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권선구가 경기도의원과 구청 관계 공무원만 모여 회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을 직접 초청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27일 권선구는 지난 26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평동·금곡동·호매실동 주민 50여 명과 함께 장한별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권선구 과장단, 지역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도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서수원 지역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계획에 대한 브리핑, 평동·금곡동·호매실동에서 추진되는 주요사업 설명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예산확보에 기여 해 준 권선구 도의원께 감사하다"며 "지역의 발전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힘을 얻는다.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서수원이 미래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한별 경기도의원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을 도정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알림 톡톡! 토지이동 취득세 안내 서비스' 실시
권선구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토지이동 민원 신청인을 대상으로 토지이동처리 시 취득세 부과에 대해 납세자가 보다 쉽게 내용을 확인하도록 '알림 톡톡! 토지이동 취득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기 서비스느 토지이동으로 토지의 용도가 달라져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 증가분에 대해 취득세가 부과되는 것을 신청인들이 알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권선구청 토지관리과에서 상시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추가적인 신청 없이 기한 내 취득세 신고·납부에 대한 내용을 안내받아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을 예방할 수 있고 행정처리 절차에 대한 편의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토지이동 취득세 안내 서비스를 통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76필지에 대해 취득세 안내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토지이동에 따른 취득세 신고 누락에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