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로터리클럽이 수원시 권선구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1일 권선구는 지난 18일 수원남부로터리클럽으로부터 실버카 25대와 여성 위생용품 3500개(60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수원남부로터리클럽은 2022년부터 매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를 후원하고 있으며 송화버섯, 라면 등을 후원하는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실버카는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성 위생용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수품 구입에 부담이 있는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효중 수원남부로터리클럽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수원남부로터리클럽에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1만 시간 이상 실천한 봉사원과 20년 이상 RCY 활동을 지도해 온 지도교사 등을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2025년 명예의 전당 승격식'을 개최하고 2만 시간 봉사원, 1억 원 이상 기부자, 나눔홍보위원 등 총 26명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의 전당 승격식에는 1995년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머리를 손질하는 이·미용 봉사활동 등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한 가평나눔의봉사회 김순성 봉사원이 함께했다. 또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학생들에게 사랑과 봉사 정신을 가르치며 RCY 단원을 양성한 곽문용 송현고등학교 지도교사 등 오랜 시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 및 기관을 선정해 영예를 부여하고 공을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경기적십자사 1층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다케시마 카레'를 또 등장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한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시마네현청 지하 식당에서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다케시마 카레'는 밥으로 독도 형상을 만든 후 오키섬 주변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넣은 카레소스를 부어 만든 것이다. 밥 위에는 다케시마를 뜻하는 '죽도'(竹島) 깃발이 꽂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마네현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다케시마 카레 110인분을 한정 판매했다. 이에 서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 카레'를 꾸준히 등장시킨 건 지역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일 것"이라며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이 되나.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본이 진정한 한일 관계를 원한다면 다케시마의 날 행사부터 먼저 철폐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인한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한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상가 등에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배수관으로부터 분기(分岐)한 수도관을 수도 계량기까지 연결하는 공사다. 수도가 없는 지역에 급수 설비를 설치하는 '신설', 동일 건물의 급수 설비를 분리하는 '수전(水栓) 분리', 급수 설비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 등이 있다. 오는 24일부터 시 상수도사업소에 전화하거나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상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21일 시는 탄소중립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식재료 선택·조리법을 소개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2025년 식생활 정보통신'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전통 음식문화 이야기, 계절별 절기와 세시풍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레시피 등으로, 사계절에 따라 발행하며 각 계절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법을 소개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카페에서 볼 수 있으며 각 학교에 공문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식생활 실천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식생활 정보통신이 시민이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시의 지원을 받아 홍재복지타운 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해 시는 그동안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 이에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에 보조금 지급 방안을 문의했고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올해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0일 개최된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그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사협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1996년 2월 28일 설립됐다. 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체인력사업, 심리상담, 인권교육, 사회복지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수원도시재단은 '사회적경제 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소재지를 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화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지재권 및 인증, 홍보 및 마케팅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동일한 지원 분야 내에서 여러 항목을 중복해 지원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지원 분야를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만 원(기업 자부담금 2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도시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 기여하는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의회와 함께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을 목표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14개 종목 14개 팀, 132명 선수단으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예산은 전년보다 5억 원 늘어난 114억 원이다. 지난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는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와 같은 109억 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에 대비해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훈련비를 증액할 필요가 있다"며 직권으로 운영예산을 5억 원 증액한 바 있다. 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검도, 아이스하키, 조정 등 저변이 열악한 비인기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은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직장운동경기부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직장운동경기부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직장운동경기부는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지방체육회·지방공기업·공공기
한국농어촌공사가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다. 20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누군가의 계기가 되다!'라는 주제로 '제2회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지를 지원받아 현재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며 참여자는 농지은행사업 활용 계기, 영농 창업 과정, 사업 지원 전후 변화와 소득 증가 경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과 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 농업인은 농지은행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농어촌 공사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수원시는 시정 전반에 걸친 '시민체감'을 강조하며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앞서 "모든 영역에서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대전환을 일궈 내겠다"며 "'수원 대전환'으로 시의 자부심이 한층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의 만족을 높이고 행복을 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구체화하고 도시·복지·문화·생활 등 분야에 대해 시민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전체 동에서 사업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병원·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동행돌봄, 부분 수리·대청소 등 주거안전, 식사배달서비스,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 분야 15종의 세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해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수원새빛돌봄 시민 참여형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