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새롭게 개선된 ‘새빛톡톡’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새빛톡톡 설문투표 게시판에서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퀴즈 정답자 중 2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30명에게 모바일 치킨 쿠폰, 200명에게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새빛톡톡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자동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불편이 사라졌으며, ‘출석체크’ 기능을 도입해 1일 1회 마일리지 100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마일리지 적립액은 대폭 상향됐는데, 새빛톡톡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가입 추천 시 1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 월 적립 상한액이 폐지되면서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으며, 분기별 최대 3만 점까지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새빛톡톡’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중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채택 시 정책으로 실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 소속 근로자들과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2024 수원시 산업안전보건 종합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산업안전보건 종합매뉴얼에는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의무이행에 관한 7가지 단위별 매뉴얼이 수록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중대재해처벌법(산업재해) 의무이행 매뉴얼-경영책임자(수원시장)의 산업안전 관계 법령 상반기 의무이행 점검 등이 있다. 또 시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체계 등 행정절차, 시 산업안전·보건 교육관리 매뉴얼-안전보건 관리조직 역할별 교육 이수 사항 등 세부 의무 사항을 담았다. 시는 산업안전 관리·예방차원에서 모든 부서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사항을 반기별로 점검해 시 산업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충실하게 지킨다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안전보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성인페스티벌 행사를 강행하면 행정대집행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열고 “성인페스티벌 개최 예정 장소 수원메쎄에 행사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법망을 피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례 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에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성인페스티벌 행사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5만 명 이상 동의해야 국회 소관위원회, 관련 위원회에 회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법이 신속하게 개정돼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분이 청원에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는 다음달 20일부터 21일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행사가 예정된 수원메쎄는 서평초등학교와 직선거리 50m도 떨어져 있지 않아 학부모들과 시민 단체들은 행사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선정적인 이미지가 삽입된 불법광고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광고물이 주거지 내부에도 지속해서 부착돼 옥내광고물에 대한 단속·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지자체들은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 특별 단속 등을 운영하며 불법광고물에 대한 조치를 하고 있다. 시는 불법광고물에 적힌 번호를 정지시키거나, 불법광고물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 등을 통해 옥외광고물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거시설 내부에는 선정적인 이미지가 담긴 불법 출장 마사지 업소 광고물 등이 거듭 부착돼 방치되고 있었다. 영통구 소재 주택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여러 차례 처분해도 어느새 또 붙어있어 매우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B씨의 경우 “(불법광고물이) 집마다 붙어 있고 선정적인 사진까지 포함돼 눈살이 찌푸려진다”며 “아이와 함께 귀가할 때 못 보게 눈을 가리고 바로 치워버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단속 및 처벌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주거시설 내 부착된 옥내광고물에 대한 단속·처벌은 미비해 거듭 부착된다는 것이다. 따라 전문가들은 선정적인 이미지를 포함한 불법
수원시는 부패취약 분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부패취약 분야 공직자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에는 공사·용역·보조금·재세정·인허가 등 부패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전문강사로 등록된 안영진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안 변호사는 드라마 속 부패 행위 장면을 예시로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 강령을 설명했다. 또 실제 업무 수행 시 소극행정·금품수수 사례를 소개했으며, 관련 법령을 교육했다. 이후 이해충돌방지법과 공공재정환수법 내용의 퀴즈를 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부패취약 분야 공직자 청렴교육이 반부패법령을 직원들이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패취약 분약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 사업을 지원할 학부모 지원단이 활동을 시작해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지원단 위촉식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재준 시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학부모 지원단은 청개구리 교실 강사 93명, 청개구리 연못 지원단 66명, 청개구리 기자 지원단 25명 등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청개구리 교실 강사는 ‘도도(DODO)한 프로젝트 : 학부모DO+마을DO’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로 구성돼 청소년 대상 AI로봇, 코딩드론, 생태환경, 문화예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청개구리 연못 지원단은 청소년 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 7개소 운영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또 청개구리 연못을 청소년과 학부모의 교육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청소년기자 학부모 지원단의 경우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청개구리 기자단과 취재 활동을 함께하며 청개구리 스펙과 시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 시장은 “학부모들의 경험과 지혜가 청소년들에게 ‘우물 밖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
수원시는 다음달 8일까지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투자유치의 판을 열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겠다는 목표를 담아 ‘수원.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시는 신청 기업 중 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해 사업 모델 진단, 사업계획서 디자인 고도화, 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멘토링을 마친 기업은 오는 5월 7일 개최 예정인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행사에서 수원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우수기업에 대해 투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수원기업 IR데이’를 검색해 공고문 확인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참여기업의 투자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
수원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과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해 ‘나눠드림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장수 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기금 조성을 담당하는 총무, 시설 개보수 봉사지원을 담당하는 시설보수 봉사, 일반 봉사 분야 총 1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7일 진행된 발족식에는 수원도시공사 전 직원이 참석했으며, 봉사단은 “사회공헌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역주민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봉사단은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서 기증, 물품 기부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약자 가정 시설물 보수, 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거쳐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봉사활동으로 더욱 끈끈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서울버스노조)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금 협상은 이날 오후 3시쯤 임금 4.48% 인상, 명절수당 65만 원으로 합의되면서 서울버스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버스 파업 중단 선언을 하고 조합원들에게 업무복귀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버스노조는 인천, 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탈을 막기 위해 12.7%의 시급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 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 회의를 통해 6.1%의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버스노조는 오전 4시 예정된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췄던 파업은 약 11시간 만인 오후 3시 끝이 났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12년 서울버스파업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버스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하고, 대중교통 정상 운행에 돌입했다. 시민들의 출퇴근 혼란은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서울버스 파업으로 인해 일부 도에서 출발하는
수원시가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포트홀 사고 예방 대책을 실행하고 있는 가운데 포트홀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2월부터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 운영을 시작해 관내 발생한 포트홀을 관리·정비하고 있다. 포트홀은 도로포장 층이 많은 교통량, 차량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강우, 강수로 인해 발생한 유실공간에 침하하는 현상이다. 시에 따르면 관내 포트홀 발생건수는 지난 2021년 3167건, 2022년 3738건, 지난해 639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포트홀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시는 포트홀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정비하고 있지만 포트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운전자 박주선 씨(30)는 “요즘 운전하다 보면 가장자리에 생긴 포트홀을 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깊이도 상당해서 차량이 크게 흔들려 깜짝 놀랐다. 차가 파손될까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화물운수업에 종사하는 김종수 씨(53)는 “운전이 일이다 보니 포트홀 관련 내용을 자주 찾아본다”며 “포트홀을 보수·정비하는 것도 좋지만 발생 자체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