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한 주 동안 선보이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주간’을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새로운 플랫폼을 실험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젊은 창작자들 간의 협업을 지원한다. 2021년 최종 선발된 2팀 ‘새로운 질서 그 후…’와 ‘더 덕 어몽 어스’의 결과 전을 다음 달 6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주간’ 동안 각 팀별 프로젝트와 연계된 워크숍, 팬사인회, 퍼포먼스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로운 질서 그 후…(After New Order…·윤충근, 기예림, 남선미, 이소현, 이지수)’는 초창기 인터넷이 지닌 유토피아적 측면을 살펴보는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행사 주간에는 초창기 웹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실제 웹사이트를 공모·시상하는 ‘#올해의웹사이트상’ 시상식, 최초의 웹사이트 탄생 배경과 내용을 살펴보는 토크 프로그램 ‘최초의 웹사이트 그 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이미지 구축을 시도해 온 ‘#대체텍스트워크숍’의 마지막 회차가 진행된다. ‘더 덕 어몽 어스(The Duck Am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선영)이 지역 예술가의 일자리 제공 및 창작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2022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에 참여할 단원을 모집한다.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사업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이 중단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 청년 예술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연예술가들의 활동 무대를 마련해주고, 창작된 콘텐츠를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유형의 지자체 예술단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3기 예술단은 기악, 퍼포먼스, 지도단원, 코디네이터로 구성할 예정이며 총 80명을 모집한다. 기악 분야는 관현악, 국악, 실용음악, 작·편곡 예술가면 지원 가능하며, 퍼포먼스 분야는 댄스,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원들의 리더 역할을 하는 지도 단원과 홍보·운영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도 함께 모집한다. 예술단에 최종 선발되는 단원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레퍼토리 개발과 쇼케이스가 연계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생활형 임금을 적용한 급여를 받는다. 예술가 간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기획해 활동할 수 있고 이와 관련된 특별교육 시스템도 지원한다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가 7일 유럽부인종양학회(ESGO, European Society of Gynaecological Oncology)로부터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유럽부인종양학회는 3기 이상의 진행성 난소암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수술경험, 치료성적, 진료체계 등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난소암 수술 전문기관 인증’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수한 병원들이 인증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세 번째 인증이다.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는 고난이도 난소암 치료 관련해, 모든 진료과의 숙련된 전문의가 모여 다방면으로 치료법을 찾는 다학제 진료를 운영 중이다. 특히 복막 전이를 보이는 암종에 특화된 복막암센터를 운영한다. 현재 다수의 다국적·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22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도서문화콘텐츠 ‘나는 준비된 1학년’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특강형식으로 운영된다. ‘내 아이 초등학교 입학 준비’는 학부모에게 현직 교사가 직접 입학준비와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한다.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나는 이제 초등학생이야!’는 학교생활 알아보기 특강과 학교생활에서 겪는 교우 관계형성 등을 손인형극으로 보여준다. 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서 13일부터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라는 선언으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남준은 1977년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제목의 글과 LP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음반에는 쇤베르크의 음악을 4배로 천천히 재생한 음원이 담겼다. 백남준이 사용한 원문 ‘My Jubilee ist Unverhemmet’는 독일어와 영어가 섞인 자유로운 언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 선언에 ‘백남준이 한다면’이라는 상상을 더해 전시, 연극, 실험 음악, 비디오 월 등 축제를 마련했다. 백남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공개로 백남준 탄생 90주년의 포문을 연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백남준의 비디오 아카이브를 물리적으로 소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시와 열람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는 백남준아트센터의 비디오 아카이브를 웹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지난해 스마트 미술관 사업을 통해 구축했다. 백남준의 기일인 이달 29일 정각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3월 3일부터 진행되는 2022년 첫 전시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는 백남준의 대표작
