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규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최정규 신임 인천시 의회사무처장은 1967년생으로 오현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5급 공채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최 사무처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영종청라사업본부장‧청라관리과장‧건축계획과장 등을 맡아 경제자유구역 내 대규모 개발사업을 이끌었다.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 정형섭 신임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1963년생으로 1988년 9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했다. 제물포고등학교, 인천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한 정 국장은 인천시 총무과장‧중앙협력본부장‧도시철도 관리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운영지원과장, 인천시의회 총무담당관 등을 지냈다.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춘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고춘식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은 1964년생으로 송도고등학교, 인천전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9급 공채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고 본부장은 인천시 교통관리과장‧지역공동체담당관, 인천시의회 총무담당관‧의사담당관 등을 거쳤다. 온화하고, 올곧은 성품으로 폭넓은 인맥이 강점이다.
강화군 로컬푸드로 ‘강화순무시래기’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 특산물 순무의 잎을 활용한 ‘순무청 시래기 밥’과 ‘건시래기 나물’ 등을 상품화했다. 또한, 관광지 특색 메뉴화를 위해 시래기나물 제조방법 및 순무시래기밥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화순무는 ‘동의보감’에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롭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순무의 잎과 줄기(순무청)에는 각종 비타민(A, C, K)과 엽산, 철분, 콜린이 다량 함유되어 영양이 우수하다. 군 관계자는 “순무청 시래기밥 출시에 앞서 진행한 자체시식회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지역 로컬푸드 대표주자인 강화순무의 장점이 그대로 들어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순무시래기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순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물시래기, 건시래기 제품들도 출시되어 현재 강화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남궁형 인천시의원(자치분권특별위원장)은 인천의 자랑스러운 노동·민주화운동 역사 유산인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일꾼교회)’ 문제는 노동 가치를 존중해 새로운 협치 모델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3일 인천도시산업선교회 터에 기념 표지석을 세우는 조건으로 승인했으며, 이에 교회는 사업시행을 위해 철거 예정이다. 현재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존치를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김정택 목사는 “교회는 1978년 쟁의 중인 노조 조합원들에게 반대파가 똥물을 뿌린 ‘동일방직사건’ 때 여성노동자들이 피신했던 곳으로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며 “교회에서 1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쌍우물(화도진 병사들 식수용 2개의 우물)’은 보존하면서 이 땅의 노동자들과 함께 민주화를 일궈온 교회를 철거하는 행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궁형 의원은 “인천도시산업선교회는 인천지역 노동운동과 민주화의 역사를 품은 문화유산”이라며 “인천의 대표적 민주화운동 공간으로 꼽히던 교회를 철거하는 것은 노동자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민주화의 역사적 가치를 잃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바로알기학교 교육을 마치고 총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바로알기학교는 뉴딜사업 공모, 예비사업 공모 등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지자체(또는 도시재생 기초·현장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교육 신청 기관의 수요와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제물포역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두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각 18명, 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제물포역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의 사례와 관련된 특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 대다수는 해당 지역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목공예 상인과 작가들이었으며, 이들은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방향을 인식하고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은 올해 예비사업 공모를 앞두고 있는 송림동의 도시재생 사업발굴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대상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습교육 위주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은 주민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배우고 실행 가능한
인천시 강화군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강화군 인구 늘리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군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교육환경,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인구문제 극복에 관한 참신한 제안이면 된다. 이번 공모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강화군 홈페이지 강·톡 게시판(군민참여 > 군민제안 >‘강화군 공모제안 강톡★’)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군은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선정한다.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군수표창과 함께 최우수 100만 원(1건), 우수 30만 원(2건), 장려 10만 원(4건)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미래전략팀(☎032-930-376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강화 인구 늘리기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응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유천호 강화군수는 16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밥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학생들이 한우곰탕을 손수 요리했으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어르신 250여 명에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전달했다. 유 군수는 학생들을 도와 음식을 함께 조리하고,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현장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었다.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는 지난 2019년 삼량고등학교에서 조리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해 새롭게 탄생했다. 군과 글로벌셰프고는 전환에 발맞춰 인성이 바른 인재 육성을 위해 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협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는 오는 21일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생활과학교실 ‘어바웃인천’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 방학 생활과학교실인 ‘어바웃인천’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대교와 팔미도등대 등 인천을 대표하는 시설물과 연계된 흥미로운 과학실험들로 구성돼 있다. 참석자들 사이에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3일 간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험을 진행하며 기수당 참석인원수는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과학교과 실험의 부재를 해소할 수 있으며, 교과와 연계된 실험활동으로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순 소장은 “과학교과의 특성상 실험은 학생들이 학습내용을 이해하기에 아주 좋은 도구”라며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학습능력과 과학선호도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인천대학교, 복권위원회가 협력하는 과학기술 분야 교육복지사업으로 2006년부터 인천 전 지역의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서해안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16일 강화군 분오리해역에 유관기관 및 흥왕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꽃게 방류 현장을 점검하고 흥왕어촌계 등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들었다. 강화군 분오리해역에 방류한 어린 꽃게에는 한·중 공동 수산종자 20만 마리가 포함됐으며, 지난 6월부터 어미 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갑폭 1cm 이상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게는 수심 100m 이내 연안해역의 모래 및 모래진흙에 서식하며 주 산란기는 6∼7월이다. 인천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던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였지만 매년 자원량이 감소,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금까지 점농어 26만 마리, 꽃게 222만 마리, 참조기 32만 마리, 주꾸미 45만 마리, 갑오징어 5만 마리를 인천 연안에 방류했고 앞으로 바지락 60만 마리, 갑오징어 1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조택상 부시장은 “이번 방류가 강화도 연안의 꽃게 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인천복지기준선 집중 점검에 나선다. 서비스원은 인천복지기준선 시민평가 모니터링단이 118개 실행과제 중 33개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8월부터 두달 간 분과별 추진 상황 등을 살핀다고 15일 밝혔다. 중점사업은 2019년 진행한 인천복지기준선 연구를 토대로 소득, 건강, 교육, 주거, 돌봄 등 5개 분과별 위원과 시 담당자가 토론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체 실행과제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나머지 85개 사업은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다룬다. 분야별로 보면 소득 분야는 ‘인천형 기초보장제도 시행’ ‘인천형 긴급복지 지원확대’ 등 6가지 사업, 건강 분야는 ‘감염병 전담병원 설립’ ‘제2인천의료원 설립’ 등 6개 사업, 교육 분야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학교 부적응 학생 지원확대’ 등 9개 사업이다. 또 주거 분야는 ‘인천형 공공임대주택 확충’, ‘우리집(영구임대주택) 공급’ 등 6개 사업, 돌봄 분야에는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 지원 대상자 확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6개 사업이 포함됐다. 서비스원은 다음 달 중순 분과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한달 간 평가를 거쳐 오는 10
인천시 강화군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한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군민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갑곳돈대 공영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는 8월 7~8일, 14~15일 4회에 걸쳐 오후 8시 30분부터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첫날인 8월 7일에는 ‘미나리’, 8일 ‘자산어보’, 14일 ‘여고괴담6’, 15일은 ‘언더독’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예약 및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회당 90대 한정으로 받는다. 예약은 군 문화관광과(☎010-7556-5571)로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관람일, 차량번호와 이름을 남기면 된다. 선정된 차량은 별도 통보하며 상영 당일 오후 7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발열검사 후 입장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운영이 원칙으로 음료, 주전부리 등 먹을거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 장르 위주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