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중순 전입시험을 통해 장애인공무원 2명을 채용한다. 도는 7일 “장애인 공무원 고용비율 준수를 위해 행정 8급 2명을 공개경쟁시험 형식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서류심사와 필기(객관식), 면접방식으로 치러지며,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장애인등록증 소지자 ▲공무원 경력 3년 이상 ▲당해직급 5년 미경과자 ▲35세 이하의 공무원이다.
정부가 미군 공여지를 절대 무상으로 양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해당 지자체와의 마찰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특히 동두천, 파주, 의정부 등 공여지가 가장 많은 지역 시민단체들이 무상양여를 위한 청원운동에 돌입해 무상매각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경기도와 정부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미군 공여지가 많은 동두천, 파주, 의정부시에 미군 공여지를 공공용도로 사용할 경우 조건부로 매입할 수 있고 국유재산법상 무상양여는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또 1조4천억원에 이르는 공여지 매입비용을 충당할 수 없는 이들 지자체는 일단 매입의사를 밝혔지만 ‘정부와의 협상’을 전제로 하고 있어 공여지 처리가 장기가 지연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21일 국회 법사위에 상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등 3개 특별법이 심의조차 안 돼 무상양여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경기북부 16개 시민단체는 이날 ‘미군기지 이전 범경기북부지역 공동대책기구(가칭)’를 결성해 미군기지 무상양여를 위한 10만인 청원운동을 벌이기로 해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오는 2006년부터 반환되는 도내 공여지는 파주 13곳(830만평), 동두천 6곳(1천229만평), 포천
경기도가 민선3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외국기업유치를 통해 올린 고용효과가 모두 5만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가 민선 3기 이후 유치한 5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외국첨단기업 투자유치 고용효과 분석’에 따르면 외자유치를 통해 실제취업 2만1천686명, 간접취업 3만2천883명 등 총 5만4천569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8개 업체를 유치한 LCD관련 업종의 취업인원은 직접고용 1만8천168명, 협력이나 하도급에 따른 간접고용 2만7천183명 등 전체 93%인 총 4만5천352명으로 고용효과가 높았다. 자동차 관련 업종(11개 업체)은 5천764명, 전기·전자(6개 업체) 1천935명, 기타(8개 업체) 1천518명 등이다. 특히 외투기업을 비롯해 도내 업종별로 매출액 10억원 당 직접 고용효과를 보면 연구·개발(R&D)분야가 1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밀기기 8.7명, IT 8.6명, 금속 8.6명 순이다. 반면 LCD, 반도체, 전자관 등 전가지기 부품업종은 매출 10억원 당 1.5명으로 고용효과가 가장 적었으며 전기기계 3.1명, 자동차 3.4명 등으로 직접적인 고용효과는 낮았
경기도는 6일 파주 임진강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독수리 보호를 위해 ‘남북통일기원 독수리 송별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독수리가 임진강에 날아와 겨울을 지낸 뒤 다시 몽골로 무사히 돌아가는 것과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에 참석해 “파주 일원을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생태계의 보고이자 우리 민족의 소중한 유산인 DMZ를 지키고 보전하려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공사가 올해 평택, 동두천·연천 등 5곳에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6일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지방공사는 올해 평택오성, 화성장안, 연천황지, 동두천 제2, 양주남면 등 5곳에 모두 85만평 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공사는 우선 평택 오성면 양교리 일원 40만평에 오성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평택 현곡 산업단지와 연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방공사는 이번 달 내 산업단지 지정신청을 내고, 10월 실시계획을 승인 후 연말 쯤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지방공사는 또 화성 장안면 수촌리 일원 17만평에 장안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이미 개발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오는 9월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부지조성에 들어가 2007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공사는 낙후된 북부지역 개발을 위해 연천군과 공동으로 군남면 일대 12만1천여평에 연천황지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3월 중 지방산업단지 지정신청을 낼 예정이다. 이어 지방공사는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산업공동화 방지를 위해 오는 2007년 준공을 목표로 동두천시와 공동으로 동두천 제2산업단지(5만8천평)를 조성키로 했다. 이 밖에 양주시와 함께 남면 구암리 일원 9만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중앙위원 후보 등록일이 14일과 15일 이틀간으로 확정됨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 11명을 포함해 최종 15명이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6일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최근 제7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중앙위원 후보 등록일을 14일과 15일 이틀간 걸쳐 실시키로 했다. 또 도내 청년 기간당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는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선거로 이날 공고키로 했다. 후보등록일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당 중앙위원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강성종, 김태년, 문학진, 박기춘, 이기우, 이석현, 이종걸, 제종길, 최성, 김선미(여), 김현미(여) 의원 등 모두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각에서는 차기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배기선 의원의 출마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어 현 경기도당 중앙위원인 김두수 김희숙(여) 위원과 유영록 김포시 당원협의회장, 한병환 부천시의원 등 4명도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석현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경기도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후보등록은 당헌당규에 따라 14-15일
