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기 장안구 통장협의회장이 수원시 통장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7일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통장협의회 신임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시의회 의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위원장, 김은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시의원과 경기도의원, 각 동 통장협의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윤기 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쌀 500㎏을 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고윤기 5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신임회장을 비롯해 통장 여러분이 연대하고 협력하며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회장인 고윤기 회장은 오랜 세월 통장협의회와 함께했다"며 "그간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수원시 통장협의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 최일선의 어려운 일을 맡아 가교역할을 해주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며 "통장협의회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도록 시의회도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봉사활동으로 을사년 새해 첫 시작을 알렸다. 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북부봉사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제빵봉사활동'과 양말목으로 안마봉을 만드는 '핸즈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마카다미아 쿠키 400여 개와 양말목 편백 안마봉 2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의정부신곡2동 노인정에 전달했다. 또 이날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과 박주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신임회장이 각각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이 회장에게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가 전개하는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은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풀뿌리 자치 활성화에 역행하는 주민자치위원 추천권한 남용 의혹을 제기하며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수원시 조례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도 '주민자치회'를 '동정자문회의' 정도로 이해하는 일부 마을 동장들의 비협조로 주민자치회 확대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이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이들 협의회는 최근 세류1동 전·현직 동장이 주민자치위원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했고 주민자치위원 선정과정에서 동장이 특정 주민자치위원 후보자를 배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15일 주민자치위원 선정 과정에서 동장과 주민자치회 임원들의 문제를 지적한 위원을 제2기 주민자치위원 선정 과정에서 배제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당시 회의록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했는데 시로부터 위원서정관리위원회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주민자치회 조례 제8조 3항에 따르면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협의회는 시가 단행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이 풀뿌리 자치 활성화로 정착되기
수원시가 '2025년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인상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했다. 7일 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 1인 가구 기준 소득을 기존 167만 1334원 이하에서 179만 4010원 이하로, 금융 재산은 822만 8000원 이하에서 839만 2000원 이하로 완화했다고 밝혔다. 생계지원금은 1인 가구를 기준으로 지난해 월 71만 3100원에서 올해 월 73만 500원으로 1만 7400원 인상됐다. 긴급복지지원은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단기적 지원으로,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공부조 제도와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을 운영해 기존 긴급복지지원 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긴급지원 대상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돌봄정책과 휴먼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를 발견한 사람도 누구나 기관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7일 시는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93.6점을 받아 1그룹 1위를 기록하면서 행정안전부 주관 제안활성화 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565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80건을 채택하고, 36건을 실행했다. 제안심사위원회를 4회 개최했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깨알정책 제안공모전'과 '타산지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열며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제안 제출·채택 공직자에게는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공모전 수상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 제안 실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채택 제안 우수사례 카드뉴스와 정책지도를 제작해 시민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우수 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제안 문화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소상공인과 협력해 수원페이로 결제 시 10%를 할인해 주는 '수원페이 10+10 이벤트'를 개최한다. 7일 시는 오는 3월까지 수원페이 가맹점 중 '10+10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참여 업체는 할인율 5%, 7%, 10%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페이 10+10 이벤트 참여 업체와 업체별 할인율은 시 누리집에서 수원페이 10+10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는데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진행되는 추가 할인 이벤트가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와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추가 할인 행사의 시너지 효과로 시민들은 할인받는 즐거움을,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증가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힘을 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5년 을사년을 맞은 수원시의 키워드는 '대전환'이다. 성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허물을 벗는 뱀처럼 시도 더 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노력을 해나간다는 의지다. 대전환이라는 가치 아해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는 다짐으로 경제·공간·생활 등 3대 분야 대전환과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으로 2025년을 꽉 채운다는 구상이다. ◇균형 있게 성장하는 미래도시 '수원' 다양한 생활 환경과 사회적 요소가 고르게 발전하려면 시 경제의 선순환이 필수적이다. 앞서 2년여 간 성과를 냈던 기업 유치와 함께 대학과 연계를 강화해 유망 산업의 기초를 닦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도시설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경제 대전환의 첫걸음은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이다. 시를 에워싸는 형태의 개발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올해 공간 대전환의 첫 번째로 꼽혔다. 특히 입북동 일원에 약 35만㎡ 규모로 들어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로 의결 받아 사업 추진에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크게 떨어지면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에정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0~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7~1도, ▲과천 -8~1도, ▲안양 -4~1도, ▲광명 -4~2도, ▲군포 -5~1도, ▲의왕 -7~1도, ▲용인 -8~1도, ▲오산 -7~1도, ▲안성 -7~1도, ▲이천 -7~2도, ▲여주 -7~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1도, ▲하남 -7~2도, ▲광주 -9~0도, ▲파주 -11~1도, ▲양주 –10~0도, ▲고양 -9~1도, ▲의정부 -9~0도, ▲동두천 -10~1도, ▲연천 –11~0도, ▲포천 -11~0도, ▲가평 -11~1도, ▲남양주 -9~1도, ▲구리 -8~1도, ▲김포 -6~2도, ▲부천 -5~0도, ▲시흥 -8~0도, ▲안산 -6~1도, ▲화성 -6~1도, ▲평택 -6~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도, ▲강화 -7~0도, ▲백령도 -1~2도, ▲서울 -6~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5년 수원시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를 세우고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 대전환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6일 이 시장은 2025년 수원시 신년 브리핑을 열고 "민선8기 수원시가 출범한 지 2년 6개월이 지났다"며 "지난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소상공인과 기업인은 아직 고통을 겪고 있고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수원페이 예산 411억 원을 편성해 충전 한도 50만 원, 인센티브 10%로 확대하고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에는 20%로 늘렸다. 앞서 지난 1일 1월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많은 시민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예산 5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오는 24일 인센티브 20%를 다시 지급하고 상대적으로 앱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급 시간을 오전 9시로 조정 후 은행 등에서도 발급받도록 했다. 또 이 시장은 수원의 미래는 '첨단과학연구도시'라고 강조하면서 첨단과학연구도시의 첫걸음이 될 '수원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13일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179명의 시신 수습이 마무리돼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6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를 개최하고 "179명의 희생자 시신이 오늘 중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직무대행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장례 이후에도 지원을 중단 없이 지속하겠다. 귀가한 유가족과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사항을 계속 지원하고, 연속성 있는 지원을 위해 전담 지원조직 신설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경찰청이 악성 게시글 총 126건을 수사 중이며 검거 1건, 압수영장 집행 5건, 영장 신청 51건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인 6개 항공사의 항공기 101대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직무대행은 "정비 이력과 정비점검 시간 등 전수점검을 완료했고, 조종사 교육훈련 실태, 상황 보고 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전국 공항의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 특별점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