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해 민생규제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20일 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민생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규제혁신을 위해 과밀억제권역 규제 해소, 규제 발굴 채널 다각화, 역량 강화를 통한 책임성 있는 규제 관리, 규제혁신 기반 조성 등 4대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1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위해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간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 '수원형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공직자 규제혁신 교육', '인센티브 부여로 규제혁신 분위기 조성' 등으로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규제혁신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을 추진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해 8월 시작한 임목폐기물 무상처리 사업으로 700t을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원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주)천일에너지와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 본격적으로 임목폐기물 무상처리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시와 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원 단지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천일에너지가 무상으로 수거하는 것이다. 천일에너지는 임목폐기물로 '우드칩'을 만든다. 사업 시행 후 7개월 동안 도시숲 조성·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 700t을 수거·처리했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원 단지에서도 150t을 처리했다. 시는 임목폐기물 무상처리 대상을 확대하고, 더 많은 아파트단지가 무상처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동주택 단지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목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했다"며 "지속적인 협업으로 폐기물 자원순환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구축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수원시 상인들의 점포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수원도시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원상인대학' 참여 상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상인대학은 5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방안 모색, 상인 조직관리, 공동 마케팅, 점포 운영, 고객서비스 등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상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경영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경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 수료(교육과정의 총 80% 이상 참여) 상권은 수원도시재단의 상권 활성화 사업 신청 시 우대돼 다양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상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수원상인대학으로 점포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해 상권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
수원시가 열악하고 취약한 노동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 취약계층 노무제공자에게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20일 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2025년 상반기 노동 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산재보험료 본인 납부액의 9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여 제품 방문점검원, 건설현장 화물차주, 방과후학교 강사, 어린이 통학버스 기사다. 지원 해당 월 1일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산재보험 납부 내역 확인 후 오는 7월 중 신청자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 누리집에서 '노동 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검색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시 노동일자리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이 노동 취약계층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양시에 위치한 비고르바른건강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고주파 발체온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연하 비고르바른건강플러스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 그 이상'이라는 경영철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조 대표는 "비고르와 인연을 맺는 모든 사람이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며 "비고르를 통해 사업자들은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고객들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비고르바른건강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를 포함해서 국내외 11곳 이상의 단체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조 대표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 계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나눔이란 내가 기쁘게 사는 방법"이라며 "나눔은 단순한 행위가 아닌 진정성을 담은 실천으로, 작은 실천이 나눌 수 있는 기쁨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서해수호 영웅 故 박경수 상사의 모교인 수원시 소재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보훈 선양 행사를 진행했다. 19일 경기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그리다’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서해수호 용사를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추모와 감사의 캘리그라피', '참수리-357호정·천안함 모형 만들기'를 실시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제2연평해전 때 생존했다가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해 안타까움을 더한 故 박경수 상사 모교의 학생들과 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고자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 위기와 탄소 감축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수원시민과 함께 동참한다. 1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1일까지 '2025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할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WWF(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글로벌 환경운동이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동시에 소등하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착한공터'(시 자원봉사센터 누리집), '어스아워 캠페인'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봉사자로 등록하고 '착한공터 캠페인'에 인증사진과 소감, 링크된 영상을 시청한 뒤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는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위험에 대응하지 않으면 2100년 금융권 손실이 45조 7000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기후 위기와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캠페인에 시민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발굴·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시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안'을 심의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요 사업 공유, 관계기관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복지와 보호 관련 사항을 심의한다. 시·수원시의회·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청소년 관련 기관 등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계, 학업, 건강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29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환경관리원)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환경관리원이 더 존중받고 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19일 시는 이날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 시장이 모범 환경관리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4명에게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 환경관리원 320여 명과 이 시장, 이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깨끗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묵묵하게 일하시는 환경관리원들에 감사하다"며 "환경관리원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은 1996년 3월 19일 설립됐으며 현재 조합원은 326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공공데이터가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1007곳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제품·서비스의 매출 비율을 물어본 결과 응답 기업 92곳의 평균 매출 비율은 40.8%였다. 이는 2022년 38.0%, 2023년 38.6%에 이어 지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 대상 기업 중 582곳은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력 채용을 하고 있었다. 이들 기업에서 공공데이터 관련 고용 비중은 32.4%로 2023년(26.0%)보다 6.4%P 증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은 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시 애로사항으로 '필요한 공공데이터가 개방되지 않음'(3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공공데이터 내 정보의 양이 불충분'(31.1%), '공공데이터 간 결합·연계 활용 미원활'(15.8%),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신청했으나 미제공'(8.1%) 등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업무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데이터 개방 희망 분야는 '보건의료'와 '국토관리'가 각각 13.3%로 가장 많았다. '교통물류'·'과학기술'(각 9.7%), '농축수산'·'산업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