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에 특례시 법적 지위, 재정 특례, 행정 특례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이 개최한 연찬회에 참석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에 세 가지 특례가 포함되도록, 국회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례시 지위와 권한이 포함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찬회에서 위원들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행사 참여,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홍보 추진 등 올해 활동 계획과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특례시 법안 발의 배경과 필요성,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 발의 현황·분석, 향후 입법 절차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출범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시민대표, 교수, 청년대표, 여성 대표, 기업인 대표, 소상공인 대표 수원시의회 의원 등 60명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시 대표 저층 주거지 집수리사업 '새빛하우스'를 신청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7일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광복회 수원시지회, 수원도시재단과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관내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를 신청하면 우선 선정되도록 가점을 부여한다. 집수리 전문가가 찾아가는 '집수리 관련 컨설팅'과 콘센트·방충망 교체 등 집수리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지만, 독립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지원은 아직도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이 독립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시에 독립유공자 202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문광주 광복회 수원시지회장은 "힘든 삶을 살아오신 분들을 기억해 주고, 자긍심을 회복하도록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독립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체육·편익시설로 이뤄진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205번지 일원에 건립됐다. 7일 시는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백혜련(수원시을) 의원, 인근 주민들과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하에 건립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사업 면적 7만 7705㎡, 1일 처리량 4만 5000t 규모로 정수기 필터와 비슷하게 물을 여과하는 분리막 공법을 적용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야구장, 물놀이장,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을 조성했다. 이 시장은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 준 호매실 주민분들과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황구지천이 자연을 품고, 서수원의 미래를 품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은 2020년 4월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말 완공했다. 상부 체육·편익시설 조성 사업은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완공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IT기반 기업리스크 관리 전문업체 ㈜민이앤아이가 지난달 횡령탐지 프로그램 '갖추'(GOTCHOO)의 개발을 완료했다. 7일 민이앤아이는 횡령탐지 프로그램 갖추 시범운영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갖추'는 법인자금 무단이체, 급여 부풀리기,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 다양한 유형의 횡령 및 배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PC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놓칠 수 있는 이상 거래 패턴을 신속하게 탐지하여 기업의 자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을 희망하는 기업은 민이앤아이 누리집에 공지된 양식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매출 5000억 원 미만의 기업으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민이앤아이에서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며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체험하게 된다. 민이앤아이는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거쳐 오는 5월 갖추 정식 버전을 런칭할 계획이다. 박기태 민이앤아이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갖추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횡령 없는 투명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기 바란다
안산시에 위치한 이믿음치과가 관내 고려인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7일 이믿음치과는 최근 고려인을 위한 러시아어 통역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고려인 학생들을 위한 대학등록금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믿음치과는 또한 고려인 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민족 디아스포라'로 불리는 고려인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고려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심우철 이믿음치과 원장은 "지역 내 고려인 주민들의 의료 복지 향상과 함께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자립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방부가 지난 6일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 수습을 위해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다. 7일 김 대행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군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피해 복구 및 배상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김 대행은 전날 사고대책본부 설치를 지시하고 이날 오전 사고대책회의를 직접 주관했다. 김 대행은 회의에서 공군·육군의 사고대책본부를 국방부 사고대책본부 예하 위원회로 재편성하고, 사고 현장인 포천 노곡리 일대에 현장통제지원본부를 가동해 피해 주민을 지원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에 대한 군 배상 문제도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공군은 이날 해당 마을을 방문해 배상 문제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과 공군본부·5군단 법무팀으로 구성된 '피해배상 현장대응팀'을 편성해 오늘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배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
지난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부상자가 당초 15명에서 17명으로 2명 늘었다. 늘어난 부상자 2명은 뒤늦게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수술이나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7일 군 당국과 포천시 등에 따르면 폭탄 오발 사고로 다친 부상자는 모두 17명으로 이 중 9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8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입원한 부상자 중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는 모두 4명이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목에 파편상을 당해 응급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민간이 2명도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왼쪽 쇄골 골절상을 당해 수술 받았고 경상으로 분류된 1명도 간단한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리병원에 입원한 외국인 근로자는 오른쪽 어깨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봉합수술을 받았다. 수술받은 환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은 발목, 손목, 얼굴 열상 등의 부상으로 국군수도병원, 포천의료원, 우리병원 등에 입원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뒤늦게 부상자 2명이 파악돼 부상자가
수원시가 미취업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과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7일 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장애인복지일자리(특수교육-연계형) 사업'에 참여할 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점수를 합산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생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재학하는 학교에서 주 14시간 이내로 급식 보조, 카페 보조 등 업무를 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 공공 영역에서 직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관내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LG전자 홈플러스 동수원점이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수급자를 위한 물품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7일 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전달식을 열고 허종국 LG전자 홈플러스 동수원점 지점장으로부터 라면(120상자), 키친타월(20상자) 등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라면은 총 120명의 사례 관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키친타월은 재가 의료급여대상자가 선택급여(필수가전)를 지원받아 LG전자 홈플러스 동수원점에서 구매했을 때 대상자에게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 준 LG전자 홈플러스 동수원점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시사·이동·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원제도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여할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의 장·차관급 인사를 초청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수원 ITS 아태총회 중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는 '아태지역 도시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토부 장관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국가별 주제 발표, 토의로 이뤄지며 토의 후 결과를 정리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선언할 계획이다. 시는 ITS 아태 회원국인 중국·일본·호주 등 9개국을 비롯해, ITS 도입에 관심이 있는 국가 등 아태 지역 30개국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한다. APEC, ASEAN, UN ESCAP의 국제기구도 포함된다. 지난 6일에는 ITS 아태 사무국에서 수원을 방문해 총회가 개최될 수원컨벤션센터를 돌아보며 공간 사용 계획을 확인한 후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모든 프로그램을 치우침 없이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ITS 선도도시 수원에서 개최될 고위급회의에서 아태 지역의 ITS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