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이 예산낭비와 체육시설물 관리소흘, 업무추진비 사용 위반 등 업무 전반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안양시는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실시된 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 결과를 공단에 통보하고 시정 등 행정처분과 함께 관련자에 대한 중징계 등 인사 조치를 공단에 요구했다. 시는 지난 7월14일부터 시설관리공단 감사에 착수, 공공시설물 관리운영 및 인사·조직운영,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지난 2012년 감사결과 통보시 공단에 시정을 요구했던 ‘체육시설물내 입주단체 관리소홀’건에 대해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입주단체와 대부계약을 체결하지 않은데다 감사 지적 이후에도 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등 업무 태만이 밝혀졌다. 또 노외주차장 차고지 사용계약서에 규정에도 없는 사용료 분납조항을 임의로 만들어 체납액을 발생케 했고, 주차요금 체납액에 대한 독촉고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행사업비 예산집행도 인라인경기장의 최대수요 전력관리를 소홀히 해 예산을 낭비했고, 일부 사업을 분리 발주해 사업비를 과다 지출하는 등 예산집행 문제도 지적됐다. 업무추진비 집행도 관련 규정을 위배하면서까지 직원격려 명목으로 현금
광명시는 7일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를 위한 중소기업 ‘비즈엑스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광명시 식품업체 3개 기업, 비식품업체 7개 기업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코스트코 광명점 매장 안 통로에 부스를 마련하고 코스트코를 찾은 시민들에게 광명시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로 시식 및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에스 박용식 대표는 “비즈엑스포 행사를 처음 참여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시민들 호응도가 높았고, 기업홍보 효과도 좋았다. 앞으로도 기업 홍보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시는 코스트코와 기업이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2012년과 올해 납품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재 4개 기업이 코스트코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이번 비즈엑스포 참가 기업도 납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스트코 품목 담당자와 면담을 추진해 기업 홍보뿐 아니라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광명시는 내년 1월, 4월, 7월에도 비즈엑스포를 열고, 분기별로 광명전통시장 점포들이 참가하는 전통시장 엑스포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7일 행인의 가방을 날치기한 혐의(절도)로 정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6일 오후 3시 20분쯤 군포시 고산로 한 길가에서 180만원 상당의 A(42·여)씨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당시 노인요양시설 점검을 하러 나온 군포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2명에게 발각돼 500m가량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여죄를 조사한 경찰은 정씨가 같은 날 오전 7시쯤 군포동 한 마트 앞에서 출근하던 B(38)씨가 들고 있던 30만원 상당의 가방을 날치기한 사실을 확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오는 15일 경륜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1일 광명스피돔에서 경륜 20년 지기 후보생 1기 선수들의 이벤트 경주를 비롯해 경륜 초창기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자전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우선 10일부터는 광명스피돔 4층 스피돔갤러리에서 경륜 20주년 기념 ‘자전거 특별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자전거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 작가 20명의 작품 총 42점이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스피돔 내부 견학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적극적인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일 오전 11시, 오후 2시이며 선착순 20인에 한해 진행된다. 신청은 경륜 홈페이지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참가자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이어 지난 20년간 경륜의 역사와 함께 해왔던 후보생 1기 선수들간 뜻깊은 경주도 열린다. 이번 이벤트 경주에는 이 중 김용대(48), 진승일(47), 배대한(47) 우일용(46) 오세영(45) 서우승(44) 신용수(42) 등 7명의 백전노장이 출전한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46세다. 이번 대결은 토요
광명문화원이 충현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출전한 제2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날 공연을 연출한 이치성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전수자는 지도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 2~3일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공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광명문화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충현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난 8월부터 연습에 돌입했다. 이들은 다양하고 사실적인 소품과 뚜렷한 이야기 구조, 여학생들이 상여를 메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등의 연기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대상과 함께 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는 현재 철산동 지역인 쇠머리에서 질병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해지던 전통 민속놀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대우건설이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유통의 핵심으로 떠오른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광명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 주상복합 2블록에 위치한 ‘광명역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42층 아파트 5개동과 지상 14층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59A㎡타입 66세대, 59B㎡타입 104세대, 59C㎡타입 40세대, 84A㎡타입 162세대, 84B㎡타입 62세대, 84C㎡타입 96세대, 103㎡타입 110세대 총 640세대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24A㎡타입 65실, 24B㎡타입 39실, 24C㎡타입 39실 총 143실을 공급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심사 대상 지역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이 예상된다. 최근 분양가상한제 폐지관련 정책이 이슈화되고 있어 주변 단지 대비 저렴한 신규공급 APT를 잡기 위한 투자층의 문의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 각종 호재로 경기 서남부 지역의 요지로 떠오르는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 최근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는 경기 서남부 지역의 가장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이케아’ 본점이 올해 말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롯데아울렛 역시 문을 연다. 코스트코 광명점이 이미 오픈했고
안양동안경찰서는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아파트 거실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존속살해미수)로 A(27·회사원)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전 3시30분쯤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53)씨와 동생 C(10·여)양이 잠든 틈을 타 미리 준비한 휘발유 1.5ℓ를 거실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최근 ㈜오목물류로부터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희망물품(3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성규 ㈜오목물류 대표, 최동석 광명시 공무원 자원봉사회장,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물품을 기탁한 오목물류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명시 공무원 자원봉사회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주방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등을 출연하여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광명시 공무원 자원봉사회와 연계해 광명시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는 오목물류의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이 희망을 실천하는 복지공동체의 모델이다”라며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최근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에서 패션 컬렉션을 열고 ㈔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이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패션 컬렉션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정산 우리은행 광명영업본부장, 양의식 한국모델협회장, 안미려 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명동굴 홍보대사이자 국내 최고 모델인 이화선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광명동굴의 신비한 경관과 신진디자이너 4인의 작품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특히 패션 컬렉션 중간에는 걸그룹 ‘타이티’의 축하공연과 ‘메이크업 아트쇼’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달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패션 컬렉션을 통해 광명동굴이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혀 광명동굴이 한국 최고의 문화예술 동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후에는 상호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광명동굴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광명동굴의 문화·예술·관광산업의 협력
광명시는 ‘일자리 잡(Job)고, 희망 잡(Job)고’를 주제로 ‘광명시 행복드림 일자리박람회’를 지난 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경기도가 공동으로 개최해 광명시를 비롯, 서울시 금천·구로구 등에 있는 중소기업 70개 업체(직접참가 30개, 간접참가 40개)가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등 구직자 1천400여 명은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기업체 고용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채용 및 1차 면접통과자 200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한발 더 다가섰다. 1차 면접통과자는 11월 중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 컨설팅, 스트레스 심리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시 필요한 메이크업 컨설팅 등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도 여성의 다양한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구인업체 발굴을 적극 지원했다. 또 광명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3개소가 참여해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와 체험관을 운영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