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이앤씨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고액기부 프로그램인 RCHC(Red Cross Honors Company)에 가입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유가치를 실현하는 법인(기업)·단체 1억 원 이상 기부 모임이다. 우신이앤씨는 2000년 창립 이래 업계 최초로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노우멜팅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 등 특허를 취득했으며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매달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김성안 우신이앤씨 대표이사는 "궁극적으로 고객의 행복을 구현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회적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는 데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우신이앤씨와 김 대표이사께 감사하다"며 "적십자사는 우신이앤씨의 기부 취지에 맞게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금을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성-세종간 고속도로에서 교량 연결 작업 중 교각이 무너지며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시공사인 현대 엔지니어링이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전 9시 49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공사 중인 도로에서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 5개가 차례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 엔지니어링은 "당시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사고 사망자는 3명이머 작업자 6명이 마비,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성-세종간 고속도로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공사 중인 도로에서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 구조물은 교각 위에 걸쳐 놓은 상판에 설치된 여려 개의 철 빔으로 이날 크레인을 이용해 다른 교각 위에 올려놓던 중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9분쯤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10시 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전체 길이가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 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 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눠진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CC 중앙연구소가 용인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2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 용인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KCC 중앙연구소로부터 기부금 7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흥구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14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관내 사회복지기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성일 ㈜KCC 중앙연구소 상무는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매번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오랜시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준 ㈜KCC 중앙연구소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용인시 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기관 지원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보육사업 시행·어린이집 수급 계획,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결정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대표 등 수원시보육정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2025년 제1회 수원시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연도별 보육계획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 어린이집 2개소를 설치하고 시립어린이집 1개소를 이전 신축할 예정이다. 공개모집으로 19개소의 위탁업체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수급 계획'으로 행정동별 보육 수요를 고려해 공급률이 100% 미만인 지역에 인가를 허용하며 보육 인프라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보육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강화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시를 통해 인문학을 배우며 지역 내 여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일 시 여성문화공간-휴는 다음 달 4일까지 '행복을 만드는 관계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성인 여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권건일 지금여기인문학당 대표가 '행복한 삶, 관계에서 찾다', '같이(가치) 있는 삶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과 13일 여성문화공간-휴 2층 시나브로에서 개최되며 시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성인 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15명씩 모집하고 중복 가능하다며 시 여성문화공간-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여성문화공간-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는 강의"라며 "불확실한 시대에 시민들이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소개하는 스팟영상이 아태총회 누리집에 공개됐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누리집에 공개된 2개의 스팟영상은 각 15초, 30초 분량으로 ITS가 무엇인지, 총회가 언제 어디서 개최되는지 설명한다. 아태총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조기 등록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시민이 ITS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등 ITS를 경험하는 프로그램과 버스킹, 플리마켓 등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다음 달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시작 시간을 매달 1일 오전 9시로 변경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매달 1일 오전 12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은 앱 사용이 미숙한 IT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렵고 수원페이를 충전하느라 수면이 방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급 시각을 오전 9시로 변경했다. 충전은 1일 오전 12시부터 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는 오전 9시 이후 충전하는 사용자에게만 지급한다. 앞서 시는 6~7% 수준으로 지급하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경기지역화폐(수원페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누리집에서 수원페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전은 지역의 아픔을 지역이 품어 만들어낸 아름다운 진주입니다" 학습과 배움의 의지를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수원시의 새벽빛 장애인학교가 시민의 도움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권선구 서부로에 있는 수여성병원 3층을 리모델링해 입주한 것. 좁고 불편했던 공간 대신 넓고 깨끗한 공간을 마련하려 했지만 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새벽빛 장애인학교는 1225명에 달하는 시민의 후원으로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더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준비가 한창인 새벽빛 장애인학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새벽빛엔 우리들이 모여 살아요" 수여성병원 3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새벽빛 장애인학교'라는 큰 대문이 한눈에 보인다. 장애인 학생들을 반갑게 맞는 입구인 로비는 휠체어끼리 부딪히지 않고 교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마련됐다. 로비 왼쪽 벽면에는 '명예의 전당'이 설치돼 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을 위해 마음과 성의를 모은 관내 단체와 기관, 개인 후원자들의 이름이 벽면 가득 빼곡하게 담겼다. 약 270㎡ 규모의 공간 중 가장 중요한 교실은 안쪽에 배치했다. 2개 교실을 마련해 학습활동 외에도 예술 등 다양한
수원시에서 또 다시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6시 10분쯤 숙지공원 삼거리(팔달구 화서동 352-5)에서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고 7시 52분쯤 상수도관 복구공사로 인해 화산지하차도-스타필드 양방향 도로를 통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