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수원시청 민원인 주차장의 미흡한 관리와 지하주차장 대기질 문제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27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경제정책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민원인이 아닌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한다는 점과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하주차장 대기질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경선(진보·평동) 의원은 "약속이라는 것은 사회가 유지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전기차, 경차, 민원인 주차장 등은 사회구성원들의 약속인데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지하주차장 관련 대기질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해 왔지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본 의원은 계속해서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계단실이나 지하 3층에 공회전 등으로 인한 대기질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면서 "시민들의 민원이나 불편이 지속 제기되는 등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적인 기준치에 적합했다고 해도 시민들의 불편이나 민원이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법적 유지 기준에 따라 매년 점검하고 있고 지적된 계단실 등
수원도시공사가 수원시와 협업해 추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높은 평가와 함께 성과를 인정 받았다. 27일 수원도시공사는 시와 함께 추진한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 사업이 지난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지자체나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스마트도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인증 평가는 스마트도시부합성, 구성 및 기능, 운영 등 지표를 확인하며 기존 인증 평가 이후 상향된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평가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0년부텉 시, 티맵모빌리티와 '역사·기술·사람의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시스템은 수원도시공사의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티맵 시스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공영주차장의 잔여 면수, 혼잡도, 요금 안내 및 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시가 스마트도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돌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2024년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분에 수원새빛돌봄이 잘 정착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표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제5기 수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운영 실적, 민간협력 공동사업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제5기 수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시행계획은 '수원을 따뜻하게, 시민이 행복하게, 함께 만드는 복지특례시'를 목표로 2대 전략체계, 10개 추진전략, 58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한편 제10기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이 시장, 이종성 수원시니어클럽 관장과 시 공직자, 시의원, 시민 대표, 사회보장 관련 시설·사회보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
수원시의회가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문화 확립에 대해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스프링클러 오작동 등 공공주택 관리 방안에 대해 지적했다. 유재광(국힘·서둔) 의원은 지난 10월 인천시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언급하며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문화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를 끄거나 오작동이 일어나는 등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문화가 확립되지 않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피해 확산을 줄일 수 있을 것"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부분이 하나의 권고사항으로 돼 있는데 미흡한 관리로 시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시가 적극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필요 시 조례를 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는 해당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주기적인 현장방문으로 관리가 미흡한 부분을 계도하는 등 조치하고 있다"며 "지적 사항에 대한 검토 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원시는 대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전 8시 10분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과 관련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각 구청과 동은 이날 오전 3시부터 제설작업 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시 인력 253명과 제설차량 92대가 전원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대설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경기도의 안전안내문자와 함께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 대설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교통 정체·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현장 상황 및 정보를 지속해서 공유하고 있다"며 "제설 수요가 있는 구간은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운전자는 차간 안전거리를 확보해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하고 눈길을 주행할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건널목에서는 감속해야 한다. 보행자의 경우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지정됐다. 27일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현판을 전달받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선구보건소는 다양한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효율성과 민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정한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는 권선구보건소, 경기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 금곡동행정복지센터, 수원시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등 5개소다. 1365 자원봉사 포털 관리자 프로그램 사용도, 자원봉사자 관리‧운영 우수성, 실적 관리, 다양한 봉사자 일감 마련 여부 등을 판단해 선정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가족지원 사업 등 치매관리사업의 다양한 부분에서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수원시가 추진하는 복지 정책이 성과를 인정받았다. 27일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관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 기초연금 사업 신청률, 수급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 집행 실적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광역자치단체 2개와 18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65세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축하카드를 보내면서 기초연금을 포함한 각종 노인복지시책을 알리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어르신이 연금 수령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주 불명으로 인한 미수급 노인을 발굴하고, 수급 희망 이력 관리를 시행하는 등 기초연금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수원 주둔 7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공을 수호한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을 많이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는 기념식과 축하 공연·비행, 70주년 기념 전시·조종복 착용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1951년 창설된 제10전투비행전대를 모태로 하는 제10전투비행단은 1953년 2월 비행단으로 승격됐고, 1954년 11월 강릉기지에서 현 수원기지로 이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은 수많은 건축 유산이 시민들과 호흡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 '2024 대한민국건축문화제&경기수원 건축기획전'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수원화성은 문화재의 의미를 넘어 삶의 공간이자, 문화가 재창조되는 특별한 장소"라며 "과거 연초제조창 건물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111CM 등 수원 곳곳의 건축물들에는 역사가 담겨있고, 시대를 뛰어넘는 소통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유산을 미래로 이어가는 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축인 모두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시민들은 건축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 대한민국건축문화제 & 경기수원 건축기획전은 '문화, 유산, 이어가다 Cultural Heritage, Today & Tomorrow'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건축자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주제 기획전, 국가유산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실현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27일 시는 용인·성남·화성시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30)'을 수립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대광위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상위계획이다. 앞서 시는 용인·성남·화성시와 지난 5월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을 포함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제출한 데 이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도 자료를 제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인 화성시 진안신도시, 봉담3지구 등을 경유한다. 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관련 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