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수(사진)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5일 군포시의회 집행부 대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선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시민여러분의 애정과 관심 속에 3선 의원으로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낙후된 기존 공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고 군포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조기에 마무리해 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강조. 그는 “이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매년 감소하는 시 재정을 충당하고 기업하기 좋은 군포,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군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꿈”이라며 지지를 호소.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인환(사진)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군포시민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 그는 “더 이상 혼자서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좋은 지도자일 수 없는 세상”이라면서 “좋은 인재를 찾아내고 창조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군포시의 새로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피력.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지역 농민들이 7년째 꾸준히 장학 사업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시는 24일 군포농협 조합원들이 5천만원의 장학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군포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매년 평균 1억원씩 장학금을 출연했고, 이번 출연금을 합하면 총 6억5천만원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내놓았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고 후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군포농협과 같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는 단체와 개인들이 있어 군포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포사랑장학회에는 군포금화로터리클럽 서정숙 회장이 개인적으로 200만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시의 출연금을 제외하고 장학회 출범 이후 민간에서 장학금으로 출연한 누적금액은 총 20억8천800만원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새누리당 하은호(사진)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엘림복지원 부지에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군포가 행복해지는 약속’ 세 번째 공약을 발표. 하 예비후보는 “군포시는 인근 자치단체 중에서도 체육 인프라가 가장 낙후된 도시로 변변한 실내체육관조차 없다”며 “군포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복합 체육시설의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 이어 하 예비후보는 새롭게 조성할 종합복지타운으로 6만2천여㎡ 규모의 엘림복지원 일대를 지목한 후 “2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종합체육시설과 생활체육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복지타운을 조성하면 명실상부한 군포 생활체육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 김판수 의장이 사적인 용무에 의전용 관용차를 이용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관용차는 대통령령 24425호인 공용차량 관리규정과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가 만든 공용차량 관리운영 매뉴얼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출·퇴근에도 이용할 수 없도록 공무외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김 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창당대회에 공적인 업무에만 이용할 수 있는 의전용 관용차를 운전기사와 수행비서까지 대동하고 참석했다. 김 의장은 시의회 업무와는 상관없이 민주당 당원의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창당대회에 관용차를 이용해 관리규정을 위반했다. 특히 깨끗한 새정치를 위한 창당대회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사에 규정을 위반하고 운전기사와 수행비서까지 대동하고 참석해 많은 시민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창당대회에 관용차를 타고 간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행사장에는 갔다 10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돌아왔는데 무슨 문제가 되겠냐”고 말했다. 한편 3선인 김 의장은 앞서 ‘물은 고이면 썩는다’는 말과
지난해 11월 문을 연 광명시 고속·시외버스 종합터미널이 이용객이 적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터미널은 KTX 광명역 인근 7만6천216㎡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천527㎡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은 대합실, 매표소, 버스승차장, 지상 2층은 사무실과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당초 강원권(강릉·속초), 경기권(오산·화성·동탄·발안), 충청·전북권(청주·당진·서산·태안·전주)을 운행할 예정이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버스도 하루 64차례 운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개원 4개월이 지나도록 하루동안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청주행(6회), 당진행(3회), 용인행(4회), 전주행(6회), 강릉·속초행(5회) 등 5개 노선에 불과하다. 또한 개장 초기 하루 이용객이 30여명이었고, 4개월여가 지난 현재는 하루 60~70여명에 불과하다. 공항버스 2개 노선도 터미널을 경유하긴 하지만 100여m 떨어진 KTX 광명역 승강장에서도 같은 버스를 탈 수 있어 이를 이용하는 승객은 거의 없는 상태다. 시는 터미널 개장과 함께 분당행 시외버스 정류장도 옮겨오려고 했지만 아직까지 수요부족으로 옮기지 못
하늘에서 떨어진 돌멩이, 운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면’이란 주제의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2일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 주관으로 이현배 국립과천과학관 천문대장 초빙 특강을 개최해 운석이란 무엇인지, 운석 찾는 법, 운석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봄철 별자리와 행성 이야기, 소행성 탐색과 방어 계획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진다.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될 이번 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전화(☎031-501-7100) 또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장소 관계상 특강 참여 인원은 60명으로 제한되며, 참여자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돼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문의:군포시청(☎031-390-0738, www.gunpo21.net) 김연기 대야도서관장은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발견되며 많은 이들이 천문 현상에 관심을 보여 관련 특강을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도서관, 지혜의 보고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민단체협의회가 지방선거와 관련해 특정인을 겨냥한 듯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군포시민단체협의회는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둔 군포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로 시작된 회견문은 ‘지난 대선에서 공천제 폐지를 약속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키지 않아 혼란의 지방선거를 맞이하고 있다’고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마치 ‘누구는 문제가 있으니 출마하지 말라’며 특정인을 성토하는 장을 마련한 듯한 인상을 심어줘 시민단체가 편파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협의회는 현 김윤주 군포시장에 대해 시민과 소통부재에 수많은 비리의 온상으로 표현하고, 특정인의 시의원 불출마 선언은 진정한 정치인의 표상으로 표현해 특정인을 지원하기 위한 회견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마치 자신들의 생각과 같이 김윤주 시장의 출마를 원하지 않는다며 독선적인 표현을 해 참석한 많은 기자들로부터 편파적이고 독선적인
<속보>군포시의회에 대한 감사를 올해 말로 미뤄 시민들의 비난(본보 12일자 8면 보도)을 받았던 군포시 집행부가 의회에 대한 감사를 다음달 중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당초 오는 12월 경기도 종합감사와 함께 군포시의회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 6대 시의원들의 임기는 6월 말이면 끝나 12월 감사는 ‘뒷북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기획감사실은 6·4 지방선거 이전인 다음달 중 감사 준비를 마치고 시의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6대 의회에 걸친 24년 만의 첫 감사다. 시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조사하고 관계 법령을 확인하는 등 감사계획을 검토한 결과, 12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잇따라 불거진 시의회의 각종 물의로 인해 의회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는 현 6대 의회 폐원 이후인 12월에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시의회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판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시기상 민감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으나 지방선거 이전에 실시해도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