경기아트센터는 ‘2022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21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와 에밀 발트토이펠, 프란츠 레하르의 ‘왈츠’와 ‘폴카’, 졸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무곡’으로 구성됐다. 1부는 헝가리 남자와 집시 여자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집시남작’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요한 슈트라우스의 ‘안나 폴카’, ‘천둥과 번개 폴카’도 연주된다. 겨울 날 스케이트를 타고 얼음 위를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한 에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즈 왈츠’도 연주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페터 이나현과 협연한 요한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는 프란츠 레하르가 남긴 가장 유명한 왈츠 ‘금과 은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졸탄 코다이의 대표작 ‘갈란타의 무곡’이 연주된다.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기대된다.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와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독 장르 : 모험, 드라마 감독 : 월트 베커 출연 : 다비 캠프, 잭 화이트홀 보기 드문 빨강색 털에 해맑고 귀여운 표정의 강아지. 그런데 키가 무려 3m다. 커도 너무나 큰 이 강아지가 함께할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영화는 1963년 작가 노먼 브리드웰이 발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책은 60개 시리즈로 출판돼 1억 26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TV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감독은 “어렸을 때 만화로 클리포드를 본 세대가 이젠 부모가 돼, 자신들이 느낀 재미와 감동을 나누고 싶어 하고, 아이들은 부모들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며 클리포드를 영화화하는 이유를 밝혔다. 에밀리와 초대형 강아지 클리포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지난해 11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했다. 당시 관객들에게 호평 받으며 시네마스코어 A등급,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4%를 기록하고 후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12살 에밀리는 얼마 전 뉴욕으로 이사 왔다. 부모님은 바쁘고, 전학 간 학교의 친구들은 아직 어색하기만 하다. 엄마는 출장을 떠나며 에밀리를 며칠 동안 삼촌에게 부탁했다. 우연히 동물 구조 센터를 지나다 마주친 작고 빨간 강아지. 삼촌에게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 비즈니스 미팅을 11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6개월간의 시나리오 창작을 마친 1기 작가들이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54개의 영화 투자사와 제작사 등이 참여해 200건이 넘는 미팅이 진행됐다. 1기 작가단의 작품은 드라마, SF 등 다양한 장르로 권기희 작가의 ‘보호자’, 김동호 작가의 ‘살인은 처음이라’, 김양희 작가의 ‘개그우먼들’, 박성경 작가의 ‘사랑에 관한 농담 혹은 거짓말’, 신동익 작가의 ‘두 번째 기회’, 윤희동 작가의 ‘프레임’, 제화연 작가의 ‘테트라포드’, 조운 작가의 ‘은장도전’, 최종구 작가의 ‘암행숙수’, 최혜빈 작가의 ‘천지’ 등 총 10편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영화투자사·제작사를 비롯한 드라마·웹툰 제작사와 출판사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여사에 작품 소개영상 및 온라인 자료집을 사전 제공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행사 이후에는 제작사와 작가 간 개별적 추가 미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는 경기도 내 시나리오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새롭고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강문 외래진료부장과 김종훈 전략기획팀장이 수원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강문 외래진료부장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이강문 외래진료부장은 코로나19 상황실 및 신속대응팀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병원 내 코로나19 대응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선별진료소 및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진료체계를 구축과 운영에 적극 참여해왔다. 김종훈 팀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마련 및 운영 등 병원 내 코로나19 대응관리에 힘쓰며 지역 사회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지역문화실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위치한 경기평화광장에서 ‘기운생동(氣韻生動)’展과 빛 조형물 야외설치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을 개최한다. 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은 지용호, 장희진 작가가 참여하며, 서로 상반되는 작품주제로 색면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작품 7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의 작품은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작품이지만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음의 기운을, 조형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생동을 느낄 수 있다. 장희진 작가의 회화 작품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용호 작가의 조형작품은 ‘경기평화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기평화광장 빛 조형물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은 관객참여형 조형물 ‘희망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희망트리는 총 50여개의 3D홀로그램 원형 화면 속에 도민들이 접수사이트를 통해 보낸 사진·영상을 게시한다. 한 달에 한 번은 특별한 사연을 선정해, 모든 화면에 선정자가 요청한 사진·영상을 띄울 예정이다. 광장에는 사슴썰매, 빛의 터널, 회전풍차 등 조형물도 설치돼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