽배, 살아남기 위한 치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19일 맑고 푸른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안양-도림천 일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1사 1강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구로구청과 합동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40여명 외에도 ‘주부환경 구로구 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들과 유관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의 생활쓰레기와 물 속에 버려진 폐비닐 등 약 300여㎏을 수거했다.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코레일은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1사1강 가꾸기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에 본부장부터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노규호 안양동안경찰서장이 지난 18일 관내 비산중학교(안양 동안구 비산동)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인성 함양과 법질서 준수’를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노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친구관계와 부모님이나 선생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청소년기에 각종 유혹으로 범죄와 탈선에 빠지지 않도록 현명한 선택을 할 것과 공부뿐 아니라 자신만의 특기를 찾아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법고시 출신인 노규호 서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깜짝 공부비법을 공개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9일부터 5일간 군포시 전역에서 열리는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나섰다. 19일 시와 재단에 따르면 앞서 김윤주 군포시장과 오종두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은 지난 18일 관계자들과 축제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김윤주 시장 등은 퍼레이드 구간과 축제 주요 행사장인 철쭉공원(구 철쭉동산 및 양지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에서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김 시장은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와 재단은 축제기간까지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교통, 소방,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관내 병원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의 협조를 통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 대한 반복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안양시는 상습 고액체납자 8명에 대해 지난 2주 간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4천300만원을 확보하고 122점의 동산을 압류했다고 19일 밝혔다. 가택수색이 이뤄진 이들 8명의 체납액은 총 13억원이다. 이들 대부분은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주민등록을 허위로 두고 실제로는 고가의 대형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번 가택수색에서 확보된 현금 4천300만원은 체납세로 즉시 충당 조치했다. 또 롤렉스 시계, 황금두꺼비, 다이아반지 등 유체동산 122점에 대해서는 미납 시 5월말 이후 공매처분하기로 했다. 김남수 시 징수과장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대다수 시민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날로 증가하는 고의적·지능적 체납처분 면탈자의 체납세를 끝까지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하절기를 맞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봉사대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8일 박달1동 박석교 하천변에서 이필운 시장, 천진철 의장, 원광희 새마을회장 및 5개 단체장, 각동 방역봉사대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된 봉사대는 4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일몰 전·후에 안양천변, 맨홀 등 모기 유충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하여 방역 체계를 긴장시키고 있다”며 “시민 모두 행복한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새마을지도자의 방역활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완재 회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새마을지도자가 내 지역의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방역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100만 그루 진분홍빛 철쭉의 장관을 볼 수 있는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군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철쭉축제는 철쭉의 아름다움과 책의 인문학적 정신, 즐거운 음악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즐거운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는 29일 저녁 6시부터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이 화려하게 시작을 알린다. 국내외 축하사절단, 고적대, 북청사자놀이와 군포시 11개 동에서 손수 준비한 퍼레이드 행렬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레이드 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콘서트에는 마마무와 적우, K2 김성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며, 개막콘서트의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둘째 날인 30일부터는 군포시 곳곳에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진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추진된다. 철쭉동산에는 예술 등(燈) 구름물고기 전시가 운영돼 야간에 철쭉동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올해 첫 진심토크를 지난 14일 장애인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진심토크는 지역에서 헌신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계층을 선정,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시책도 전달하는 안양시 소통시스템의 일환이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진심토크에는 장애인활동보조인과 장애인복지시설종사자 32명이 초대됐다. 장애활동보조인들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힘든 이들의 수족역할을 하는 이들로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진심토크 자리에서는 간부급 공무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횡단보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정비,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자 교육기회마련, 저상버스 증설, 소외계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한 건의와 답변이 이뤄졌다. 이필운 시장은 “편견 없는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장애활동보조인과 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장애인과 그들을 돕는 활동보조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진심토크를 열고, 각 동을 방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