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9일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 행사에서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장관을 만나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참석을 요청하는 등 광명시와 프랑스 간 문화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시장과 한국 입양아출신인 펠르랭 장관의 만남은 지난 9월18일 프랑스 파리 샤이요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5-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측 개막식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오픈 시네마 상영작인 프랑스 영화 ‘사랑의 법정’에 초청·참석한 양기대 시장은 영화 관람 전 펠르랭 장관과 내년 4월부터 5개월간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뒤 공식 초청했다. 양 시장은 오는 13일에도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와 회의를 갖고 펠르랭 장관의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참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 시장은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영화배우 강수연씨, 영화의 전당 이용관 이시장과 광명동굴의 국제환타지컨셥디자인 공모전 및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광명=장순
안전문화운동추진 안양시협의회 위촉식이 지난 8일 안양시청에서 열렸다. 안전문화운동추진 안양시협의회는 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약사회, 어머니폴리스, 한국청소년육성회, 어머니안전지도회 등 7개 유관기관과 25개 민간단체 37명으로 구성돼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4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이 협의회는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천과제를 선정해 소속회원과 조직을 활용해 안전문화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주요 과제로는 불량식품 근절, 폭력없는 마을 만들기, 우범지역 야간순찰 강화, 소화기 갖기운동, 좌석에서 안전 띠 매기, 스쿨존 안전문화 정착 등이 있으며,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과제를 발굴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해 나가고자 참여단체를 새롭게 정비해 신규 및 교체위원 1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안전하지 않고서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없기에 안양시는 안전도시 로드맵 수립과 시민안전체험관 설치 등으로 안전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하고, “위원들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중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산하 광명메모리얼파크에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방문해 한국의 장례문화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11년 광명시와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간 체결한 우호증진협약(MOU)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들은 지난 9월30일부터 5박6일간 광명시를 찾아 수도권 유일의 테마파크인 광명동굴, 문화쇼핑특구인 글로벌가구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을 방문하고, 광명메모리얼파크에 방문해 한국의 장례문화를 견학했다. 광명메모리얼파크에 방문한 학생들은 청사 내·외부 시설을 견학했으며, 전시관을 통해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자라서 결혼을 하고, 사망 후 장례를 치르고 제사를 지내는 등 일련의 한국 장례문화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이용해 광명시시설관리공단 메모리얼파크팀 팀장은 “고인들을 정성으로 모시는 한국의 장례문화 보전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세계적인 선진 장사시설 및 문화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지난 7일 경기도가 주관한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본선 최종심사에서 1위인 ‘굿모닝상’을 수상하고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날 오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남경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의 지자체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한 결과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사업의 적정성, 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은 향후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비상하는 데 날개를 달게 됐다.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예산 150억 원을 들여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에 착수, 2017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향후 연간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해 직접적인 일자리 400개를 창출하고 17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 이마트 산본점과 함께 지난 7일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6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시설 이용자가 자활·자립을 위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홍보와 판매를 병행했고, 이마트 산본점은 봉사단을 파견해 기증 물품 중 2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는 노력봉사를 펼쳤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총 458만원은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연말에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이날 판매되지 않은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은 바자회에 동참한 6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됐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용철 위원장은 “희망나눔 바자회는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다문화가정 등의 외로움을 덜고 희망을 더하고 더해주는 행사”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는 지난 2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3층 세움터에서 열린 제9차 회의에서 광명시 인재육성재단 소속 문춘곤씨(사진)가 ‘제1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지도자상은 도내 청소년 수련관 또는 문화의집 등 청소년계에 종사하면서 청소년이 참여와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수련활동 및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소년의 잠재역량 개발에 기여한 청소년지도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문씨는 지난 2002년부터 대건청소년회 및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이천창전청소년문화의집,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근무하며 청소년의 여가활동 및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평생교육과 수련활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이승경)는 지난 5일 삼막마을 다목적복지회관을 비롯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2개소에 대한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2일 개소를 앞둔 삼막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상황과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시설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삼막마을 다목적복지회관은 연면적 872.9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양한 복지공간을 갖추고 있어 낙후된 삼막마을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를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보사환경위원들은 어르신들과 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관리와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꼼꼼히 둘러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세대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역 병원 3곳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건강증진센터, 산본제일병원 건강검진센터, 군포G샘병원 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한부모 가정 120세대(모자 가정 80세대, 부자 가정 40세대)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오는 11월14일까지 진행될 저소득 한부모 가정 세대주 건강검진으로는 주요 성인질환 관련 초음파 검사, 혈액종합검사, 동맥경화검사 등이 이뤄진다. 검사비용은 시와 각 병원이 함께 나누어 부담, 검진자 본인도 자립과 책임감 강화 의미로 2만원을 지불하게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가 할아버지의 구박에 집을 나온 지적장애 학생 A(18)군을 4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일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에 “행색이 초라한 청소년이 교회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김종식(45) 경위와 이창섭(31) 순경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당시 A군이 숨어버리자 김 경위 등은 교회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교회 내·외부를 수색, 그 결과 교회 옥상 다락방 한구석에 힘없이 눈을 감고 있는 A군을 발견하고는 4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한 A군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지적장애 2급인 A군은 상습 가출자로, 할아버지의 구박에 집을 나왔으나 막상 갈 곳이 없어 배회하다 교회로 들어가 잠을 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창섭 순경은 “어린 친구가 며칠간 굶주리고 가정과 사회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며 “좀 더 따뜻한 손길을 보낼 수 있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학부모(아버지) 50여명을 대상으로 ‘2015 좋은 아버지교실’ 1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학부모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4회차로 나눠 아버지의 역할을 재발견하는 체계적이며 실질적인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버지역할의 재발견 ‘좋은 아버지교실’ 프로그램은 1회차는 아버지로서의 자기진단 및 목표설정, 2회차는 부모됨의 의미 아버지 프레임 이해하기, 3회차 신뢰를 쌓는 대화와 밥상머리교육, 마지막 4회차는 가족의 행복지수 높이기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날 1차 연수에는 IDK 진로상담 최해옥소장의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의 재발견으로 우리가족 행복 찾기’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좋은 아버지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느끼며 몸으로 체험하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