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이자 10월의 첫날인 화요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03~06시) 경기북서부와 인천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06~09시)에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전역 5~10㎜로 낮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9~21도, ▲성남 19~21도, ▲과천 18~21도, ▲안양 20~21도, ▲광명 20~22도, ▲군포 19~23도, ▲의왕 18~21도, ▲용인 17~22도, ▲오산 18~22도, ▲안성 18~22도, ▲이천 16~22도, ▲여주 17~21도다. 또 ▲양평 17~21도, ▲하남 19~22도, ▲광주 18~20도, ▲파주 18~21도, ▲양주 19~21도, ▲고양 19~21도, ▲의정부 19~21도, ▲동두천 19~21도, ▲연천 18~20도, ▲포천 18~20도, ▲가평 17~20도, ▲남양주 19~21도, ▲구리 19~22도, ▲김포 21~22도, ▲부천 19~21도, ▲시흥 19~21도, ▲안산 19~21도, ▲화성 19~21도
▲ 오전 9시 성남 서울공항,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 오전 10시 더 푸른솔, 성남 분당 운중 더 디바인 앞, 대광건영 갑질 규탄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오는 10월 2일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인의날이지만 최근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3명 이상은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수원형 돌봄 체계 '수원새빛돌봄'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며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비중은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노인의날을 앞두고 발표한 '2024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65만 5000가구로 이중 213만 8000가구가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 중 32.6%는 대화 상대가 없다고 답했고 34.8%는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가사 도움, 자금 차입, 대화가 모두 어렵다고 답한 노인은 전체의 18.7%를 차지했다. 노후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독거노인은 55.8%에 달했다. 여전히 절반 이상의 독거노인이 노후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독거노인이나 가족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맞춤형 돌봄
이른 새벽과 야간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수원시는 안전조끼를 지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 대책은 어르신들이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며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있었다. 29일 오후 6시쯤 팔달구 인계동 거리에는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끌고 종이상자 등을 정리하고 있었다. 형광색 안전 조끼를 착용한 어르신들과 손수레에 부착된 교통사고 방지 야광 표시·밧줄 등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손수레 가득 실어져 있는 박스들은 제대로 고정되지 못해 흘러내리기 일쑤였다. 이들은 폐지가 가득 실린 손수레를 끌고 보도가 아닌 도로 가장자리로 걸어가며 아찔한 모습을 보였고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폐지와 떨어진 체력으로 얼마 못 가 주저앉기도 했다. 본지가 동행한 차순예 씨(76)는 허리 등 온몸에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매일 폐지 수거일을 하고 있다. 차 씨는 "생활이 어려우니 어쩔 수 없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수거하고 있다"며 "열심히 주워도 요즘은 1㎏당 70~80원밖에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 안전모와 조끼를 받은 적이 있지만 불편하기도 하고 잘 안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3조 3000억 원 규모의 건보 재정이 투입되고 상급종합병원의 인력 구조를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중심으로 재편된다. 27일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위해 연간 3조 3000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을 포함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5년간 20조 원의 재정을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인력 구조를 전문의와 PA 간호사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중증·희귀질환 등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게 하고, 경증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병상은 5∼15% 감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중증수술 수가 인상, 중환자실 수가 50% 인상, 사후성과에 따른 보상 등 연간 3조 3000억 원의 건보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는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 역량이 높아지고, 응급의료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
수원시가 카카오와 협력해 행궁동지역 상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27일 시는 (주)카카오, (재)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행궁동상인회 등과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행궁동상인회·행궁동청년상인회 상가 중 사업 참여 희망 매장을 대상으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해 카카오 제공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단골거리 사업은 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을 상인들에게 1대 1로 교육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행궁동 상권·상인회·개별점포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채널 메시지 발송비용을 지원하며 '디지털 튜터'가 점포를 방문해 카카오톡 채널 운영·사용법을 1대1로 교육한다. 박윤석 (주)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상반기에 여러 지역에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자체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상권이 한층 활성화됐다"며 "수원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이 성공하려면 상인들의 적극적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DC,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선정한 올해의 CEO가 됐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 열린 '2024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새빛톡톡,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CEO 부문에 선정됐다.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가 혁신적인 기술 중심 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친 조직을 수상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새빛톡톡'을 통해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쌍방향 소통창구를 만들고 9월 현재 시민 8만 5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169건의 정책이 제안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앱을 출시해 지난해 3개 아파트 단지 2500여 명이 참여해 전년 대비 10% 탄소 감축효과를 거둬 호평을 얻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주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타슈켄트 아주(AUT, Ajou University in Tashkent)'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27일 아주대는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AUT 캠퍼스에서 328명의 졸업생과 가족들, AUT와 아주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 AUT는 건설시스템공학과, 건축학과, 전자공학과 3개 학과에서 졸업생을 배출했다. 건설시스템공학과에서 114명, 건축학과에서 99명, 전자공학과에서 115명 총 328명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학위수여식을 통해 "아주대는 AUT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교육과 문화, 기술 교류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역사적인 첫 졸업생 배출을 축하하며 대학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여러분들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는 AUT의 설립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2월 AUT를 개교했다. 아주국제여름학교(AISS)와 겨울방학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되는 AUT 국제겨울학교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해 서울 지역 '빅5'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이 비수도권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장종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민주·대전 서구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빅5 병원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을 찾은 환자는 266만 146명이다. 이중 비수도권에서 '원정진료'를 온 경우는 72만 1930명(27.1%)이었으며 빅5 병원 환자 중 비수도권 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5.5%, 2021년 25.8%, 2022년 26.6%, 2023년 27.1%로 높아지는 추세다. 2020년 59만1577명이었던 원정진료 환자는 4년 새 21.6% 늘었다. 수도권 환자 수의 증가율(11.9%)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증·희귀질환자의 원정진료 증가율이 높았는데 2020년과 2023년 사이 비수도권 암 환자와 심장질환자 증가율은 각각 18.2%와 23.1%였다. 뇌혈관질환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는 각각 26.6%, 32% 늘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는 비수도권 환자가 326만 1000원으로 수도권 환자(217만 7000원)보다 10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3000명 이상이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김미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힘·해운대구을)이 교육부에서 받은 '의과대학별 국가장학금 신청기간 등 현황'을 보면 2학기 전국 39개 의대(차의과대 제외) 학생 3201명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2학기(5천954명)보다 신청 인원이 줄어들긴 했지만, 의대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학금 신청 규모는 예상보다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은 5월 21일∼6월 20일, 8월 14일∼9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신청받았다. 신청 당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다수 의대생이 수업을 거부하고 증원을 원점 재검토하지 않으면 강의실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힌 시점임에도 의대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의료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보장하고 최고의 역량을 가진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관계 당국은 의대생에 대한 장학금의 합리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