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외국인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지구촌 인권·환경·빈곤 문제 등을 주제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8일 시 국제교류센터는 '2025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에서 희망하는 날짜에 교육을 진행하고 학급별 3차시로 이뤄지며 한 차시당 교육 시간은 80~100분이다.
초·중·고등학교 35개 학급(초등학교는 4학년부터 가능)을 모집한다. 시 국제교류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담당 교사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공문으로 시 국제교류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주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외국인 가정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이 평등과 차별 해소, 포용, 다양성 등 개념을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시민교육으로 넓은 시야를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