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평택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탈표 논란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점화됐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평택시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은 지난 12일 해당행위를 한 평택시의회 A의원을 징계조치할 것과 함께 6·3 지방선거 공천 배제를 촉구하는 탄원서와 사실확인서를 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했다. 평택시민 및 민주당 당원 430명이 서명한 A4 용지 2장 분량의 탄원서는 당 최고 조사 기구인 윤리감찰단에 제출됐다. 민주당 당원 등은 이 탄원서에서 A의원에 대한 징계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하반기 시의회 의장단 선출 선거에서 A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4명은 당론을 배신하고 국민의힘에게 투표를 했다"면서 "(A의원은)국민의힘과 결탁해 당의 자존심인 '의장직'을 국민의힘에 헌납하고 그 대가로 부의장직을 수혜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론을 배신한 A의원이 최근 6·3 지방선거에 도의원 출마를 준비중으로, '여성 단수 의무 공천' 제도를 배신 정치 면죄부로 이용하려 한다"면서 "타 시·도당의 경우 당론을 위배하고 상대 당과 야합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마땅히 징계 처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경기도민을 포함한 수도권 주민들이 마음의 병을 앓을 때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는 곳이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AI를 활용한 정신건강 정책 현황 및 개선 방안'을 통해 정신건강 상태가 취약할수록 AI를 이용한 고민 상담 경험이 뚜렷하다는 조사 결과를 17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15~49세 수도권 거주자 10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증 선별검사(PHQ-9)에서 응답자의 70%가 '정상', 11%가 '중증 우울 이상'으로 나타났다. '정상'에 해당되는 응답자의 경우 AI 상담 이용률이 27%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도 우울' 집단의 AI 상담 이용률은 41%, '중증 우울 이상' 집단은 53%에 달했다. 정상군보다 우울증 고위험군의 AI 상담 이용률이 2배 가까이 높은 셈이다. 이는 심리적 고통이 클수록 대면 상담의 부담을 느껴, 사람들이 AI를 통해 익명으로 쉽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중증 우울 이상' 비율은 19%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AI 상담이 낙인 우려·심리적 불편감 등을 낮춰
정국진 새미래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7대 공공기관 이전을 선언하며 "서울에 집중된 권한을 경기도의 미래로 돌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접경지역 도약을 위해 '평화경제특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업만 유치하고 규제만 푼다고 평화경제의 엔진이 돌아가겠습니까"라며 현 구조를 지적했다. 이어 "핵심 기관들이 서울 도심에 집중돼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물리적·행정적 거리가 크다"며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핵심 공공 인프라를 서울에 남겨두는 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일부 등 7개 핵심 공공기관의 경기도 이전을 전격 추진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이전 대상은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5도청 ▲통일연구원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남북하나재단 ▲남북회담본부 등 총 7개 공공기관이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이전 추진의 3대 논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공공기관의 경기도 이전 논거로 '정책과 현장의 일치'를 꼽았다. 통일부가 현장과 가장 가까운 경기도에 위치할 때, 실무형 행정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그는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 면접 심사가 진행됐다. 공천 면접 심사 현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하는 지원자도 있었고, 서로 대화를 하며 긴장을 풀려는 지원자도 보였다. 공천 심사를 기다리던 지원자들은 이름이 불리자 한 명씩 면접장으로 들어갔다. 면접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총 10분 동안 진행됐다. 지원자는 3분씩 개인 스피치를 발표한 뒤 7분간 질의응답을 통해 꼼꼼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심사는 의정부·광명·양주·동두천·과천·의왕·구리·오산·군포·하남·여주·이천 등 12개 시·군 총 28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면접을 앞둔 백경현 구리시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시험을 보는 사람은 늘 초조하다. 공천 심사도 마찬가지"라며 "행정은 말 뿐인 게 아니라 실천과 실행임을 결과로 증명해야한다. 40년간 행정을 해온 공직자 출신으로서 행정의 전문성과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 정책을 발표하고 준비한 후보를 잘 평가해주길 바란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교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정책 공약과 후보 단일화 방식을 두고 입장 차이를 드러내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에 대한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한 ‘경기학부모원’ 설립을 공약했다. 그는 “지금까지 학부모 지원이 단발성 아닌 체계 공적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영국의 ‘슈어 스타트(Sure Start)’, 독일의 부모학교 ‘엘텐슐레(Elternschule)’, 핀란드의 출산·육아 원스톱 상담센터 ‘네오볼라(Neuvola)’와 같은 경기학부모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학부모지원센터와 학부모 교육·상담 기능을 재구조화해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과후학교와 현장체험학습 비용 지원 확대, 사이버 폭력과 약물 중독 대응 체계 구축”을 주장했다. 같은 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측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로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 캠프 이동렬 선거대책위원장은 “단일화 추진 기구에 속한 한 단체가 특정 후보의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이는 해당 단체의 퇴출과
