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축 설계 공모에서 ㈜엘엔씨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58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엘엔씨 건축사사무소의 독창적인 설계가 채택됐다. 선정된 설계안은 삼각형 대지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내·외부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물의 핵심 공간을 중심으로 상하층을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평면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11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16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서수원권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독서 공간과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과 16일, 자매도시인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만남은 여성 인권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미옥 회장과 15명의 회원들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을 방문해 수원의 다양한 여성정책을 견학했다. 소진순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이지영 명예회장 등은 거제시 회원들을 맞이하며 두 협의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양측은 화성행궁,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일월수목원 등을 탐방하며 수원의 문화를 체험했다.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여성단체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여성 인권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8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동주택 관리비 및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4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1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1760가구가 발굴되었으며, 수원시는 이들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해 복지 욕구가 있는 가구를 확인했다. 맞춤형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었으며, 민간자원을 통한 추가 지원도 이루어졌다. 전체 체납 가구 중 97.8%가 복지 혜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매년 체납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9일 수원시가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수원의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오후 7시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이은미, 라포엠, 정미조가 함께하는 콘서트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이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공감 콘서트 ‘수원했어, 오늘도’가 진행된다. 또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는 수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수문장 아트페어’와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브런치 콘서트 등이 20일까지 이어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지난 3년간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양성된 다양한 인적, 공간, 콘텐츠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6년까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경기·인천지역은 아침에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맑은 날씨를 보인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5도, ▲성남 13~25도, ▲과천 12~26도, ▲안양 15~25도, ▲광명 16~26도, ▲군포 15~26도, ▲의왕 12~24도, ▲용인 12~25도, ▲오산 13~25도, ▲안성 13~25도, ▲이천 12~24도, ▲여주 12~2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24도, ▲하남 13~25도, ▲광주 12~23도, ▲파주 10~24도, ▲양주 10~26도, ▲고양 11~25도, ▲의정부 11~25도, ▲동두천 11~25도, ▲연천 10~25도, ▲포천 10~26도, ▲가평 11~24도, ▲남양주 11~25도, ▲구리 13~26도, ▲김포 13~26도, ▲부천 13~25도, ▲시흥 12~26도, ▲안산 13~26도, ▲화성 14~26도, ▲평택 14~26도로 전망했다. ▲인천 15~25도, ▲강화 10~24도, ▲백령도 15~22도, ▲서울 15~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
길었던 후반기 원구성 갈등이 끝나고 수원시의회 양 교섭단체가 이날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후 미뤄뒀던 협치를 시작했다. 16일 시의회는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와 신설된 상임위인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위원장 후보에는 앞서 양 교섭단체 합의안에 따라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재형(국힘·원천) 의원, 도시미래위원장에 이찬용(국힘·권선2) 의원이 출마했다. 투표 결과 후보 모두 투표의원 36명 중 무효·기권표 7표를 제외하고 29표를 획득하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재형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의 역할은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균형과 협치로 잘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소 불편했던 문제가 있었지만 비가 오면 땅이 굳어지듯 원활한 의회로 복원하는 데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위원장을 맡게 돼 동료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중요한 직책을 맡게된 만큼 123만 수원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 후반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미래역량 강화에 나섰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기초2) 과정' 원격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2025년 1월까지 다섯 기수에 3주 간격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올해 초 운영된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기초과정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과정을 통해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환경 변화와 교육의 역할, 디지털 시민교육, 선도학교 운영, 하이러닝을 통한 학생 맞춤형 설계, AI 디지털교과서 기능과 활용 등이다. 강좌는 학교급별 에듀테크 활용편(5차시), 인공지능 교육편(5차시), 학생 맞춤형 수업편(5차시) 가운데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교원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미래역량의 강화가 중요하다"며 "유튜브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통합연수시스템 등을 활용해 현장 교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수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원주·익산·천안·화성시 등 5개 지자체,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날 한국도로교통공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은 지자체가 교차로 교통신호 제어기 신호 정보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제공하면 공단이 정보를 가공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전송한다. 정보를 전달받은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교통신호 잔여 시간 등을 안내하는 것이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비게이션으로 교통신호를 예측할 수 있어 과속, 꼬리물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24년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신호정보 수집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부터 민간 내비게이션으로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수원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개소에서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간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가 서울·경기·인천 굴착기협회 3개 지부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6일 시는 시민협의회와 서울·경기·인천 굴착기협회 수원장안팔달지부, 수원권선화성지부, 수원영통오산지부가 이날 협약식을 열고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단체 간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추진 상호협력 사항 논의, 사업 추진상황 설명, 연대활동 MOU 체결, 공항 건설 염원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수 서울·경기·인천 굴착기협회장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시민협의회와 함께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2023년부터 다양한 단체와 MOU 체결을 통해 연대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10월 말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 발표에 앞서 경기남부권 단체들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는 미래교육의 중심이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를 미래교육의 현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 하반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교육 정책 연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에 경기도 교육 현장은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자체 개발하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1인 1스마트기기를 제공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는 물론 공교육의 경계를 확장해 학교 밖 학생이라도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경기온라인학교'를 설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와 도교육청이 함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면서 "교육은 세계 공통의 과제이며, 교육을 통해 지구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여한 브루나이, 칠레,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대표단은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