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군포의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위한 ‘군포형 평생학습 인재양성’ 1차 사업을 완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에서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강사 3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최근 마무리됐으며 시민이 자체적으로 조직·운영 중인 학습동아리의 리더 28명에 대한 리더십 교육 역시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여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24일에는 지역 평생교육기관 소속 강사 및 실무자 23명이 ‘2013 평생교육 관계자 임파워링 연수’를 이수하며 다양한 전문지식 및 체험활동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공고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안양시 승격 40주년 기념 시민축제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안양시는 시승격 40주년 시민축제 포스터를 선정한데 이어 축제에 참여할 시민프린지 공연과 전시체험부스를 다음달 26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프린지 공연은 댄스·어울·공연·풍물마당에 출연해 연주와 댄스, 건전한 퍼포먼스 등을 직접 연출하고 참여할 동호회나 동아리 또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전시체험부스는 시민을 위한 공익사업이나 시책을 추진하는 유관기관으로서 이와 관련한 자체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 단, 개인 또는 상업적 성격의 부스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재한 후 이메일(festival2013@ayac.or.kr)이나 팩스(☎031-689-5054, 8045-5819)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응모한 기관에 대해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참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승격 40주년 기념 시민축제는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을 무대로 펼쳐진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안양시민축제는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만큼 어느 해 때보다 성대하
한국·중국·러시아·일본의 청소년이 군포시에 모여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쌓았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6박7일 동안 진행된 ‘군포 국제 청소년페스티벌’에 주최측인 군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의 린이시,일본의 아츠기시, 우호도시인 러시아 우스리스크시의 청소년 등 2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체류 기간 동안 군포에서 또래 친구들의 집에 머물며 한국의 식생활 문화를 생생히 체험하고 지역 내 군포고등학교와 국제교육센터 그리고 중앙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견학했다. 또 충남 청양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다양한 자연학습체험과 게임 등을 통해 깊은 우정을 쌓는 시간도 가졌으며 보령 머드축제에도 참가해 한국의 축제 문화도 직접 체험했다. 곽윤갑 시 자치행정과장은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로 각 나라의 동량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나라를 오가면서 여러 가지 문화를 체험하며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청소년 국제교류는 더불어 사는 세계를 만드는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본 아츠기시와 2005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군포 당동2택지지구내 ‘이마트 군포점’ 입점과 관련, 교통영향성 용역 결과 교통정체가 심해 사업 시행이 어려울 정도라는 분석이 나와 시의 최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포시는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한 당동 판매시설 교통영향성 검토 용역 결과 이마트 군포점 입점 예정지 주변 6곳 중 2곳을 제외한 4곳의 교통서비스 수준이 사업시행이 어려운 수치인 E등급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서비스 수준은 A~F, FF, FFF 등 8등급으로 나뉘며 C등급 이상은 교통 흐름이 양호한 상태고 D는 상당히 혼잡하지만 권고 수준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E등급 이하면 운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 차량 지체 한계 수준으로 이 단계부터는 교통유발시설 신설이 제한된다. 공단이 분석한 각 지점별 교통서비스 수준을 보면 군포초교사거리는 이마트 군포점이 들어서지 않은 상태에는 D등급으로 차량 평균 지체 시간이 56.2초이지만 이마트가 들어서면 지체 시간이 75.9초로 늘어나는 E등급으로 떨어진다. 베네스트 입구도 현재는 차량 평균 지체시간이 61.4초로 D등급이지만 이마트가 들어서면 95.4초 지체돼 E등급으로 낮아진다. 이마트 주변도 현재
아파트 분양사기 등으로 수십억원을 챙겨 달아난 전 시행사 대표가 3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아파트 이중분양 사기로 12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전 시행사 대표 손모(41)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손씨는 2009년 12월∼2010년 6월 수원의 한 아파트(208가구) 시행사 대표를 지냈다. 손씨는 시행사 부도로 분양자격이 없는데도 2010년 5명에게서 분양계약금 12억여원을 받아 달아났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같은 해 안양동안서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조사결과 손씨는 수원중부서에도 아파트 분양사기, 배임,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5억7천만원 상당의 피해 고소장이 접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경찰서가 신변을 비관해 화장실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던 30대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은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안용섭(48) 경위와 장한(28) 경장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40분쯤 공무원 시험 준비생인 이모(34)씨는 신변을 비관해 술을 마신 후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놓고 자살을 시도하던 중 휴대폰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살려주세요’라고 신고를 해왔다. 신고를 접한 안 경위와 장 경장은 신속히 신고자의 휴대전화 조회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번개탄 연기에 질식돼 거실에 쓰러져 있던 이 씨를 발견, 119 구급차를 이용해 안양한림대병원 응급실로 후송했다. 응급실로 후송된 자살기도 이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날 자살기도자를 구한 두 경찰관은 “당연히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무엇보다도 구조자가 생명에 지장없이 무사하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상기 서장은 “상황
