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야구 역량을 마음껏 펼쳤던 '2026 U-12 학생야구대회'가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6 U-12 학생야구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들에게 야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소년 스포츠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지난 7일과 8일, 14일, 15일에 거쳐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초등부와 연식부로 나뉘어 치뤄졌다. 초등부는 황구지천야구장, 연식부는 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15일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연식부 결승전에서는 목동 이베아 야구단과 북수원레드 야구단이 맞붙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시합을 시작하기 전 다소 긴장한 표정 속에서 몸을 풀며 결승전을 준비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 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1회 초 북수원레드 야구단이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3회 목동 이베아 팀이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목동 이베아 야구단의 뛰어난 타격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이 자리한 팔달산 일대에서 잇따라 불을 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팔달경찰서는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도주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께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일대에서 모두 7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서장대 등산로 입구와 중앙도서관 인근 등지의 잡목 일부가 소실됐지만, 인근에 위치한 서남각루와 팔달산 지석묘군 등 주요 문화유산에는 다행히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당일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약 200m 떨어진 약수터 인근에서 부싯돌 방식의 라이터 2개를 소지하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체포 이후 A씨는 “단순히 산책을 하러 나왔을 뿐”이라며 방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변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A씨의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목원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숲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자연의 가치와 생태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향기수목원 곳곳을 탐방하며 숲의 구조와 생태계, 다양한 식물의 특징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단순한 자연 관람이 아닌 오감 체험 중심의 자연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목원 투어형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투어형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유아제외)이 참여 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지도와 나침반으로 목표물을 찾아 생태 과제를 수행하는 에코티어링(EcoTeering) 프로그램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유아를 대상으로 생태놀이와 자연관찰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유아숲 체험'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원예 체험'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우드버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수목원에서 만나는 자연교실'은 수목원 탐방로를 따라가며 산림교육 전문가와 함께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숲 생태를 관찰해 이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문제에 대해 “10년의 갈등, 양기대만의 '4대 실천 전략'으로 매듭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갈등이 깊어지는데, 경기도의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 도지사의 결정하지 않는 리더십으로 갈등만 키웠다. 거창한 담론과 정치적 구호만으로는 군 공항 소음을 단 1분도 멈출 수 없다”며 “경기국제공항과 군공항 문제는 같이 봐야하는 할 사안인데 경기국제공항 추진만을 다루는 것은 제대로 된 시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시간은 ‘검토’와 ‘용역’의 반복”이라고 지적하며 “선언이 아니라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장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멈춰 선 공항의 엔진을 다시 돌릴 수 있다”고 말하며 ‘4대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실천 전략’은 ▲‘5자 상생 협의체’ 즉시 가동 및 도지사 화성 현장 상주 ▲수원 군 공항 부지 개발 이익 화성에 전액 투자 ▲'공항 안정·환경 검증 전문가 TF'구성 ▲경기국제공항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이재명 정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이날 선거 캠프도 발족했다. 캠프 이름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버스'에서 따온 '달달캠프'로 정했다. 달달캠프 사무실은 2022년 도지사 선거 당시 캠프를 마련했던 수원 인계동 '마라톤빌딩'에 마련됐다. 이 장소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가 승리한 곳으로 민주당 승리의 상징적 장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달달캠프'는 1차로 언론과 도민, 당원과의 소통을 담당할 공보라인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통라인은 국회의장 특별보좌관 출신의 강민석 대변인, 더불어 민주당 부대변인·경기도청 비서실장 출신의 조혜진 대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맏손자이자 김종대 청년대변인 등 '3 대변인' 체재로 가동된다. 또 경기도중앙협력본부 대외언론협력관을 지낸 박상희 수석부대변인, 도청 방송팀장 출신의 김태욱 부대변인 등이 소통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달달캠프는 도민과 당원의 의견을 경청하며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열린소통'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김 지사는 오는 12일 오전 안
오산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의 시설 관리 책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권재 오산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일 이 시장을 소환해 사고 당시 오산시의 시설 관리 체계와 대응 과정 등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해 사고와 관련한 시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환 조사는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졌다. 당시 조사위는 옹벽 붕괴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여러 단계에서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특히 옹벽 내부로 유입된 빗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면서 수압이 증가해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시는 사고 원인에 대해 일부 이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조사 결과 발표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의 근본 원인이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발생한 구조적 취약성에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의 관리와 대응 과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예비경선 후보인 권칠승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정책 배심원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 전 의원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이 치열한 정책 경쟁과 미래 비전을 찾아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어느 후보가 경기도의 난제를 해결할 실력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며 "이것이 바로 내가 우려하는 '깜깜이 선거'"라고 지적했다. 양 전 의원은 '5인 후보 공개 정책 토론회'와 함께 시민과 당원이 참여해 이를 평가하는 '정책 배심원제'를 제안했다. 토론 주제는 ▲부동산·청년 주거 문제 ▲물가 ▲AI 산업 전략 ▲경기 북부 균형 발전 ▲민생회복 등 이다. 권 의원도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깜깜이 경선 과정은 처음"이라며 정책 배심원제 도입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어떤 후보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를 이끌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뽑냐"면서 "인지도 위주의 선거방식을 고집한다면 정치적 인지도를 쌓는 갈라치기와 포퓰리즘의 포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토론은 자기주장만 하고 끝날 뿐이니, 전문패널들이 공개적으로 정책의 디테일과 경기도 비전을 샅샅이 질의응답 하는 과
수원시가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기술(IT)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펼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최근 방산기업 ㈜케이에스(KS)시스템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25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총 투자 규모는 약 3755억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첨단과학연구 중심도시’를 목표로 첨단 산업 분야의 강소·중견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다. 주요 대상은 정보기술(IT),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등 미래 성장 산업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업 투자 유치 효과로 생산유발 효과는 약 7226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562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2727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수원시는 기업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 중심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질 높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 기능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와 기업이 함께 성
경기지역에서 지난 10년간 발생한 산불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산불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림 면적 대비 인구 밀집과 도시·주거지 인접 산림 구조가 산불 발생 위험을 높다는 분석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천6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산불의 약 22%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기도는 산림 면적이 전국의 약 8%(51만2천㏊)에 불과하다. 주거지 인접에 등산객이나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점이 산불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다. 장기간 건조특보가 지속되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드론 135대를 활용해 주요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두 차례 순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한다. 또 119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산림청 상황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를 운영해 산불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불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안민석 예비후보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서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 시행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는 청소년기에 진입하는 도내 중학생 1학년을 대생으로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는 교육 정책이다. 이 정책은 펀드 계좌를 6년간 대형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한 뒤, 고등학교 졸업 시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대학등록금 및 교육비 ▲직업훈련 비용 ▲초기 창업자본 ▲주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 지원 대상은 경기도 중학생 1학년 약 13만 명이며, 운용 예산은 연간 약 1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안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영유아·어린이·청년·노인 등에게 보편적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청소년의 경우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존해야 된다. 부모의 수입에 따라 어떤 학생은 안정적으로, 어떤 학생은 한숨을 쉬게 된다"라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교육은 평등을 말하지만, 현실의 출발선은 평등하지 않다"고 말하며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를 추진해 평등한 경제적 출발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