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이 증가하면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청소년들과 함께 평택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재난 예방, 대응 및 위기관리를 생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적십자남부봉사관에서 평택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할 재난안전가방 만드는 'Save Our 평택! 2024년 희망나눔 생존키트 만들기 및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사회단체보조금 1000만 원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20세대를 대상으로 재난 가방을 지원했다. 또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CPR 실습, 생명의 호루라기 만들기 등 재난과 안전에 대한 교육 및 체험도 이뤄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생존키트를 만들고 또래 친구들에게 전달하며 재난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 나눔에 대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호 적십자남부봉사관 관장은 "복잡한 재난 상황 증가에 따라, 재난 예방, 대응 및 위기관리에 청소년들이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함께 개최한 '제7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수원아이'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11일 시는 청년들이 '도시 안전'을 주제로 창업·정책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제7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를 지난 9~10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회 참가팀을 모집했고 61개 팀이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14개 팀을 선정했고 9일 전문가 멘토링, 10일 본선 대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수원아이'팀은 '귀갓길 시민 안전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음성대화시스템, GPS 기능 등을 활용한 주변 안전시설 정보 제공'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밖에 최우수상 2팀(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 등 총 9팀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정책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아주대는 제품 개발·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청년들이 다른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시는
경기 사랑의열매와 '큰별쌤' 최태성 별별한국사 소장이 한인 이민사 교육 가치 실현을 위해 나섰다. 1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큰별쌤' 최태성과 문화예술나들이 지원사업 '하와이 연가, 사랑의열매가 사랑을 만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 소장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경기 사랑의열매 배분사업으로 영화 '하와이 연가'를 통한 정서적 치유·심리적 지원, 한인 이민사에 대한 교육적 가치 실현,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하와이 연가'는 세 편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음악영화로,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아픈 삶 속에서 한 세기를 이어온 한인 이민의 역사를 담은 영화다. 최 소장은 "영화 '하와이 연가'를 통해 역사를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다"며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문화예술나들이 지원사업은 최 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추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가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교통불편 민원을 적극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1일 수원중부서는 지난달 19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푸르지오자이아파트 114동과 수원초등학교 앞 주민 불편 해소 및 통행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자치경찰경찰위원회와 교차로 운영을 위한 중앙선 절선 및 신호등 설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파트가 위치한 구간은 주차장 진출입로가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고 차량 장거리 우회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었고 보행자와 주차된 차들로 인해 차량 혼잡 및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수원중부서는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교통심의 지원 사업'을 요청했고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서 안건을 수용해 대상지 중앙선 절선에 대한 주변 교통영향 분석 및 교차로 선형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대상지 용역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찬반 투표 및 설명회를 개최했고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2024년 제1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안건으로 가결됐다. 그 결과 수원초 앞 중앙선을 절선한 후 화서문(팔달로) 방향 좌회전 2개 차로 및 신호등을 신설 운영해 차량 장거리 우회 및 이면도로 차량 통행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해소
수원시가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는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 11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일제(주 5일, 40시간) 78명, 시간제(주 20시간) 40명을 선발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행정도우미, 업무지원, 카페보조, 시설관리 등 원하는 유형에 지원하면 된다. 대상자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참여자 모집공고'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복지일자리의 경우 2025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다드림사회적일자리교육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총 135명을 선발하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와 각 수행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대표단이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열린 주하이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와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참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민범 시 미래전략국장을 대표로 하는 시 대표단이 지난 10일 '주하이 우호도시 교류회'에 참석해 시 현황과 국제교류사업을 소개한 후 황쯔하오 주하이시장이 주관한 환영 만찬에 함께했다. 지난 교류회에는 시를 비롯해 주하이시의 6개 국제우호도시가 참가했는데 오 국장은 시의 환경도시 정책, 주하이시를 비롯한 국제자매도시와 교류사업 현황,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소개했다. 오 국장은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2008년 우호결연을 체결한 후 활발하게 교류하며 견고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주하이 우호도시 교류회가 도시 간 신뢰를 구축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쯔하오 주하이시장은 "국제우호도시 대표단을 5년 만에 공식 초청했는데 수원시 대표단을 비롯한 6개 도시 대표단이 주하이시를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주하이시의 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 등 분야의 발전 현황을 알리고, 국제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하이시 기업을 시찰하는 대표단은 오는 12일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개막식에
수원시가 '제1차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시는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오는 22일까지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 1건·우수 8건, 동영상 부문 최우수 1건·우수 4건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와 탄소중립과 관련된 자유 주제 동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시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공모전 홍보물에 있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제출해도 된다. 시는 최우수작 응모자에게 표창과 상금 50만 원, 우수작 응모자에게 표창과 상금 25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2월 중 발표 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한 우수한 아이디어는 구체화한 후 ‘제1차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매년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라는 이름이 붙어 대중들에게 막대모양 과자를 주고받는 날로 기억되고 있지만 이보다 먼저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농업인의 날'이 있다. 최근 도시화 및 산업화와 함께 농업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의 날은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라는 의의를 가진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농업인의 날은 앞서 일제강점기 6월 14일 권농일로 제정됐지만 해방이 되면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자 농민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원성군(현재 원주시)의 농촌개량구락부 원성군연합회에서 11월 11일을 정해 제1회 농민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한 것에서 유래됐다. 11월 11일인 이유는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업 철학에 따라 흙 토(土)자를 십(十)과 일(一)로 나눠 1년 중 11이 두 번 겹치는 11월 11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이후 1996년 11월 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했다가 1997년 지금의 '농업인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법정기념일 제정 후 농림축산식품부와 여러 지자체에서는 매년 11월 11일이 되면 농업과 농촌의
수원도시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한 봉사활동이 성료했다. 8일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를 비롯한 협업 기관 6곳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2024년도 나눔문화 프로젝트'가 이날 연무동 소재 주간보호센터 봉사활동을 끝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나눔문화 프로젝트에는 나눠드림 봉사단과 시민 봉사단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9월부터는 장안구민회관의 '찾아가는 문화사랑방'을 통해 매달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무동 소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나눠드림 봉사단이 공사 기금으로 마련한 다과를 제공하고 구민회관 수강생들의 해금, 기타 등 공연을 선보였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수원도시공사의 사회적 가치 구현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일었던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대한민국의 모든 분에게 사과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7일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에는 기행을 벌였던 유튜버 소말리가 서울 도봉구 창동 역사 문화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소말리는 "소녀상의 중요성을 몰랐고 미국에서 방송을 보는 사람들을 웃기려 했다"며 "뒤늦게 한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사과했다. 그는 "한국에 온 이유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며 "누군가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누군가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다른 코미디 문화를 알았고 한국에서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상처를 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사과를 받아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말리의 사과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다', '국민들은 용서해줄 마음이 전혀 없다', '본인이 직접 올린 것도 아닌 보여주기식 아니냐' 등 지적이 쏟아졌다. 앞서 소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