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광복70주년을 기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광명통일염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의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후원하는 행사로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출발역이 되는 그날을 위해’라는 주제로 약 90분동안 진행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복70주년 통일염원음악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통일을 염원하고 특히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어 통일한국의 심장 역할을 할 수 있는 뜻을 모았으면 하며 아울러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광복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박해진 부의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광명시민 모두가 통일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만안경찰서가 탈북민이나 가족이 사망할 시 장례절차 안내 및 비용감면 등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장례식장 4개소와 장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탈북민이 홀로 생활하다 사망하거나, 장례절차에 대해 미숙하고 경제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족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장례식장은 메트로병원, 석수장례식장, 안양샘 병원, 안양장례식장 4개소로, 협약에 따라 이들은 분향실, 입관용품, 장례물품 일체와 식대 등 장례비용 20%를 할인한다. 안양장례식장 최홍준 대표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서장은 “탈북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정착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안구 관양동 관양시장 앞 육교를 철거했다고 3일 밝혔다. 육교 철거는 2013년 만안구 안양6동 농림축산검역본부 앞, 지난해 명학공원 앞에 이어 3번째다. 시는 연말까지 경수대로 건영아파트 앞과 안양3동 국민은행 앞 등 육교 2곳을 추가로 철거할 예정이다. 안양시내에는 33개의 육교가 설치돼 있다. 시는 육교 철거를 통해 무단횡단 예방과 주민들의 보행권이 확보되고 자연스럽게 관양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최근 산본 중심상가 로데오거리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등 4가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홍보와 병행해 집중 단속하고 있지만 4대 사회악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포경찰서는 60대를 위해 노인정, 군포 시니어클럽 등에서 4대 사회악 근절 및 전화 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중심상가 로데오거리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군포시’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4대악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 김모(40)씨는 “시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가 지속적으로 전개됨으로써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시민들이 더 많이 인식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도 군포시민의 안전과 강·절도 예방을 위한 문안순찰 등 우범지역 집중순찰과 성·가정·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5일과 6일 inet-TV와 함께 ‘베스트 가요쇼’ 공연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야외특별무대에서 진행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인기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사회를 맡고, 장윤정, 태진아, 현숙 등 26명의 인기 가수가 출연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의 중장년층들이 공연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군포문화재단은 중장년층을 비롯,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군포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7년 만에 시흥세무서 광명지서가 ‘광명세무서’로 독립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광명갑·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은 지난 3년간 행정자치부와 국세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시흥세무서 광명지서를 광명세무서로 승격 독립시키기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1998년 정부 행정조직 축소방침에 따라 광명세무소가 부천세무서 광명지서를 거쳐 시흥세무서 광명지서로 편입된 지 17년만에 독립 분리돼 내년부터 부과처분권은 광명세무서가 직접 행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광명시민은 물론 지역상공인들의 효율적인 납세편익과 더욱 신뢰도 있는 세정운영이 이루어지게 됐다. 백재현 의원은 “신설되는 광명세무서는 총 12만2천명의 납세자와 6천300억원의 세수를 관리하며 연간 15만9천건에 이르는 민원을 해결하고 시흥세무서까지 왕복교통시간을 1시간이나 단축하게 된다”며 “광명시 납세자들의 납세협력비용 부담 해소와 납세 편익증진은 물론 더욱 공정한 세정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와 군포시의회, 군포상공회의소,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고용노동부안양지청 등으로 구성된 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결의,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최저임금을 준수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것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도입 활성화,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불공정거래 방지, 비정규직 차별 해소,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강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겨졌다. 협의회는 군포시 실정에 맞는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해 각자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고, 공동선언문 상의 합의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에 합의된 내용이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게 기업활동 지원, 일자리 창출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포의 노·사·민·정이 협력하면 신나는 일터, 상생하는 노사, 기업 성장과 일자리 증대 등이 이뤄져 행복한 도시 만들기가 성공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가 ‘범죄 피해자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심리회복 지원과 경제적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임시숙소 제공 등 맞춤형 보호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군포시 당동데 살고 있는 A씨는 10여년 전 교통사고 피해로 뇌수술을 받고 장애가 발생, 직장생활을 할 수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다. 이런 A씨에게 “짚 앞에 세워둔 전동휠체어 커버가 훼손돼 이슬이나 비를 맞으면 자주 방전된다”는 신고로 군포경찰서로 부터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는 사연을 들은 군포경찰서 청문감사실은 청렴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A씨의 집을 찾아 전동 휠체어 커버를 새로 구입하고 일부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청문감사실 관계자는 “군포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피해자에게 형사절차에 대한 법률적 지원 및 전문기관에 심리상담, 경제적인 지원까지도 연계해 피해자의 입장에서 공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소방서 119구조구급대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인천환경공단송도사업소내 종합스포츠타운 스쿠버수영장에서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난사고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하천, 저수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 구조 활동을 위해 12명의 119구조대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수난구조 장비 사용 및 관리방법, 현장활동 시 안전관리, 호버크래프트·잠수장비 운용능력 배양 및 수색훈련, 익수자 2인구조법 등 수난사고 구조기법 등으로 진행됐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사고차량 견인 비용을 부풀려 청구해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견인차 기사 김모(41)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에서 60여 차례 사고차량을 견인하면서 보험사에 부풀린 요금청구서를 제출해 2천995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주로 야간이나 대형 사고로 운전자와 경찰, 보험사 직원 등이 경황이 없는 틈을 타 재빨리 차량을 견인한 뒤 나중에 특수장비를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비용을 청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운전자의 요청 때만 받을 수 있는 대기료나 차량이 전복·전도했을 때 청구할 수 있는 구난 작업료·구난장비 사용료 도 보험사에 요구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