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선후보가 도의 복지조직 확대와 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구상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30일 도사회복지연대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민선 9기가 되면 복지국을 복지실로 확대해 복지 기능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실장 아래에는 복수 국장 체계를 도입해 개방직과 전문직을 확대하고 전문성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복지 분야는 기존의 관료적 접근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력과 구조가 함께 바뀌어야 정책이 제대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26년부터 처우개선비를 도비 100%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3377곳 2만 6896명 종사자에게 월 5만 원씩 지원하는 등 총 16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도에는 ▲특수근무수당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상해보험비 지원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등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김 후보는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과 관련된 급한 과제부터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복지 현장과 협의체를 구성해 4년 실행계획을 만들고,
경기도의회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휴가와 가족사랑휴가를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별휴가인 현행 부모휴가(연 5일)와 가족사랑휴가(연 2일 범위)는 가족돌봄을 지원하고 공직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를 통해 도입된 제도다. 다만 해당 휴가는 일 단위 사용이 원칙으로, 가족의 병원 진료 동행이나 학교 행사 참여 등 비교적 짧은 시간만 필요한 상황에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의회는 직원들의 돌봄 필요 시간에 맞춘 합리적인 특별휴가 사용을 위해 기존 일 단위 사용 원칙은 유지하되,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 분할 사용도 가능하도록 한다. 이번 조치는 시간 단위 휴가 사용을 통한 직업 부담을 줄이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조직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다만 무분별한 특별휴가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휴가 신청 시 돌봄 필요성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김진경 의장(민주·시흥3)은 “가족을 돌보는 일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현실에 맞는 유연한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에 진출한 김동연 경선후보에 대해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김동연 달달캠프에 따르면 ‘경기도경제살리기포럼’과 ‘경기창업기업인협회’는 잇따라 김 후보 지지를 발표했다. 경기도경제살리기포럼은 자영업자들의 지지이유로 김 후보의 경기지역화폐 활성화와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해 ‘민생 해결사’로 평가받아온 점을 꼽았다. 이들은 “폐업이라는 마지막 갈림길 위에 서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치가 아닌 먹고사는 대책”이라며 “위기에 필요한 리더는 말뿐인 정치인이 아닌 자영업자의 버팀목이 되어줄 ‘민생해결사’”라고 말했다. 이어 “실력으로 증명하고 결과로 말하는 김 후보와 함께 걷겠다”고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 경기창업기업인협회는 오는 4월 초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을 앞두고 재외동포단체와 예술계를 비롯한 여러 단체, 협회에서도 릴레이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재외동포협의회 경기도지회는 도내 48만 재외동포를 대표해 “김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재선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도 “김 후보가 실천한 ‘예술인 기회
“유승민 카드가 현실화된다 해도 민주당에서 맞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동연입니다.” 고영인 경선선대위 총괄본부장은 29일 수원 마라톤빌딩에서 언론차담회를 열고 “어떤 경우의 수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할 수 있는 건 김동연 후보”라며 강한 승리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고 본부장은 ‘왜 김 후보여야 하는가’에 대한 핵심 논거를 제시했다. 그는 “도지사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현장에서 잘 구현할 ‘유능한 일꾼’을 뽑은 선거”라며 “중앙 정치투쟁의 연장선에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2022년 호남권을 제외하고 수도권 광역 유일 승리를 이끈 것이 김동연”이라며 “여론조사를 통해 본선경쟁력 척도가 입증된 후보”라고 덧붙였다. 고 본부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최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고 본부장은 “유 전 의원은 국힘 내부 지지는 약하더라도 전국민 지지는 높은 것으로 나온다. 대중력, 중도 확장력이 높은 것이다”며 “민주당 내 중도 싸움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 전 의원 출마가 높다고 생각한다”며 “내부 경선에서 승리 자신이
경기도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의 정책에 대해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와 도의회는 26일 오전 10시 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2026 경기도 정책토론회’를 열고 ‘느린학습자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동희(민주·부천6)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주제발표는 이재경 한신대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변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이어 토론 패널로 송연숙 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 허현주 군포시 느리미 대표, 서인숙 안양시 아올다 대표, 윤범식 도미래세대재단 청년교육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연구와 정책이 실제 사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부족한 예산과 한정된 네트워크,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한계 등으로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기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원 기준이 엄격해, 더 많은 경계선지능인 발굴과 지원을 위한 규정 삭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송연숙 이사장은 “성인기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직업 및 고용노동 연계는 초기 단계”라며 “도 차원의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고, 진행 중인 평생교육