지난 24일 FC안양 선수단이 스타들의 연기스승으로 유명한 싸이더스 HQ 아카데미 안혁모 원장의 특강을 듣고 울음바다가 됐다. 이날 안 원장은 춘천에서 전지훈련 중인 안양 선수단 숙소를 찾아 ‘자기관리와 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자로 나선 안 원장은 일반 기업체와 연기단체에서 특강을 실시해 본적은 있으나 스포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나서 기대와 긴장이 섞인 감정을 드러냈다. 안 원장은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는 만큼 어려운 여건에서 골프 챔피언을 꿈꾸는 주인공을 다루는 ‘지상최고의 게임’이라는 영화를 가지고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주인공이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아버지와 갈등을 겪으면서도 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때 그 자리를 함께 해준 아버지를 발견하며 갈등을 극복하는 부분은 선수단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안 원장은 “꿈은 가슴에 묻어두되 절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한 뒤에 펼쳐질 꿈을 그려라”라며 “FC안양의 프로축구선수라는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고 노력하면 본인이 원하는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원
군포 산본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2013년도 광정골 진로 박람회’에 참여해 직업전문가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군포 산본중학교는 최근 중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도 광정골 진로 박람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부모님과 미래의 꿈 찾기’라는 주제로 1·2학년은 전문인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특성과 학과 공부의 연관성을 이해 할 수 있었고 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식을 함양 할 수 있었다. 27명의 학부모와 동문들의 적극적인 교육기부로 이뤄진 이번 광정골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쉽게 만나지 못했던 승마치료사나 헤드헌터, 국악관현악단 지휘자 등의 직업인과 만나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국악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직업에 대해 알게 됐으며 승마치료사와 같은 생소한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2번의 전문직업인과 만남과 고등학교를 탐색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고등학교 선택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법, 대학 준비 등에도 많은 도움
안양시 등 7개 지자체(안양·의왕·수원·화성·시흥·광명·성남시)가 복선전철 조기착공을 위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에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행보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조기착공을 요구하고 있는 복선전철 구간은 인덕원(안양)∼수원과 월곶∼판교 2개 노선으로 인덕원∼수원 구간은 안양, 의왕, 수원, 화성 등 4개 지자체가, 월곶∼판교 구간은 안양을 포함해 시흥, 광명, 의왕, 성남 등 5개 지자체가 각각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이들 7개 지자체 관계공무원들은 지난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기남부권 교통의 심각성과 이에 따른 철도노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조기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현재 이 두개 구간 복선전철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당초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착공을 완료하는 간선철도망으로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해당관청인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지연하면서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 관계로 사업추진이 상당기간 늦춰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안
안양시가 예산균형집행 우수 기관으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 시는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3년도 상반기 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 단위 중 예산균형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와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정부가 제시한 목표액 2천306억원 대비 108.8%인 2천508억원을 집행해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일찍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부진부서 원인분석을 통한 집행율 제고와 균형집행 추진보고회 정례화 등 예산균현집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규모 예산을 최우선으로 집행해왔으며 예산운영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경상적 경비를 동결한 대신 일반수용비를 전년 대비해 16.5%를 절감해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연말에 예산집행이 집중되거나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신뢰받는 시정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