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새해부터 지역 노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취임한 김정수 만안구청장이 지난 8일부터 새해맞이 경로당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만안구지역 경로당은 104개소로 만안구는 하루 9 ∼ 10개소씩 오는 26일까지 방문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공무원들은 안양1동 남부경로당을 시작으로 방문에 돌입, 새해 인사와 함께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시민을 대상으로 50∼60대 실직 위기가정 살리기 사업인 ‘제3회 희망가정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공모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해체를 막고 희망을 찾아 가정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생계비·의료비·교육비·파산신청비용. 거주이전비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안전망 구축 특화 사업이다. 또한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가정은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가정 당 6개월 동안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총 지원되는 사업비 규모는 2억 원이다. 희망가정만들기 공모 신청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홈페이지(ww.gmcswhope.kr)와 전화(02-2687-1091)로 하면 되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하다. 광명희망나기운동은 현행의 법과 제도로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민을 돕는 전국 최초 광명시만의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이다. 2011년 4월 출범한 후 작년 12월까지 총 45억 6천800여만 원을 모아 복지사각지대의 광명시민 3만5783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생필품 등으로 40억2천820만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여우숲’에서 온 편지, 숲 속 꽃과 나무들이 말하는 치유의 소리를 들을 기회를 군포시중앙도서관이 마련했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숲 철학자’로도 불리는 김용규 작가를 초빙해 오는 22일과 27일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김용규 작가는 지난 2009년 ‘숲에게 길을 묻다’를 세상에 선보이며 숲의 생태 원리에서 배우는 삶의 방식을 우리에게 알려준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숲 속 다양한 생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묶어 ‘숲에서 온 편지’를 출간한 숲 예찬론자이자 철학자다. 이번 2차례의 무료 특강에서 김 작가는 숲 인문학을 통한 일상의 문제 해결 방법, 본인이 직접 체험한 삶에 위안이 되는 숲의 지혜를 수강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나 도시의 삶에 지친 성인에게 숲에서 온 자연의 편지를 들어보는 시간은 특별한 쉼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시민에게 삶의 지혜와 행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도서관 강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숲 인문학 특강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앞으로 가구전문점인 이케아도 대형마트와 같이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업을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광명을 당협위원장·사진)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대형마트와 준 대규모점포에 대하여 영업시간의 제한이나 의무휴업일의 지정을 통하여 의무휴업을 강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개장한 이케아의 경우 매장 내 가구류는 약 40%에 불과하고, 생활용품과 잡화 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도 현행법상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돼 영업시간 및 의무휴업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특정품목에 특화된 정도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인 경우를 제외한 전문점에 대해서도 대형마트와 같이 영업시간의 제한이나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손 의원은 “무늬만 가구전문점인 해외기업 때문에 광명지역의 모든 상권이 다 죽어가고 있다”면서 “광명을 비롯한 국내 중소상인들을 보호하며 이들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명= 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올 상반기 하안동에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1호점은 광명3동에 있어 하안동, 소하동, 학온동 지역 이용자들은 거리가 먼 데다 이용자들 중에는 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안동에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2호점이 문을 열면 하안동 및 소하동 지역 이용자들은 도보로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한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 개장에 맞춰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이용 대상자를 700명 확대한다.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에는 19억5천여 원의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가 이루어져 10만1천894명의 어려운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수원~광명 고속도로 봉담IC~천천교 공사 구간 방음터널 설치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화성시 쌍용아파트와 봉담읍 주민들과 시행사 측이 방음터널 설치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13일 수도권서부고속도로 주식회사와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 및 천천리 주민에 따르면 수도권서부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지난 2011년부터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중 봉담IC~천천교 구간과 인접한 쌍용예가·신창·삼미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도로 개통시 막대한 소음과 분진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당 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해당 구간의 경우 민자고속도로 신설공사와 함께 서수원~오산 평택고속도로 2단계 확장공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고, 기존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만으로도 이미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에는 해당 지역 주민 60여명이 군포시 산본동 소재 수도권서부고속도로 주식회사 사무실을 항의 방문, 사무실을 점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사전환경영향평가는 기존 의왕~과천 간 고속국도의 개통이전인 2008년 6월에 당 지역의 아파트 입주 시기에 측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했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 공무원은 비상근무체재에 돌입했으며, 긴급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천과 용인, 안성 등 인근 지역까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소독약품과 구제역 보강접종을 위한 예방 백신 1천200여 마리 분을 농가에 추가적으로 공급했다. 또한 시 공수의를 활용해 농가별 질병예찰과 방역지도를 하고 특히,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안양축협 공동방제단과 합동으로 축사 밀집지역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방문을 통해 농가별 백신접종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은 권장 백신프로그램에 따라 접종 할 경우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유형이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다른 농가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는 철저하고 요령에 맞는 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도 구제역 유입차단과 조기종식을 위해 농가 예찰활동과 방역소독에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주택 노후 급수관 교체·갱생공사 비용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5백만원을 들여 수도관이 낡아 녹물이 발생하는 수용가 250호에 대해 교체 및 갱생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월말까지 비용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준공되고 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일반주거용 건축물로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주택)은 연면적 165㎡이하, 공동·다가구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은 연면적 85㎡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및 택지개발 등에 의해 사업승인 된 건축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해당 신청서 양식을 작성, 2월28일까지 시 수도시설과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체공사비용은 총공사비의 50%이하로 단독주택은 100만원까지, 공동주택은 70만원까지 지원되며, 갱생공사비용은 총공사비의 70%이하로 단독주택은 80만원, 공동주택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541세대가 지원받아 급수불편이 해소됐다. 이봉우 안양시 수도시설과장은 “녹물발생과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국회의원 (사진)이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예산 75억원을 확보했다. 13일 이학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에산은 국비 30억, 도비 9억, 철도공사 36억5천만원 등이다. 주요내용은 안전행정부 특별교부금 15억, 생활안전 cctv 정보통신망 구축비 5억원, 한얼공원 축대 정비 3억원. 산본고 안전정비비 4억원. 대동제 시범청사 리모델링비 3억원 등이다. 또 군포 부곡중앙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을 위해 15억원의 교육특별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안양천변 도로개설비 9억도 도 예산에 반영시켰다. 이밖에 철도공사로부터 산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비 24억, 대야미역 지붕확충공사 12억 군포역 투명가림 막 5천만원 등 36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도권 최고의 산업입지로 주목받아 왔던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사상 유례없는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군포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신청 결과, 분양대상 42개 필지 중 36개 필지가 신청마감 돼 8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군포시가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된 타 산업단지에 비교해 월등히 높은 분양률로서 군포첨단산업단지 명불허전의 진면목을 보여준 결과이며, 특히 여러 필지가 6:1의 경이적인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약된 필지의 평균 경쟁률이 2.4:1로 높게 나타나 내용적으로도 큰 성공이었다”고 자평했다.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됐으나,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기존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하고, 민관합자 형태의 SPC 사업으로도 방향전환을 모색했으나 이마저도 책임담보율 협의가 여의치 않아 사업이 무산위기에 처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0년 현 김윤주 시장의 민선5기 출범 당시 산업단지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결정, 시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과감히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군포시 공영개발과 박중원 과장은 “산업용지의 성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