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이날 선거 캠프도 발족했다. 캠프 이름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버스'에서 따온 '달달캠프'로 정했다. 달달캠프 사무실은 2022년 도지사 선거 당시 캠프를 마련했던 수원 인계동 '마라톤빌딩'에 마련됐다. 이 장소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가 승리한 곳으로 민주당 승리의 상징적 장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달달캠프'는 1차로 언론과 도민, 당원과의 소통을 담당할 공보라인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통라인은 국회의장 특별보좌관 출신의 강민석 대변인, 더불어 민주당 부대변인·경기도청 비서실장 출신의 조혜진 대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맏손자이자 김종대 청년대변인 등 '3 대변인' 체재로 가동된다. 또 경기도중앙협력본부 대외언론협력관을 지낸 박상희 수석부대변인, 도청 방송팀장 출신의 김태욱 부대변인 등이 소통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달달캠프는 도민과 당원의 의견을 경청하며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열린소통'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김 지사는 오는 12일 오전 안
오산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의 시설 관리 책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권재 오산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일 이 시장을 소환해 사고 당시 오산시의 시설 관리 체계와 대응 과정 등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해 사고와 관련한 시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환 조사는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졌다. 당시 조사위는 옹벽 붕괴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여러 단계에서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특히 옹벽 내부로 유입된 빗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면서 수압이 증가해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시는 사고 원인에 대해 일부 이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조사 결과 발표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의 근본 원인이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발생한 구조적 취약성에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의 관리와 대응 과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예비경선 후보인 권칠승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정책 배심원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 전 의원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이 치열한 정책 경쟁과 미래 비전을 찾아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어느 후보가 경기도의 난제를 해결할 실력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며 "이것이 바로 내가 우려하는 '깜깜이 선거'"라고 지적했다. 양 전 의원은 '5인 후보 공개 정책 토론회'와 함께 시민과 당원이 참여해 이를 평가하는 '정책 배심원제'를 제안했다. 토론 주제는 ▲부동산·청년 주거 문제 ▲물가 ▲AI 산업 전략 ▲경기 북부 균형 발전 ▲민생회복 등 이다. 권 의원도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깜깜이 경선 과정은 처음"이라며 정책 배심원제 도입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어떤 후보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를 이끌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뽑냐"면서 "인지도 위주의 선거방식을 고집한다면 정치적 인지도를 쌓는 갈라치기와 포퓰리즘의 포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토론은 자기주장만 하고 끝날 뿐이니, 전문패널들이 공개적으로 정책의 디테일과 경기도 비전을 샅샅이 질의응답 하는 과
수원시가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기술(IT)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펼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최근 방산기업 ㈜케이에스(KS)시스템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25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총 투자 규모는 약 3755억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첨단과학연구 중심도시’를 목표로 첨단 산업 분야의 강소·중견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다. 주요 대상은 정보기술(IT),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등 미래 성장 산업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업 투자 유치 효과로 생산유발 효과는 약 7226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562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2727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수원시는 기업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 중심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질 높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 기능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와 기업이 함께 성
경기지역에서 지난 10년간 발생한 산불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산불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림 면적 대비 인구 밀집과 도시·주거지 인접 산림 구조가 산불 발생 위험을 높다는 분석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천6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산불의 약 22%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기도는 산림 면적이 전국의 약 8%(51만2천㏊)에 불과하다. 주거지 인접에 등산객이나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점이 산불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다. 장기간 건조특보가 지속되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드론 135대를 활용해 주요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두 차례 순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한다. 또 119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산림청 상황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를 운영해 산불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불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안민석 예비후보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서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 시행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는 청소년기에 진입하는 도내 중학생 1학년을 대생으로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는 교육 정책이다. 이 정책은 펀드 계좌를 6년간 대형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한 뒤, 고등학교 졸업 시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대학등록금 및 교육비 ▲직업훈련 비용 ▲초기 창업자본 ▲주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 지원 대상은 경기도 중학생 1학년 약 13만 명이며, 운용 예산은 연간 약 1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안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영유아·어린이·청년·노인 등에게 보편적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청소년의 경우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존해야 된다. 부모의 수입에 따라 어떤 학생은 안정적으로, 어떤 학생은 한숨을 쉬게 된다"라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교육은 평등을 말하지만, 현실의 출발선은 평등하지 않다"고 말하며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를 추진해 평등한 경제적 출발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대규모점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은·할인 행사다. 수원 전역의 상점가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2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행궁동)에서 개최돼 축하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리마켓·체험부스·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내 '세빛세일페스타 수원'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0%를 즉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선착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할인-사은행사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3일까지 새빛톡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최종 참여업체 명단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6일 이후 수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시설 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기존 정수 처리 방식으로 제거가 어려운 맛·냄새 유발 물질을 줄이고 정수 과정 소독부산물(THMs)을 최소화한다. 시는 이번 시설 도입을 통해 강화되는 수질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돗물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총 322억 원을 투입해 설계 완료 이후 2027년 하반기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상수도사업소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사업 추진 방향을 비롯해 토목·상하수도·환경 분야별 세부 업무 수행 계획, 공정 관리 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상수원 수질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수원특례시가 관내 주요 도로 107㎞ 구간을 대상으로 지반 침하(싱크홀)를 점검한 결과 우려 요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지하철 공사장과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의 지반 내부를 고정밀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정밀 탐사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빈발하는 도심 싱크홀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사 결과, 차량 통행이 많은 대로변과 주거 밀집 지역의 지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또 시는 탐사 과정에서 소규모 공동((空洞) 8개소를 발견해 즉시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하는 등 긴급 복구를 통한 사고 예방에 힘썼다. 소규모 공동 발견 건수는 2025년 상반기(24개소)보다 대폭 감소했다. 시는 올해도 280㎞ 구간을 대상으로 대규모 탐사를 진행하고, 지하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해 분기별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로 지하 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수원시가 지난 1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체계적인 운영 방식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생을 세심하게 살폈던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100일간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당시 100일 동안 총 1658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86%가 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민의 민원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시민 의견을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 1월 15일 ‘시민소리해결팀’을 신설했다. 시민소리해결팀은 지역민과의 소통과 피드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실·국·소장이 민원함에 접수된 민원을 직접 책임 관리하며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제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양방향 소통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민원 처리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민원 대응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민소리해결팀은 민원 접수 단계와 민원 처리 완료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민원인에게 안내 문자와 감사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후 부서별 민원 처리 이행 여부와 대응 품질을 종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