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관내 발레 유망주, 지역 발레단 등 7팀과 국내 전문 발레단 8팀이 참여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1일 시는 오는 5일과 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5 수원발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축제는 'We move We Dance We grow'라는 표어 아래 깊이 있는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일 수원 발레 유망주와 지역발레단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예원발레아카데미의 '캐리비안의 해적', 이화리본무용단의 '에스메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의 '빛의 정원' 등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6일에는 전문 발레단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와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협연작 'Commencer'를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 中 그랑 파드되'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어린이 발레의상 체험존과 포토존, 수원형문화직거래장터 등 발레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발레축제는 공연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대를 넘어 발레라는 예술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