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이달부터 둔대동 182-3번지 일원 199필지 20만9천328㎡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비와 시비를 합해 4천450여만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대상 지구에 대한 측량조사를 시행, 조사 결과 경계가 변경될 경우 토지소유자 간 합의와 경계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적공부가 조정된다. 또 토지 면적의 증감이 있을 경우에는 필지별 증감내용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내용상 차이가 바로잡히고, 토지와 관련된 다양한 소유권 문제가 해결돼 시민의 재산권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GPS) 등 정밀기계를 사용해 측량의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소유자들이 땅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 각종 분쟁이 해결되고,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지구 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토지 소유자 79.8%의 동의서를 받아 경기도에 제출, 올해 2월 ‘2015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통지를 받은 바 있다. /군포=
광명경찰서 청렴동아리회 ‘등대지기’ 회원 10여명이 지난 3일 소하2동 복지회관 경로식당(행복나눔레스토랑)을 방문해 이들을 위문하고, ‘사랑의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세도 광명경찰서장이 함께 참여해 식당을 찾은 노인 100여명의 점심을 배식하고, 한분 한분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는 등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봉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 서장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경찰 내부 자정노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을 대외영역으로 넓혀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청렴동아리회 봉사활동은 오는 6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 안양시, 올해 11개 분야 49개 사업 추진 안양시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일명 ‘더좋은 안양경제’ 활성화 방안은 기업, 일자리,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경제핵심을 중심으로 한 11개 분야 49개 추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또 경제활성화 방향으로 창조혁신의 융·복합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소상공인 활력 제고, 상생지속의 공존경제 등 4대 목표를 비전 및 발전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中企육성자금 1천억 융자지원 ‘단비’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 제고 총력 여성기업 인프라 확충·창업촉진도 심혈 창조경제융합센터 오는 8월 개소 예정 산·학·연·관·민 결합 ‘창업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성장동력 확보 □ 자금 지원 시는 금년 한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모두 1천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이 중 신규고용, 지역경제참여, 재난지원 등 특별시책자금 명목으로 100억원을 지원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거나 시설 및 장비구입에 필요한 시설자금으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늘예솔방과후아카데미 로봇동아리(R.S)가 지난달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2015년 제3회 한국로보컵주니어 오픈대회’에 참가해 레스큐 연구일지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늘 예솔방과후아카데미 소속의 청소년 활기찬 늘예솔팀과 Brother팀이 참가했다. 이 중 활기찬 늘예솔팀(김민규, 손민혁, 황연준)은 레스큐 연구일지부분에 참가한 전국 64개 팀 중 1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민규 학생은 “2014년도부터 1년 동안 즐겁게 주니어 로봇동아리활동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늘예솔방과후아카데미 PM 김경희 선생은 “겨울방학동안 로봇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한 것이 대회에 좋은 성과로 나와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공적 서비스 기능과 복지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계층 간 격차 완화 및 균등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단에서는 만안청소년수련관,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석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명 여성새일센터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2015년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여성새일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원과 취업설계사가 육아와 가족돌봄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전문기관이다. 이날 확정된 여성새일센터의 2015년 주요사업은 ▲구직자 맞춤형 직업·진로상담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 인턴십 지원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 ▲고학력·고숙련 심화과정 운영 ▲디딤돌 사업 등으로, 센터는 6억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시의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와 일자리창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여성에게 적합한 직종과 지역의 산업·업종별 여성친화일자리를 발굴해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새일센터 운영에 관한 자문과 취업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계전문가로 새일센터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며, 광명고용센터 등 일자리관련 지역유관기관, 직업교육훈련 수행기관 등과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해 8월 안양교도소에서 같은 방을 쓴 김모(29·지적장애 2급)씨를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박모(78)씨를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박씨는 당시 지병으로 인해 교도소 내 6~7명이 쓰는 병동에 장애인인 김씨와 함께 수감 중이었으며, 화장실에서 여러차례 김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화장실에서 김씨를 껴안고 신체 은밀한 부위를 주물렀지만 당시 자신이 추행당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김씨는 다른 수형자에게 “박씨가 뽀뽀한다”는 말만 전했고, 다른 수형자가 이를 지켜보다 일주일여 뒤 교도관에게 신고하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박씨 등과 함께 방을 썼던 수형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화장실로 가면 어김없이 박씨가 따라 들어갔다. 칫솔에 치약을 묻히지 않은채 쫓아 들어가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다른 수형자가 나를 음해하기 위해 꾸며낸 소설”이라며 “김씨를 추행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사건이 난 뒤 박씨는 독방으로 옮겨져 재판을 받고 있으며, 김씨는 보석으로 출소한 상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육군 수도군단은 3일 장병들에게 전문화된 태권도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의 태권도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안양시 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수도군단장과 안양시 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결식은 인사말씀과 참석자 소개, 부대소개 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 태권도 협회는 수도군단 장병들의 태권도 교육시 강사를 지원하고 강습에 필요한 전투품새 및 호신술 등의 프로그램과 매트, 도복, 미트, 호구 등의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군단도 안양시 주요 태권도 대회시 군악대를 지원하여 행사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태권도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견학을 지원하는 등 상호간에 윈-윈 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도군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장병들의 태권도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민·군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군단은 태권도 전국대회에
육군 영관급 장교가 식당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대구 모 육군부대 A(42) 소령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3일 밝혔다. A소령은 지난 1일 오전 3시 55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B(34·여)씨의 옆구리를 두 차례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유령사이트를 개설해놓고 보험상품 가입을 유도한 뒤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허모(3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허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최모(63·여)씨 등 4명으로부터 노후보장 보험금 등 명목으로 9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희망을 전하는 행복나눔 재단’이라는 유령 사이트를 개설해 높은 이자를 받게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이트에 방문한 피해자들이 재단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믿고 허씨 일당에게 직접 보험가입을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허씨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월세를 싸게 해주겠다”며 나모(28)씨 등 4명으로부터 월세 보증금 1억6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이들은 미리 안양과 분당 일대 오피스텔을 월세 계약 한 후 집주인 명의 주민등록증,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해 피해자들과 월세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해 분기별로 내부 청렴도 조사를 시행해 직원들이 평소 느끼는 조직 운영 등의 미흡한 점을 파악한 후 개선방안을 도출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시는 2억 원 이상 공사 7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업무를 상시 평가·심사해 문제나 비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전 직원 청렴 교육을 연중 시행하고, 매월 청렴 의식 제고 캠페인과 청렴도서 읽기 운동을 펼치며 7월과 12월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업무의 진행 추이를 확인하는 등 고강도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렴의 생활화와 자각을 위해 전 직원에게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청렴 실천 구호 그림을 사용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부서 출입문에도 청렴 강조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청렴한 생활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며, 공직자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고, 시민과 내 가족의 행복을 만든다는 의식을 확산하려 한다”며 “청렴이 강화되면 업무의 효율성과 합리성도 대폭 향상돼 행정 서비스 질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