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1일 광명스피돔에서 경륜 20년 지기 후보생 1기 선수들의 이벤트 경주를 비롯해 경륜 초창기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자전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우선 10일부터는 광명스피돔 4층 스피돔갤러리에서 경륜 20주년 기념 ‘자전거 특별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자전거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 작가 20명의 작품 총 42점이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스피돔 내부 견학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적극적인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일 오전 11시, 오후 2시이며 선착순 20인에 한해 진행된다.
신청은 경륜 홈페이지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참가자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이어 지난 20년간 경륜의 역사와 함께 해왔던 후보생 1기 선수들간 뜻깊은 경주도 열린다.
이번 이벤트 경주에는 이 중 김용대(48), 진승일(47), 배대한(47) 우일용(46) 오세영(45) 서우승(44) 신용수(42) 등 7명의 백전노장이 출전한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46세다.
이번 대결은 토요일인 11일 선발급 5경주에 열린다. 경주 후에는 선수들이 경륜팬들을 향해 사은품 교환볼을 던지고 퇴장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12일 스피돔 2층 라운지에서는 경륜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함께 경륜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예술공연도 펼쳐진다. 지점과 스피돔 방문 팬 1만3천명에는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 20주년 기념 사은품도 제공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