제11대 경기도의원 4명중 3명이 지난 1년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2025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경기도의원 152명중 113명(74%)의 재산이 늘어났다. 평균 재산은 12억 6300만 원으로 전년도(2024년 12월 31일 기준) 11억 900만 원보다 1억 1400만 원(10%) 증가했다. 김진경(민주·시흥3) 의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5400만 원 늘어난 6억 2300만 원을 신고했는데 예금 증가와 가액 변동 등에 따른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도의원 중 최고 재산가는 김성수(국힘·하남2) 의원으로 신고액은 324억 700만 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73억 3800만 원이 증가했으며 공시지가 반영, 예금 증가, 보상금 수령 등이 사유였다. 김 의원에 이어 조희선(국힘·비례) 의원 77억 8600만 원, 이영희(국힘·용인1) 67억 7900만 원, 강웅철(국힘·용인8) 의원 58억 8000만 원, 김미숙(민주·군포3) 의원 55억 11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재산 20억 원 이상을 신고한 도의원은 모두 17명으로 전년도보다 3명 늘었다. 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6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과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과원은 가족친화기업 인증 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됐다. 경기도는 주 4.5일제 시범사업과 연계해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가족친화 경영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특히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제도적 기반을 동시에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이번 설명회 이러한 정책 방향을 현장에 전달하고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와 가족친화 경영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의 개요와 필요성, 2026년 인증 추진 일정, 심사 기준 변화 등을 공유했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이 함께 진행돼 기업별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참석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도내 시·군 공무원들의 공공건축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찾아가는 맞춤형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24일 GH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군포시를 시작으로 17일 수원시, 24일 시흥시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지자체의 시설 공사, 도서관 정책, 건축 기획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사전검토 제도의 필요성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활용법 ▲사전검토 신청서 작성 가이드 등이다. GH는 부지 선정 적정성부터 규모계획, 에너지 효율화 등 지속 가능한 공공건축 기획을 위한 필수 고려 사항을 상세히 다뤄 실질적인 사업 추진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또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병행했다. 특히 수원시 교육에서는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경기도형 건축허브’ 구축 필요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추진 예정인 선경도서관 증축 및 개보수 공사와 관련해 건축기획 의뢰 절차
“해외자본의 약탈을 끝내겠습니다. 20년, 30년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가던 해외자본의 자리, 경기도민이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24일 성남 수정구 용인서울고속도로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경선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경기 인프라 펀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첫 공약 발표 장소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 서 있는 용인서울고속도로는 하루 10~20만 대 차량이 오가는 도로로 경기도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그런데 해외자본인 맥쿼리가 이 고속도로에서 연 15% 이상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자 수익만으로 지난 5년간 1396억 원을 회수해 이미 투자금의 92%를 회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통행료는 도민이 부담하고 적자는 세금으로 메꾸는데, 해외자본은 2039년까지 계속해서 수익을 가져간다”며 현 구조의 문제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 부조리한 구조를 완전히 뒤집어 해외자본의 약탈을 끝내겠다”며 “수익을 가져가던 해외자본의 자리를 경기도민이 되찾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한 대안으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첫
경기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재 사망 외국인 유가족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유호준(더불어민주당·남양주6) 의원은 도내 산재 사망 외국인노동자의 유가족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이 담긴 ‘산업재해 사망 외국인노동자 유가족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는 ▲유가족 입국 절차 ▲국내 체류기간의 숙박 및 생활 ▲장례 절차 ▲시신의 본국 송환 절차 ▲통역 및 행정 절차 ▲법률 상담 및 권리구제 관련 정보 제공 등 주요 지원사업 추진 내용이 담겨있다. 또 산재 사망 외국인노동자 현황 및 유가족 지원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조사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에는 외국인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산재로 인한 사망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유가족이 해외에 거주해 사고 사실 확인, 입국, 시신 소환 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많다"며 “인도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노동자 유가족 지원 조례 제정 추진은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라며 “도 집행부도 조례안 내용에 찬성하는 만큼 조례안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