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완 석 전국장애인체전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 “이번 서울 대회를 대비해 신인선수 발굴·육성, 8개 전략종목 집중 지원, 우수선수 영입, 도내 우수선수·지도자 지원강화, 상시훈련 추진, 시·군 직장운동부 창단지원, 선수 기업체 취업지원, 신규 단체 팀 창단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는데 개최지 이점을 앞세운 서울시에 종합우승을 내줘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종합우승을 탈환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수와 총 메달 수에서 앞서고도 종합점수에서 뒤져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실패한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종합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 총감독은 “메달 수나 신기록 수, 다관왕 수에서 나타나듯 경기력에서는 서울을 압도했지만 개최지 가선점 20%와 시드배정, 대진종목 기본 8위 점수 부여 등의 특혜를 받은 서울을 점수에서 넘어서지 못했다”며 “대회 기간 동안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위해 노력해준 선수와 지도자, 각 종목단체 관
김찬영(인천 연수구청)이 위더스제약 2019 창녕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올랐다. 김찬영은 지난 19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백두급(140㎏급)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천하장사 박정석(경북 구미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충남 태안고 재학 중 씨름에 입문한 김찬영은 동아대 졸업 후 2018년에 연수구청에 입단해 처음으로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찬영은 특히 다른 선수들보다 씨름 입문이 늦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강자들을 줄줄이 쓰러뜨리고 모래판 위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예선에서 백두급의 ‘강호’ 손명호(경북 의성군청)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김찬영은 8강에서 정연민(충남 태안군청), 4강에서 또 우승 후보였던 천하장사 장성복(양평군청)마저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김찬영의 기세는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김찬영은 천하장사 출신의 박정석을 맞아 첫판을 들배지기 기술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김찬영은 둘째 판을 전광석화 같은 밀어치기로 따냈고, 셋째 판마저 어깨걸어치기로 박정석을 모래판 위에 눕혀 우승을 확정했다./정민수기자 jms@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보치아 종목에서 심판의 실수로 경기도 선수가 서울시 선수에게 역전패를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재경기를 요구하며 경기도선수단이 제기한 소청을 규정에 없는 상황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아 개최지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보치아 혼성 개인전 BC3(뇌성마비·선수부) 8강전 김준엽-김철환 조(경기)와 변자영-강순혜 조(서울)의 경기에서 경기도가 4-3으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4엔드에 서울 변자영에게 1개의 공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변자영이 주심에게 표적구와 던져진 공들의 거리 측정을 요구했다. 이 때 변자영에게 투구까지 남은 시간은 50초였다. 주심이 거리를 측정하는 동안 투구 시간이 흘러가자 5초를 남긴 상황에서 변자영이 투구를 시작했고 심판이 순간적으로 투구된 공을 잡으면서 앞에 있던 2~3개의 공을 건드렸다. 보치아는 표적구를 향해 공을 투구해 가까운 공의 숫자를 점수로 매기는 종목 특성상 공의 위치가 중요하다. 심펀은 경기를 중단하고 건드린 공을 재배치 했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인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은 홍콩출신 선수 알렉스(26)가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한 2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7일 “알렉스 선수가 어제(16일) 열린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특별귀화 추천 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체육회가 추천서를 주면 대한배구협회가 법무부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알렉스는 1차 관문이었던 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데 이어 체육회 심의까지 통과하면서 한국 귀화 꿈을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배구협회는 지난달 알렉스를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 대상자로 선정해 체육회에 특별귀화를 신청했다. 현행 국적법 제7조는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보유했고 국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우수 인재로 정해 특별귀화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달 16일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은 알렉스가 특별귀화 관문을 모두 통과하면 프로배구 사상 첫 귀화 선수가 된다. 농구에서는 문태종과 문태영, 김한별, 라건아(원래 이름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특별귀화한 사례
경기도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개최지 가산점과 시드배정, 대진종목 기본 8위 점수부여 등의 혜택을 받고 있는 ‘라이벌’ 서울시에 바짝 추격을 허용해 대회 마지막 날까지 종합우승을 놓고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17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26개 정식종목 중 태권도 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99개, 은 72개, 동메달 103개 등 총 274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2만369.52점을 획득, ‘개최지’ 서울시(11만8천36.08점, 금 78·은 75·동 98)에 2천333.44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충북은 금 57개, 은 66개, 동메달 36개로 7만6천738점을 얻어 3위를 달리고 있고 인천시는 금 30개, 은 31개, 동메달 48개 등 총 109개의 메달로 4만6천688.70점을 획득, 12위에 머물러 있다. 도는 이날까지 펜싱 여자(선수부) 지체장애 김선미(의정부시)가 6관왕에, 사격 남자(선수부) 척수장애 이장호(남양주시)가 4관왕에 각각 올랐고 역도 남자 66㎏급(동호인부) 시각장애 김
