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광교산로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차로이 광교산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 12일 시는 광교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광교공원 입구까지 도로 160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차로 증가로 인해 보도가 좁아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보행로 확장공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길이 110m 자전거도로를 새로 조성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교산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교산과 연결된 중요한 도로"라며 "이번 확장공사로 교통 불편을 줄이고 보행 안전을 강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167회 수원새빛포럼 개최, 강사 피아니스트 이훈 뇌졸중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가 마비돼 왼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훈이 제167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12일 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원새빛포럼에서는 이훈 피아니스트가 '왼손이 들려주는 희망 이야기' 강연을 통해 뇌졸중을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과 음악을 통한 재기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사회자가 진행하는 대화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의와 피아노 연주가 결합한 렉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대광인터내셔날은 철강 설비 공급 전문 기업으로, 공장에서 사용된 폐용제를 증류해 재사용 가능한 용제로 회수하는 신나재생장치를 국내 최초 도입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비용 절감과 폐기물 저감 효과를 실현하는 환경친화적인 장치 공급을 하는 등 기존의 제품 이외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공급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영규 대광인터내셔날 대표는 '직원이 회사의 재산'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직장 생활의 능률과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또 2022년부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히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500만 원 이상 기부해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취약계층 복지증진과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나눔은 내가 받는 것을 흘려보내는 것"이라며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수원시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체험·토론형 모의재판 프로그램 확대'와 연계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열었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열고 가상의 갈등 안건에 대한 시민 숙의 과정을 거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모의 시민배심법정에서는 기초지자체의 대표적 입지 갈등 유형을 각색한 가상의 안건 '빛나는 부지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 갈등 해소 방안'을 상정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개정 선언·상정 안건 설명, (피)신청인·참고인 진술, 배심원단 질의응답 등 심리 절차 진행, 배심원 조별 평의·평결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시민배심법정 제도가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동체의 공감대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현 부시장은 "모의 시민배심법정은 단순한 형식 실험이 아니라 민주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갈등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자리"라며 "시민배심법정이 더 많은 지역 갈등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수원교육지원청·삼성전자·경기대학교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1일 시는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수원교육지원청·삼성전자·경기대학교와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협약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교육 운영, 교사 연수 지원, 교육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 교육 콘텐츠와 환경시설 견학을 지원하고 경기대는 친환경 청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경교육은 모든 세대, 지역 사회의 모든 주체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기관, 학교, 시민사회, 기업이 경계를 허물고 협력의 영역을 넓혀 누구나, 어디서나 환경을 배우는 도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시도인 만큼 우리가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이 전국
수원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더함파크 굿사이클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11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2025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각 기관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등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부해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세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중증장애인의 급여 지급 및 고용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 수원시를 대표하는 세 기관이 ESG 가치를 함께 실천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자원순환 기반 ESG 경영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약력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책사'로 꼽히는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은 실물경제와 이론을 폭넓게 아우르는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 출신의 하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과장 등을 거쳐 한양대 경제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계에 따르면 그는 중도 성향의 주류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기업가의 혁신'을 강조한 조지프 슘페터의 성장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수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캠프에 참여해 중앙선대위 전환적공정성전략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공과 하 수석은 이 대통령표 '성장 담론'의 설계자로도 불린다. 공정성장을 강조하는 데에도 하 수석의 구상이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세바정)에서 경제1분과 위원장을 맡고 전환적 공정 성장 전략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제 성장 전략을 주도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시민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고 실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1일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025 지구로운 모임 지원사업'의 모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시민 3인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 청년, 직장인, 자율 동아리 등 다양한 시민모임이 참여할 수 있고 20개 내외 모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임은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생활 속 탄소절감 캠페인, 기후위기 관련 교육 및 체험, 콘텐츠 제작, 탄소중립 독서 토론 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임은 수원시정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한 후 이메일,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모임은 다음 달 4일 오리엔테이션 후 10월 15일까지 자율적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강은하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은 생활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들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2014년부터 약 10년째 풀리지 않는 숙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수원시 공약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 내용이 포함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는 군용기 소음과 개발 제한 문제로 수십 년간 민원이 제기되면서 수원시가 군 공항 이전을 추진했지만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 대통령의 수원시 공약에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이 포함됐다. 약 70년간 도심지 한 가운데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 및 시민 재산권 침해와 도시 발전 저해 등 피해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이전 부지의 위치나 지역 간 갈등 해소 방안, 이전지 개발 지원에 대한 구체적 계획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수년째 지지부진했던 수원 군 공항 이전이 공약에 담긴 만큼 사업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지난 2013년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2014년 수원시의 이전 건의로 시작됐다. 2017년 국방부가 군 공항 이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진단하는 제도다. 공사는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홍수기 저수지 수위 관리, 수위예측 정보 공유 및 위험 단계 알림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의 안전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000만 원 이상 기부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유지텔레컴(주)에게 전달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유지텔레컴은 정보통신 전분야의 공사 및 유지보수 사업을 하는 시공회사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장 관장은 도내 적십자 활동과 용인지역에서 기부금을 통해 진행되는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우창 유지텔레컴 대표는 "용인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의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