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총 20회에 걸쳐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대체험 프로그램 ‘무대는 내 친구’를 운영한다. ‘무대는 내 친구’는 어린이들이 공연을 경험함에 있어 좌석에 앉아 관람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직접 무대에 올라 무대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군포문화재단은 프로그램의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22일 지역 어린이집 원생 40여명과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27일부터 5~8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체험료는 1인당 3천원(인솔교사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홈페이지(www.gunpoart.net) 또는 전화(☎031-390-3517)로 문의하면 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1960년대 초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됐던 파독광부 열두명이 광명에 사는 이들 중 한 명의 주선으로 지난 22일 광명동굴을 방문해 추억의 시간을 가진 뒤 양기대 광명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파독광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금·은·동·아연 등을 채굴해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던 광명동굴에서 과거를 느끼고, 현재 문화와 예술 그리고 와인향기가 넘치는 도심 속 동굴테마파크로 재탄생한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동굴지하세계에 있는 광부샘물을 찾은 어르신들은 광부들의 생명수 역할을 한 샘물을 한 모금씩 마시며 젊은 시절 어렵고 힘든 파독생활을 회상했다. 한 어르신은 “당시 물이 귀해 목이 타서 힘들었다”며 “영화 ‘국제시장’은 우리들이 고생한 것에 비하면 십분의 일정도밖에 표현이 안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들은 양 시장에게 이구동성으로 “다문화가정 특히 외국에서 온 이주여성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우리들은 독일에서 아무런 차별이나 억압을 받지 않았고,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마초를 재배하거나 밀반입해 유통·흡입한 일당 2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직접 재배한 대마초와 밀반입한 필로폰을 유통·흡입·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54)씨 등 8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흡입·투약한 혐의로 이모(24)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재배한 대마 500g을 김모(45)씨 등 10명에게 유통하거나 직접 흡입한 혐의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해 3월 천안시 자신이 운영하는 부품 제조 공장 앞 비닐하우스에서 대마를 재배한 뒤 같은 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8천200명이 동시흡입 할 수 있는 4.6㎏(3천만원 상당)을 재배·수확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독도를 방문, 경계를 맡고 있는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겼다. 1박2일 일정으로 독도아카데미에 참여한 이 시장과 안양시의원 및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도착, 경비대를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독도아카데미는 울릉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양시는 울릉군과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도아카데미에 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양 기관간 우호를 더욱 증진시키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시 공직사회를 넘어서 안양시민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2015 상반기 취업박람회 ‘내일을 향한 희망일자리’를 오는 24일 안양시청 홍보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 열리는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24개 유망 중소기업이 구인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들은 이들 기업체 관계인과 면담 및 상담을 통해 즉석 채용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구직자들은 또한 이력서용 사진촬영과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메이크업 및 취업정보 제공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6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구인·구직자들이 불편함 없이 최대한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행사를 잘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와 사단법인 정다우리는 지난 21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에서 경기도 내 개인운영(미자립)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경기도 내 소외이웃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김치를 전달해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가 매년 봄에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KT와 ㈔정다우리는 1천500㎏의 봄맞이 햇김치를 도내 개인운영(미자립)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그룹 홈 등 20여곳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재현 본부장외 임직원들이 수원아멘나눔의 집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는 “겨울김치가 다 떨어져 부식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봄김치를 지원해주셔서 올봄도 김치 걱정 없이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KT와 ㈔정다우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다우리는 개인운영(미자립) 시설 및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 자녀, 비법정 소외아동, 희귀
광명경찰서는 지난 21일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30여명과 함께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가가호호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서 권세도 서장과 소하지구대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합동순찰 대원들은 소하지구대 관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둘러보며 출입문이나 창문이 열려 침입절도에 노출된 빈 집은 없는지, 시민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취약요소는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순찰경찰관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한 ‘가가호호 순찰카드’를 주거지 현관문에 걸어놓았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중고 가전·가구 무상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시와 ㈔군포의왕 가전·가구 재활용센터가 각계에서 기증받거나 각지에서 수집한 중고 가전제품 및 가구를 수리·정비해 매월 저소득층 다섯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중고 가전·가구가 필요하나 형편상 구하기 힘든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을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매월 25일 전후로 물품이 운반·설치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교육지원청 최화규 교육장은 지난 20일 밝은빛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유아들과 함께 유치원 통학버스에 탑승했다. 이번 탑승은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에 대한 유치원 현장의 경각심을 일으킴과 동시에 실제 통학버스 탑승을 통해 버스 내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나 교통안전 교육의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1월29일에 개정된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법령에 따르면 ‘13세 미만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에서 어린이의 통학 등에 이용되는 자동차를 운영할 경우 경찰서장에게 반드시 신고’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각 교육시설에서는 어린이통학버스의 구조나 장치 등을 안전 기준에 맞게 변경·보완해야 한다. 이외에도 이 법령은 어린이통학버스 동승 보호자 탑승 의무화,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 강화 및 어린이통학버스 내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화규 교육장은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는 어른들의 조그마한 부주의에서 일어나는 인재”라고 밝히고 “반드시 안전기준을 통과한 통학버스 이용과 체험중심의 지속적인 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청소년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자율적인 청소년 문화 창출을 위한 ‘2015 혁신교육지구 학생동아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학생동아리 사업은 안양 관내 40개교 151개 동아리가 선정돼 16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선정된 동아리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2015년 활동계획을 논의하며 청소년 활동과 문화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있어 책임감을 갖고 자치적으로 활동하며 관계와 협력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나가고 주체적인 청소년으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