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3천751만㎡가 연내 해제된다. 6일 경기도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도내 그린벨트 내 2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의 중규모 집단취락지구 중 아직까지 해제되지 못한 451곳 3천751만9천㎡가 연내 모두 해제된다. 도내 그린벨트 중 29곳의 해제안은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친 상태며, 111곳은 관련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또 76곳은 교통, 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 심의 중에 있으며, 나머지 235곳은 해당 시·군에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올 상반기까지 남양주 62곳(509만㎡), 광주 41곳(243만㎡), 고양 35곳(924만㎡), 양주 30곳(167만㎡) 등 해제 결정지역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중인 지역 224곳 2천132만㎡가 해제된다. 이어 심의 완료된 시흥 20곳과 부천 8곳, 의정부 4곳 등 40곳과 관련부처와 협의가 진행 중인 111곳, 교통·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 심의 76곳 등 모두 227곳 1천620㎡가 늦어도 연말까지 해제가 추진된다. 이에 따라 연내 해제되는 지역은 성남 18곳(113만㎡), 구리 12곳(111만㎡), 안산 11곳(87만㎡), 과천 10곳(67만㎡), 수원 6곳(31만㎡),
올해부터 경기도내 사업구역이 통합돼 운영되는 지역은 단일사업구역으로 지정돼 택시총량이 산정된다. 이에 따라 택시업체 간 총량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택시의 지역별 총량제에 따라 사업구역이 통합돼 운영되는 지역은 단일사업구역으로 간주해 총량을 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명과 서울(구로, 금천)이 동일한 사업구역으로 총량을 묶어 산정되며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4곳도 단일사업구역으로 총량이 산정돼 업체들의 택시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 밖에 오산과 화성, 남양주와 구리, 하남과 광주 등도 단일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한 지역으로 묶어 총량이 산출된다. 도는 다음 달 말까지 총량산정을 위해 실차율은 인구 50만 이상 55%, 50만 이하 50%로 하고 가동율은 80%로 각각 기준을 설정해 적용키로 했다. 도는 또 사업구역별로 총량제를 적용,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군 지역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현재 도내 택시는 195개 업체에서 2만9천949대를 운행하고 있어 총량제를 도입할 경우 대대적인 차량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택지...광교테크노밸리 건설, 오산궐동지구 신규 등 500만평 개발 산단...평택오성·장안첨단 등 5곳 신규 포함 총 11곳 282만평 조성 주택...분양 3곳, 임대 하남풍산·김포장기 등 4곳 6천33세대 공급 경기도가 출자해 지난 97년 설립된 경기지방공사(사장 오국환)는 올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경영의 목표로 설정했다. 또 수익성제고 및 재무건전성을 목표로 내실경영체제를 구축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얻는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방공사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 3천326억원보다 54% 증가한 5천124억원을 설정했으며, 수익 또한 지난해 202억원에서 47% 늘어난 2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지방공사는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 주택건설사업 등 계속사업와 신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택지개발=지방공사는 올해 계속사업으로 광교테크노밸리, 안성공도지구, 평택청북지구 조성과 신규사업인 오산궐동지구 등 모두 4곳의 택지개발을 추진한다. 우선 도는 수원 영통구 이의동, 원천동, 하동과 팔달구 우만동, 그리고 용인시 상현동, 기흥읍 영덕리 일원 334만9천평에 이르는 광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할 계
표준지 공시지가가 상승한데 이어 건물분 재산세 산정기준이 시가로 변경되면서 올해 도내 재산세 역시 큰 폭 인상될 것으로 보여 조세저항이 거셀 전망이다. 특히 지방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산세 인상 상한선인 50%까지는 모두 오를 것으로 보여 지난해 소급적용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4일 도와 시·군에 따르면 건물분 재산세 산정기준이 지난해 시가를 일부 반영한 면적기준에서 올해 시가기준으로 변경된데 이어 표준세율도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되면서 비싼 아파트 등 도내 공동주택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건물분 재산세가 평균 48%가 올라 표준세율을 인하하고 소급적용했던 성남시는 올해도 전체적으로 20%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0% 이상 인상된 분당지역도 올해 40%까지 또 다시 올라 지방세법 인상 상한선이 50%까지는 모두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와 같이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표준세율을 인하해 재산세 인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례 개정을 검토 중에 있다. 구리시도 올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달말 국세청의 기준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