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4년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4개 구청 계량기 담당 공직자와 민간 기술자가 동행정복지센터, 소재 장소(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를 찾아가 계량기에 대한 정확도를 검사한다. 정기검사 대상 여부 확인, 구조검사, 오차검사 후 합격 여부 판정, 정기검사 증인 및 사용 중지 표시증 부착 등 4단계로 이뤄진다. 검사 대상은 형식 승인을 받은 10t 미만 계량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이다. 지난해 검정받은 저울, 가정·교육·참조용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기검사 대상은 검정증인, 위변조 여부 등을 확인 후 오차 검사를 하고 합부 판정한다. 지시 오차 값이 사용 오차보다 작거나 같으면 합격이다. 시는 합격 저울의 경우 검사 증인을 표시하고 사용 오차를 초과한 저울은 사용 중지 표시증 부착 후 수리해 사용하거나 검정제품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들은 정기검사에 꼭 참여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관내 혁신 창업·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분야의 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6개 창업·중소제조기업을 선정해 부스·장치비 85%를 지원하고 업체당 항공·운송·통역 비용을 2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제품의 혁신성 등을 검토해 참가 업체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지원해 전 세계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해 관내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인 페스티벌 개최 반대에 대해 법정 공방을 예고했던 ㈜플레이조커가 행사 개최를 반대한 지자체장 등의 결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진행한다. 위헌적인 공권력 행사로 민간의 자유로운 집회와 기업활동을 ‘결사 저지’하는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주장이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플레이조커는 오는 17일 오후 2시 ‘2024 KXF The Fashion(KXF)’ 개최를 반대했던 수원·파주시장, 강남구청장 등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헌법소원심판은 공권력에 의해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이 침해된 경우 헌법재판소에 침해된 기본권의 구제를 청구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3월 ㈜플레이조커가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KXF를 개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반발은 거세졌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따라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내면서 지난 4월 1일 성인페스티벌 개최는 취소됐다. 이후 주최 측은 파주시 문산읍 ‘케이아트스튜디오’, 서울시 한강공원 선상주점 ‘어스크루즈’ 등에서 개최를 추진했지만 각 지자체의 강한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희태 ㈜플레이조커 대표는 “공
수원도시공사는 을지대학교와 장사 전문 인재 양성과 장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원시연화장은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와 인·물적 자원, 정보 교류를 통해 장사문화 전문성 강화·개선, 장사 전문 인력 양성 등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시연화장은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와 업무 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을지대는 선진 장사문화 관련 학술 및 연구 자료 등 정보를 시연화장에 공유해 장사 문화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관학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장사 문화를 조성하고 이용객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매출 기준 상향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은 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수원센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골목형상점가 지원기관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현장 설명회, 상인조직 결성, 신청서류 작성,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상권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시는 현재 화서1동 상인회와 매탄4지구 상인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골목상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지난 4월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처음 지정했다”며 “지속해서 대상지를 발굴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4일 홍재복지타운에서 ‘2024년 사회보장 정책포럼’을 열고 수원새빛돌봄의 추진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포럼에서 한연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빛돌봄 이용자의 만족도는 지난 2월 기준 90%가 넘는다”며 “92.3%는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새빛돌봄 발전 방향으로 성과·품질 관리, 전담인력 배치, 명확한 업무분장, 선제적 갈등관리 방안 모색, 서비스 확대·개편 등을 제시했다. 이후 포럼에 참석한 민소영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정영모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이 지정 토론을 진행했다. 박 복지여성국장은 주민제안 서비스 확대, 주민 주도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 서비스 품질관리 노력 등을 제시했다. 황 관장은 “지속가능한 새빛돌봄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지원과 자부담 방식 등을 다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태수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돌봄의 미래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기조 강연을 통해 돌봄국가 구축을 위한 4대 과제를 제시했다. 4대 과제는 일원화된 전
수원시는 ‘2024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에서 ‘또! 파? 내 집 앞 도로공사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는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의 제안 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또! 파? 내 집 앞 도로공사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는 집 앞 도로공사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아이디어 66건을 접수했다. 1차 심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8건을 선정한 후 지난 경진대회에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 각 1팀, 우수 2팀, 장려 4팀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하반기를 이끌어갈 대표 정책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경진대회를 열었다”며 “공직자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 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홍남표 창원시장과 준회원인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표회장으로서 더 나은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님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제정을 약속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특례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재정, 조직, 사무권한도 최대한 법안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 관련 건의,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등 안건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노인학대 예방의 날’(매년 6월 15일)이 무색할 정도로 노인학대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대 예방·보호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노인학대는 가정, 노인복지기관 등 사회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었으며 발생건수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에서 폐지를 줍던 70대 노인에게 다가가 욕설하며 폭행한 남성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 3일 대전의 한 70대 방문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노인을 상습적으로 학대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2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신고접수 건수는 2020년 6259건, 2021년 6774건, 2022년 6807건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학대장소별 발생건수를 보면 노인복지시설이 2022년 74건으로 전년(22건) 대비 증가량은 236.3%에 달했다. 첫 신고 이후 5년 안에 다시 신고가 접수된 사례를 의미하는 재학대 건수도 2021년 739건에서 2022년 817건으로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학대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예방·
수원시는 관내 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매홀벤처포럼’을 창립해 오는 27일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매홀벤처포럼’은 대·중견기업, 대학, AC/VC(창업기획자/벤처 캐피털), 유관기관, 창업기업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다. 매홀(買忽)은 시의 옛 이름이다. 시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IBK기업은행, 새빛펀드운용사, 지식산업센터, 아주대 산학협력단 등이 함께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대·중견·중소·창업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는데 기업일자리정책과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27일 오후 5시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매홀벤처포럼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이 포럼 출범을 선포하고 기조 강연과 기업설명회, 비즈니스 인사이트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관내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업, 기관, 대학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매홀벤처포럼은 짝수달 마지막 목요일인 8월 29일, 10월 31일, 12월 26일에 개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