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수원시의 대표 돌봄 정책 '수원새빛돌봄' 중 식사배달서비스를 관내 전체 동(44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2일 시는 지난 8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다. 지난 3월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시작됐다. 시는 모든 동 확대를 원하는 시민의견에 따라 식사배달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지난 10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반찬하다'와 '효도쿡123 수원점'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지난 6일에는 2개 업체와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가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SK케미칼(주)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공간 조성에 나섰다. 12일 시는 SK케미칼의 재원으로 만드는 도서 공간 '지관서가(止觀書架) 수원시평생학습관점' 조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관서가는 지난해 2월 SK케미칼이 시에 조성을 제안하면서 조성됐다. 지난 4월 시와 SK케미칼은 '지관서가 운영 협약'을 체결했고 수원시평생학습관 1관 762㎡ 공간에 지관서가를 조성‧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시 평생학습관 지관서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1월 말 준공 예정이다. 시민들은 내년 2월부터 '지관서가 수원시평생학습관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관서가에서는 시 평생학습관이 쌓아온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플라톤아카데미의 인문학 아카데미를 접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관서가 수원시평생학습관점 조성으로 예산을 절감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국 지관서가 중 수원시평생학습관에 조성되는 지관서가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SK케미칼㈜의 기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수원 28청년몰이 개장 초기의 활기를 잃고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1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전국 43개 청년몰 중 8곳이 문을 닫았으며 수원 28청년몰 역시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문을 연 28청년몰은 개장 당시 국비와 시비 등 총 15억 원이 투입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방문객이 줄어들고, 입구 조형물이 천막으로 뒤덮이는 등 쇠락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 시장 상인은 "처음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는 프리마켓,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청년몰 활성화에 힘쓰고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민은 "이벤트가 열릴 때만 사람들이 찾을 뿐,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청년몰 사업의 목표가 매출 증대라기보다 창업가적 역량 강화에 있다고 설명하며, 온라인 사업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8청춘 청년몰의 경우 현재 21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며 "청년 점주들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
이재준 수원시장이 11일 "제1야당 대표에게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폭압적 수사, 억지 기소와 무도한 구형이 이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5일과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정부의 세수 추계 실책으로 인한 지방정부의 재정위기를 낱낱이 밝히고 민생의 위태로움을 알리는 토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 민생을 지켜내는 것이 정부의 소임이지만 지금 민생과 경제는 IMF 때보다 참담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미숙한 재정 운영으로 역대급 세수 펑크의 책임을 고스란히 지방정부와 시민의 몫으로 떠넘기고 있다"며 "기재부는 작년 56조 4000억 원 세수 결손에 이어 올해도 약 30조 원의 세수가 부족할 것이라며 교부세 삭감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방적 교부세 삭감에 직격탄을 맞는 것은 피 같은 세금을 내고 있는 선량한 시민"이라며 "안전, 복지, 문화에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필수사업들이 축소될 위기"라고 강조했다. 또 "민생은 무정부상태에 내던져졌으며 국민의 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이 증가하면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청소년들과 함께 평택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재난 예방, 대응 및 위기관리를 생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적십자남부봉사관에서 평택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할 재난안전가방 만드는 'Save Our 평택! 2024년 희망나눔 생존키트 만들기 및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사회단체보조금 1000만 원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20세대를 대상으로 재난 가방을 지원했다. 또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CPR 실습, 생명의 호루라기 만들기 등 재난과 안전에 대한 교육 및 체험도 이뤄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생존키트를 만들고 또래 친구들에게 전달하며 재난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 나눔에 대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호 적십자남부봉사관 관장은 "복잡한 재난 상황 증가에 따라, 재난 예방, 대응 및 위기관리에 청소년들이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함께 개최한 '제7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수원아이'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11일 시는 청년들이 '도시 안전'을 주제로 창업·정책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제7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를 지난 9~10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회 참가팀을 모집했고 61개 팀이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14개 팀을 선정했고 9일 전문가 멘토링, 10일 본선 대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수원아이'팀은 '귀갓길 시민 안전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음성대화시스템, GPS 기능 등을 활용한 주변 안전시설 정보 제공'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밖에 최우수상 2팀(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 등 총 9팀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정책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아주대는 제품 개발·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청년들이 다른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시는
경기 사랑의열매와 '큰별쌤' 최태성 별별한국사 소장이 한인 이민사 교육 가치 실현을 위해 나섰다. 1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큰별쌤' 최태성과 문화예술나들이 지원사업 '하와이 연가, 사랑의열매가 사랑을 만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 소장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경기 사랑의열매 배분사업으로 영화 '하와이 연가'를 통한 정서적 치유·심리적 지원, 한인 이민사에 대한 교육적 가치 실현,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하와이 연가'는 세 편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음악영화로,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아픈 삶 속에서 한 세기를 이어온 한인 이민의 역사를 담은 영화다. 최 소장은 "영화 '하와이 연가'를 통해 역사를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다"며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문화예술나들이 지원사업은 최 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추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가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교통불편 민원을 적극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1일 수원중부서는 지난달 19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푸르지오자이아파트 114동과 수원초등학교 앞 주민 불편 해소 및 통행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자치경찰경찰위원회와 교차로 운영을 위한 중앙선 절선 및 신호등 설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파트가 위치한 구간은 주차장 진출입로가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고 차량 장거리 우회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었고 보행자와 주차된 차들로 인해 차량 혼잡 및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수원중부서는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교통심의 지원 사업'을 요청했고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서 안건을 수용해 대상지 중앙선 절선에 대한 주변 교통영향 분석 및 교차로 선형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대상지 용역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찬반 투표 및 설명회를 개최했고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2024년 제1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안건으로 가결됐다. 그 결과 수원초 앞 중앙선을 절선한 후 화서문(팔달로) 방향 좌회전 2개 차로 및 신호등을 신설 운영해 차량 장거리 우회 및 이면도로 차량 통행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해소
수원시가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는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 11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일제(주 5일, 40시간) 78명, 시간제(주 20시간) 40명을 선발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행정도우미, 업무지원, 카페보조, 시설관리 등 원하는 유형에 지원하면 된다. 대상자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참여자 모집공고'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복지일자리의 경우 2025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다드림사회적일자리교육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총 135명을 선발하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와 각 수행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대표단이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열린 주하이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와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참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민범 시 미래전략국장을 대표로 하는 시 대표단이 지난 10일 '주하이 우호도시 교류회'에 참석해 시 현황과 국제교류사업을 소개한 후 황쯔하오 주하이시장이 주관한 환영 만찬에 함께했다. 지난 교류회에는 시를 비롯해 주하이시의 6개 국제우호도시가 참가했는데 오 국장은 시의 환경도시 정책, 주하이시를 비롯한 국제자매도시와 교류사업 현황,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소개했다. 오 국장은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2008년 우호결연을 체결한 후 활발하게 교류하며 견고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주하이 우호도시 교류회가 도시 간 신뢰를 구축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쯔하오 주하이시장은 "국제우호도시 대표단을 5년 만에 공식 초청했는데 수원시 대표단을 비롯한 6개 도시 대표단이 주하이시를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주하이시의 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 등 분야의 발전 현황을 알리고, 국제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하이시 기업을 시찰하는 대표단은 오는 12일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개막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