'2026 U-12 학생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초등부 우승은 수원 신곡초등학교, 연식부 우승은 목동 이베아 야구단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됐다. 우승을 차지한 수원 신곡초 6학년 주장 최수빈 선수는 "예전보다 팀워크가 더 좋아졌고 작전 야구와 장타력, 타격에서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선수는 "경기도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날 감독상을 받은 수원 신곡초 김수한 감독은 "전지훈련 때부터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했고, 부모님들도 봉사로 적극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결승전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망설이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늘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 플레이하라고 강조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줬다"며 "경기에서도 준비한 작전이 잘 수행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우리 아이들이 이쁘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며 "기본기를 차근차근 쌓아 피지컬이 성장했을 때 자연스럽게 실력도 함께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식부 결승전에서 좋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본회의·상임위원회 평균 출석률이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의회 재적 의원 868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본회의 평균 출석률은 96.21%, 상임위원회 평균 출석률은 95.61%였다. 이 중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본회의 평균 출석률은 92.1%, 상임위 평균 출석률은 92.69%로 최저 수준이다. 재적의원 대비 본회의 출석률 90% 미만 의원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시의회(10%)였다. 서울시의회(9.09%)와 경기도의회(9.03%) 등이 뒤를 이었다. 상임위의 경우 출석률 90% 미만 의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의회(9.98%)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실련 관계자는 "단 1분만 머물러도 출석이 인정되는 현행 시스템을 감안할 때 출석률 90% 미만은 사실상 의정활동을 매우 소홀히 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재석 확인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살리기 상반기 통큰 세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통큰 세일은 오는 20~29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 500여개 상권에서 열린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시작한 행사로 첫해에 지자체 축제·공연 일정에 맞춰 진행했는데 지난해부터는 동일한 기간에 운영해 행사 기간 소비가 집중되도록 했다. 행사장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20%의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페이백은 5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과 땡겨요, 먹깨비 등 3개 배달 플랫폼에서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통큰 세일 회차를 거듭하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편리한 참여 방식과 혜택을 확대해 왔다"라며 "올해는 참여 상권이 500여 곳으로 늘어난 만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 소비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96개 상권이 참여한 지난해 상반기 통큰 세일은 전년 대비 298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권 대비 8.5% 포인트 매출 증대 효과를 냈다. [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은 구호가 아닌 실행 원칙입니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은 15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다짐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 환경, 미·중 갈등 심화, 보호무역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경과원은 단순 지원기관이 아닌 ‘현장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체질을 바꾸는 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도내 수출기업이 위기감이 커지던 시점에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를 즉각 가동해 1343개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선제적으로 넓힌 점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김 원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K-중소벤처스타트업 혁신 성장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미중 갈등 장기화, 고관세 기조 등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이 예측 불가능한 ‘뉴노멀’로 굳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위기는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이라며 “중소기업이 체력만으로 버티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수출 지원체계 전면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