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 개막을 이틀 앞둔 여자부 6개 구단 사령탑들이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되는 새 시즌에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감독과 간판선수들로부터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들었다.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2년 연속 통합우승에 강한 의지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미희 감독은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팀을 꼽아달라는 주문에 “우승 후보는 흥국생명”이라며 주저 없이 자기 팀이라고 대답한 뒤 “농담이었고 우리가 1강(强)은 아닌 여섯 팀이 6중(中)인 것 같다. 이유는 지난 시즌 힘들었던 팀들이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쉬운 경기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비시즌에 모든 팀이 국제대회가 많아 에이스와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고,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대표팀 선수들이 돌아온 후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준비했다. 외국인 선수가 늦게 합류했지만 통합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4관왕에 올라 기뻐요. 몸이 불편한 저를 뒷바라지 해주고 계신 부모님과 도장애인사격연맹 관계자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17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R3 SH1(척수·선수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52.6점과 1886.6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열린 남자 공기소총 입사 R1 SH1(선수부) 개인전과 단체전 1위에 이어 4관왕에 오른 이장호(30·도장애인체육회·사진)의 소감. 지난 2017년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에 입단하며 경기도와 인연을 맺은 이장호는 그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지난 해 제38회 대회에서도 4관왕에 오르는 등 장애인 사격 공기소총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해 전국장애인체전 공기소총 입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입사종목에 대한 훈련을 많이 했다는 이장호는 남은 남자 50m소총 3자세 R7 SH1(선수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50m소총 복사 R6 SH1(선수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어 8관왕이 기대되고 있다. 부사관으로 군복무중이던
여자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흥국생명과 지난 시즌 준우승팀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19일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기선 제압 맞대결을 벌인다. 여자배구는 19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정규리그 레이스에 들어간다. 총 6라운드로 팀당 30경기, 전체 90경기(라운드당 15경기)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나설 세 팀을 결정한다. 남자부 개막(12일)보다 1주일 늦게 시작하는 V리그 여자부의 시즌 초반 최대 빅매치는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대결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뒤 챔프전까지 제패해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한 도로공사는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에 1승 3패로 져 우승컵을 내줬다. 7개월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개막전 대결은 ‘미리 보는 챔프전’으로 불릴 만큼 양팀 모두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흥국생명은 에이스 이재영이 국내 선수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는 가운데 센터진의 김세영, 이주아, 올해 컵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김미연, 이한비 등 최강 멤버를 자랑한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오는 20일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풋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수원 지역 초등학교 22개교 600여명이 참가한다. 수원FC는 참가하는 학생 및 부모들을 위해 미니 양궁, 선수 사인회, 부모님과 함께하는 딱지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푸드 트럭을 통해 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 서울 이랜드 전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페스티벌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대상으로 모슬리퍼 송윤수 대표와 수원FC 김호곤 단장이 트로피 및 시상품 전달식을 갖는다. 수원FC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 지역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역밀착활동을 개발해 나가는 것은 물론 풋살 페스티벌, 중·고등학생 축구대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구단 역사상 정규시즌 최다승(88승) 기록을 갈아치웠던 SK 와이번스가 포스트시즌에선 맥을 못 추고 있다. SK는 지난 1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7-8로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2패를 안은 SK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SK 부진의 핵심 이유는 타선의 침체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이어져 온 타자들의 집단 슬럼프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SK는 PO 1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를 펼치는 동안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3으로 패했다. SK 타선이 제대로 점수를 못 내는 이유는 중심 타선이 침묵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간판타자 최정의 부진이 뼈아프다. 최정은 PO 1차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쳤다. PO 2차전에서도 최정의 부진은 계속됐다. 그는 1차전과 동일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7회 공격이 아쉬웠다. 최정은 SK가 7-6으로 승부를 뒤집은 7회 말 공격 2사 3루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조상우에게 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