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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署, 범죄 피해자를 가족같이 돌봄 실천

맞춤형 보호활동 전개 귀감
수급자 집 방문 생필품 전달

 

군포경찰서가 ‘범죄 피해자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심리회복 지원과 경제적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임시숙소 제공 등 맞춤형 보호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군포시 당동데 살고 있는 A씨는 10여년 전 교통사고 피해로 뇌수술을 받고 장애가 발생, 직장생활을 할 수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다.

이런 A씨에게 “짚 앞에 세워둔 전동휠체어 커버가 훼손돼 이슬이나 비를 맞으면 자주 방전된다”는 신고로 군포경찰서로 부터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는 사연을 들은 군포경찰서 청문감사실은 청렴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A씨의 집을 찾아 전동 휠체어 커버를 새로 구입하고 일부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청문감사실 관계자는 “군포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피해자에게 형사절차에 대한 법률적 지원 및 전문기관에 심리상담, 경제적인 지원까지도 연계해 피해자의 입장에서 공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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