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우리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단은 가족봉사단이 잡초 뽑기, 물주기, 정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손바닥정원을 조성·관리하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타임스탬프 앱으로 활동 시작, 중간, 끝 사진을 각 1장 이상 촬영해 시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 인증하면 한 주에 최대 1회, 회당 최대 2시간 활동을 인정받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가족봉사단을 모집, 정원 조성·관리 활동을 하는 ‘가드닝팀’ 10가족, 행궁마을정원을 관리하는 ‘행궁마을정원팀’ 10가족을 선발했다. 이들 봉사단은 지난 11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가드닝팀은 청소년문화공원 내 정원에 다년생 초화 8종 400본을, 행궁마을정원팀은 행궁마을정원에 다년생 초화 80본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손바닥정원이 가족이 휴식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가족봉사단 활동이 시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설치계획으로 마약 중독재활센터가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 재활효과를 위해 치료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적 차원의 재원과 관심이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와 예방에 집중돼 마약류 중독 재활 효과를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월 올해 14개의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설치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까지 수원, 강릉에 마약 중독재활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9월까지 모두 개소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달 수원시에 개소됐어야 할 마약 중독재활센터는 현재 공사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따르면 수원시에 개소될 마약 중독재활센터는 부지 확보 및 인력을 확충해 공사단계이며, 공사를 완료하는 대로 개소할 예정이다. 식약처의 설치계획에 따라 수원시를 포함한 마약 중독재활센터 14개가 추가로 설치되면 전국 마약 중독재활센터는 총 1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센터의 개수를 늘리는 것과 함께 실질적 재활 효과를 위해 약물 사용자의 재활을 돕는 공동체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제언한다. 민간 마약중독재활센터 최진묵 인천 다르크 센터장은 현재 중독재
수원시는 수원 기업 ㈜라이맥스 인터내셔널이 취약계층 시민을 위해 1000만 원 상당 여성위생용품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주혁 ㈜라이맥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자사 생산 제품 ‘프레셔스 유기농 생리대’ 2700개를 전달했다. 시는 유기농 생리대를 관내 44개 동 취약계층 청소년 등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여성 필수 생활용품인 생리대는 모든 여성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준 ㈜라이맥스 인터내셔널에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라이맥스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를 생산하는 수출기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 선경도서관에서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수원 독서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행사는 2024 시 올해의 책 선포식, 북콘서트로 진행되는데 북콘서트에는 올해의 책인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저자 곽재식 작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활판인쇄·양말목책갈피·멕시코 문화 체험, 플리마켓, 문화직거래 장터, 도서관 밖 도서관 등 독서 페스티벌 행사도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경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시민 가족 4팀이 중고도서, 물품, 옷,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독서캠프 ‘도서관 밖 도서관’의 경우 시민 가족 18팀에 올해의 책과 보드게임 등이 담긴 꾸러미를 빌려준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시 도서관 누리집 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 올해의 책을 시민에게 알리고 책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는 기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상반기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를 점검한 결과 모든 업체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시 식생활개선팀장, 식자재 공동구매·안전성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급식 식자재를 공동구매 하는 10개 업체를 불시 현장 점검했다. 식자재 가공·처리 현장 청결, 온도관리 상태, 제품의 보관·유통 기한 관리 상태, 법적 서류 관리, 현장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는데 10개 업체 모두 90점 이상으로 우수등급을 받았다. 현재 관내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수산물 공급 206개교, 김치 공급 123개교, 가공식품 공급 52개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급업체를 철저하게 관리해 학생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요즘 수원에 행사나 축제가 많아서 너무 좋아요” 지난 11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는 휴일을 맞아 ‘수원새빛가족축제’를 방문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아이들은 손에 형형색색의 풍선을 들고 뛰어놀거나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가족,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돗자리를 펴고 가져온 음식을 먹거나 사진을 찍는 등 축제를 구경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지난 축제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방문한 이 시장은 “가족은 행복의 시작점”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교호수공원 진입광장 일대에서는 수원남부경찰서, 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수원여성의전화 등 기관이 마련한 부채 만들기, 사이드카 탑승체험 등 부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줄을 이뤘다. 자녀와 함께 사이드카 탑승 체험을 하던 김상현 씨(45)는 “아이들이 휴일에 나들이 가는 걸 좋아해서 행선지를 정할 때 항상 고민이 있었다”며 “멀리 이동하지 않고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수원시는 수원형 청소년·청년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실에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추진 방향을 알렸다.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청소년·청년 정책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재단으로 발전하기 위한 연차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청소년·청년 정책 동향 분석, 우수사례 조사 등 대내외 기초환경·정책 분석, 내부 역량 진단을 통한 재단 운영성과 점검 등이다. 표적집단 인터뷰로 정책 관계자 정책요구 진단·의견 수렴, 청소년·청년 연계성장 지원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세부 실행과제 등도 포함됐으며 연구용역은 오는 8월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청소년·청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최근 청소년·청년 정책 동향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정립하고,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4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0일 수원가구거리에서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문화행사 개최·라디오 공개방송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시장·상점가를 홍보해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행사다. 시 가구연합회가 주최한 지난 행사는 김종묵 시 가구연합회 회장의 개회사, 이재준 수원시장 환영사,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특집공개방송을 진행했는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수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가구거리는 오는 20일까지 60여 개 가구점에서 품목별 30~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고, 행사 기간 가구 구매 시 경품권을 지급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27일까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수원여성문화공간-휴(休)와 함께 추진하는 ‘자녀들을 위한 아빠들의 문답’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개강한 ‘자녀들을 위한 아빠들의 문답’은 ‘일하고 함께 돌보는 가정 내 양성평등 육아지원사업’으로 시 저출생 극복사업 중 하나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7일까지 수원여성문화공간-휴 이현희 요리학원, 목공체험관 등에서 진행되는데, 0~10세 자녀를 키우는 아빠 20명이 참여한다. 세부 내용은 푸드 테라피, 부부소통, 요리교실, 자녀 성장 발달에 따른 소통방법, 아이들과 함께하는 목공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중심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녀들을 위한 아빠들의 문답’ 사업으로 양성평등 육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용인·화성·성남시가 서울 잠실, 수서역,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지나는 새로운 경기남부 광역철도 노선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열고 경기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잠실부터 수서역, 성남, 용인, 수원, 화성까지 50.7km 구간은 비용대비편익(B/C) 1.2를 기록하며 타 노선안에 비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C가 1.0 이상일 경우 사업성을 띠는 것으로 평가하는데, 3호선 연장안 B/C는 0.71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 노선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많은 시민이 세금 편의와 도내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성장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수도권 남부 지역 교통 원칙에 부합하는 대안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지자체들이 원했던 노선안”이라며 “차량의 경우 비용대비편익(B/C) 1.17이 넘는 타당성을 토대로 중전철이 아닌 경전철로 의견을 모아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개 도시 420만 명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