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 소각, 재활용 등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지자체들의 님비 갈등을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매립지 악취방지 기술, 고농도 침출수처리 기술, 하수슬러지와 음식물폐수 에너지화 기술 등 하드웨어와 건강‧재산 패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주민참여 등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쓰레기 처리시설 신·증설관련 주민 설명회, 주민 공청회, 주민 간담회 등에 참석하여 공사가 운영 중인 각종 쓰레기 처리 선진화 기술과 주민지원 사례관련 주제발표, 토론, 특강과 수도권매립지 자원화시설 견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일반적인 쓰레기 처리 기술, 제도의 소개보다 지원 요청 지자체의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 구상을 미리 검토한 후, 그 지자체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시용 공사 전략계획부장은 “쓰레기 처리 하드웨어와 함께 님비 갈등을 해결하는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며 “30년간 축적한 공사의 경험을 지자체와 공유하려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25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자문위원과 인천상의 회장단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는 기업이 경영활동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각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 관행 등은 관련 부처에 건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인천상의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는 법률, 인사‧노무, 세무‧회계, 경영전략(경영전략, 재무관리, 생산관리, 인적자원, 마케팅, 전기전자), 건설, 가업승계‧M&A, 환경‧안전, 지식재산‧특허‧디자인, 무역‧수출입, 인력양성 등 10개 분야에 5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상담은 전화, 서면, 인터넷, 현장방문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심재선 회장은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것은 상공회의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통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발굴, 건의하여 민간 중심 경제 전환 촉진에 보조를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상의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애로 해소 활동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국적사의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이 중단 된지 2년 4개월만이다. 이번에 재개되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A330을 투입해 주 1회 운항 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중국의 40개가 넘는 도시를 연결하며 코로나19 이전 연간 13백만 명을 수송하여 단일 국가 기준 가장 많은 여객수를 기록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및 국제선 운항 제한 등으로 운항이 점차 줄어들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정부가 베이징행 국제선 직항 운항을 중단하면서 한국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하늘길이 막혔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연간 약 120만 명이 이용하는 한-중 수도를 연결하는 양국 교류의 핵심 노선으로 그간 노선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온 만큼 공사는 이번 운항재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이스탄불(주 2회) 및 인천-바로셀로나(주 2회) 노선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유럽 여행지 직항 노선도 운항이 재개됐다. 두 노선은 운항재개 첫날 모두 높은 탑승률(이스탄불 95%,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성수기 특별교통대책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 동안 약 171만 명, 일평균 기준 8만 6000여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코로나19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인천공항은 일평균 여객 2만 명대를 회복했다. 7월에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일일 여객 5만 명(7월 1일) 및 6만 명(7월 17일)을 연달아 돌파했다. 올해 하계성수기 기간 예상되는 여객은 171만 2420명, 동기간 일평균 여객은 8만 5621명으로 지난해 하계성수기 기간(2021년 7월 23일∼8월 10일, 19일간) 여객 19만 2154명 및 일평균 1만 113명 대비 각각 약 791%, 747% 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8월 7일 여객 예측치는 약 9만 8000명으로 코로나19로 여객수요가 감소한 이후 일일 최다 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번 하계성수기 기간 중 최대 혼잡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하계 휴가철 성수기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무결점 대국민 공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올해 하계
인천 서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현실적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른 무더위와 최근 전기, 가스요금 인상 등 물가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저소득가정의 신청을 받아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전기, 가스요금이 2개월 이상 체납돼 ‘단전, 단가스’가 우려되는 가구와 복합적 위기도가 높은 신규 사례관리 가구에 전기, 가스요금 체납액 또는 초기 사례관리비를 20만 원 범위로 지원한다.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이달 9월 중순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기획사업은 서구 연합모금(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활용해 추진되며 규모는 1500만 원으로 약 80가구 이상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절기에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위기에 놓인 가정에 체납 공과금 지원과 초기 사례관리비 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서구민 모두가 주
인천 서구가 주민 숙원사업인 서곶로 자전거도로 정비에 나섰다. 구는 가정동 동우아파트와 심곡삼거리(서곶로~국제대로)를 잇는 서곶로 1㎞ 구간 자전거전용도로를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들여 파손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로 통행에 불편을 겪어온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자전거전용도로 폭원 2m를 유지하고 원활한 배수와 평탄성 강화 등으로 자전거 주행 안전에 역점을 뒀다”며 “또한 임야 경계지 잡목 가지치기를 통해 보행로 폭을 최대한 확보해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구간은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 경계에 따른 사업 시기 검토 등으로 장기간 보류됐으나 지난해 가정2동 주민제안사업으로 추진, 올해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편성 등으로 사업이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는 서곶로 서측 자전거도로를 올해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상을 진행하는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서곶로 동서측 양방향 자전거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길을 이용할 것으로 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오픈한 검사센터는 입국검사 전용센터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운영은 이원의료재단에서 담당한다. 이로써 인천공항에는 터미널별로 2곳씩 모두 4곳의 코로나19 검사센터가 마련됐으며, 두 터미널 모두 24시간 입국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확보했다.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해 공항 내 검사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해 인천공항 이용 여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재확산 대응대책에 따라 해외 입국자가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가 오는 25일부터 ‘1일차 PCR 검사’로 강화돼 코로나19 검사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운영이 정부정책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8월부터는 국민들의 해외여행 경비부담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일정부분 인하할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검사센터 확충 등을 통한 방역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에 차질
포스코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최적의 실내·외 정원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용한 생물자원 발굴과 이의 상품화를 공동 추진하고, 정원 조성과 시공 관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민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함께 펼쳐 나가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미 선보인 바 있는 실내정원 ‘바이오필릭 테라스’가 국립수목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산소 배출 확대, 수목 수명 연장 등 그 기능과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 등 기존의 활용하지 않는 공간도 녹지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개발함으로써 친환경 아파트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공동주택 단지에 탄소저감 및 주민들의 휴식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조경 공간을 개발하고, 정원 문화 진흥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국립수목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지구의 내일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아파트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공항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페이는 실물카드 없이 차량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로 2020년 2월 상용화 돼 주차장, 주유소, 충전소 등 점차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공항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카페이 도입을 추진한다. 카페이는 올 11월부터 인천공항 전 지역의 주차장에 동시 적용될 예정이며, 표준형5W세대, 고급형5세대, 고급형6세대, ccIC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전 차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올 하반기에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어 차량에 자동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고객들은 별다른 설치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공사는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비접촉 등 ‘언택트 트렌드’를 인천공항의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카페이가 지원되면 주차장 혼잡 완화 등 공항이용객 편의 향상은 물론 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오전 서울소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2022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공항 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해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비스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경쟁력 및 비전,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무중단 운영 ▲고부가가치 항공물류 인프라 개발 ▲항공화물 증대 달성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안정적 물류서비스 및 환적편의 제공을 통해 국가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물 네트워크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 등을 통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무중단 운영을 실현하는 등 항공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동북아 지역 최초로 에어사이드 내 신선화물처리시설인 쿨 카고 센터(Cool Cargo Center)를 오픈하고, 글로벌 특송사(FedEx 및 DHL) 전용터미널 신‧증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