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적신호가 켜졌다. IBK기업은행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1-3(25-20 16-25 23-25 18-25)으로 역전패 했다. 챔프전 2연패를 당한 IBK기업은행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역전우승을 이룰 수 있어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기업은행은 1세트에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 김희진 듀오를 앞세워 첫 세트를 따내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세트 초반 메디의 잇따른 범실에 이어 도로공사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와 박정아 쌍포의 공격이 살아나며 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초반 접전을 이어갔지만 세트 후반 메디의 공격이 잇따라 상대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4세트에도 잇딴 범실로 자멸하며 2연패를 떠안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가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0)의 호투와 홈런포 3방을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SK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제압, 2018시즌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인 김광현은 2016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지난 시즌 마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2016년 10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33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5이닝을 3피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광현이 승리투수가 된 건 2016년 9월 30일 LG 트윈스전 이후 541일 만이다. 선발승은 같은 해 9월 4일 NC 다이노스전 이래 567일 만에 처음이다. SK는 1회말 톱타자 정진기가 롯데 선발 윤성빈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37㎞ 포크볼을 통타해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다.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295번째 1회 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이후 SK는 무사 만사의 기회를 잡았지만 제이미 로맥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정의윤이 병살타를 쳐 추가 득점에
‘괴물 신인’ 강백호(19·kt wiz)가 KBO사상 고졸 프로 데뷔 개막전 첫 홈런이자 2018 KBO리그 전체 첫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지난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케이티의 8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0-2로 뒤진 3회 팀의 첫 타자로 나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강백호의 이 홈런은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타석 첫 홈런이기도 하다. 강백호는 지난해 20승을 거둔 KIA의 에이스 헥터 노에시와 대결해 볼 카운트 3볼 2스트라이크에서 헥터의 6구째 빠른 볼(시속 146㎞)을 밀어쳐 왼쪽 펜스 뒤 KIA 쪽 불펜에 떨어지는 비거리 110m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역대 신인이 개막전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친 것은 1998년 4월 11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회 홈런을 쏘아 올린 조경환(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강백호가 두 번째이지만 고졸 신인이 개막전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친 것은 강백호가 처음이다. 신인이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사례는 강백호를 포함해 총 6번이다. 이석규(롯데·
박민성(화성 발안중)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박민성은 지난 24일 화성시 펜싱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 펜싱 도대표 선발전 남자중등부 에뻬 결승에서 송시현(성남 영성중)을 꺾고 1위에 올랐다. 박민성은 송시현, 김류진, 강병민(이상 영성중)과 함께 펜싱 예뻬 남중부 도대표로 뽑혔다. 여중부 예뻬에서는 김영인(발안중)과 강지연(수원 동성중), 최희진(발안중), 김다예(화성 하길중)가 도대표로 뽑혔고 남중부 플러레 이정현, 서예찬, 최준영, 정진호(이상 광주 곤지암중), 여중부 플러레 서진, 이채희, 호세진, 이가은(이상 성남여중), 남중부 사브르 유호균, 황희즌, 김준형(이상 화성 향남중), 김길원(안산 성안중), 여중부 사브르 정지원, 양수빈, 김서영, 엄은서(이상 수원 구운중)도 각각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북 충주시 등 충북지역 11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5년 연속 최다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2018 KBO 미디어데이 개최 김진욱 케이티 위즈 감독이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꼴찌 반란’을 선언했다. 김 감독은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5할 승부와 5강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힌 뒤 “우승은 누가 할 지 모르겠지만 5강이면 우리도 우승 후보군 중 하나에 들어간다”며 꼴찌의 반란을 예고했다.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멋진 경기를 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를 이겨야만 올 시즌 우승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두 팀을 우승 경쟁 상대로 예상했다. ‘디펜딩챔피언’ KIA의 김기태 감독은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KIA”라고 콕 집어 말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올해 우승은 두산, 우승후보는 KIA”라고 강조했고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우리도 꼭 우승하겠다”고 밝혔으며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도 “우승후보는 KIA다”라고 말했다. LG 트
제8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한국 수영 여자 단거리 기대주’ 이근아(경기체고)가 제8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근아는 22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6초10의 대회신기록(종전 26초25)을 세우며 이소연(부산체고·26초60)과 조현주(울산스포츠과고·26초6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이민기(수원 수성중)가 2분01초33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03초22)을 세우며 박융호(충남 태안중·2분06초55)와 김민성(경기체중·2분08초5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자유형 50m에서는 이유연(안양 신성고)이 23초47의 기록으로 김진원(경기체고·23초66)과 백인철(서울 경기고·23초73)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400m 결승에서는 김진하(경기체고)가 4분17초07로 박희경(인천 인화여고·4분21초23)과 서지원(서울 잠실여고·4분23초54)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자유형 50m에서는 서민석(부천시청)이 22초88로 김성겸(전북 전주시청·23초26)과 박형주(부산체육회·23초27)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초부 자유형 400m에서는 유지
이주명(수원 정천중)이 제29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주명은 22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중등부 63㎏급 인상에서 57㎏을 들어올려 유경희(강원 치악중·56㎏)와 하보미(광주체중·5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주명은 용상에서 66㎏을 기록해 3위에 머문 데 이어 합계에서도 123㎏으로 은메달에 그쳐 다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여중부 58㎏급에서는 정수빈(인천 강남중)이 인상에서 57㎏으로 1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63㎏으로 4위로 처지면서 합계에서도 120㎏으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중부 69㎏급에서는 한윤지(강남중)가 인상 45㎏, 용상 55㎏, 합계 100㎏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악재를 맞았다. KGC의 ‘기둥’ 오세근(31·200㎝)이 부상으로 2주간 코트를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KGC는 “오세근이 지난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2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오세근은 현대모비스 전에서 1쿼터 2분37초 만에 부상으로 물러났다. 다만 인대 파열이나 골절 등은 없는 만큼 6강을 통과할 경우 4강부터는 코트에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GC는 오세근이 빠진 뒤 데이비드 사이먼(37점·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2승1패로 우위를 점했고 23일 4차전과 25일 5차전 가운데 한 번만 더 이기면 4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KGC가 4차전을 잡지 못하면 5차전은 현대모비스의 ‘안방’인 울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오히려 시리즈 분위기가 지금과 반대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KGC는 오세근이 빠진 상태에서 치른 3월 정규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기 때문에 시리즈의 향방이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지만 21일 경기에서 오세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두타몰에서 ‘20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 런칭 이벤트’를 열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홈·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나이키가 제작한 대표팀 유니폼은 한국의 정통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한류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홈 경기 유니폼은 태극 문양에서 비롯한 밝은 붉은색 상의와 태극기 4괘에서 영감을 얻은 검은색 하의가 조화를 이뤘고, 유니폼 상의의 축구협회 ‘호랑이 엠블럼’도 검은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졌다. 대표팀 홈 유니폼이 붉은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로 꾸려진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 이후 처음이다. 대표팀은 1997년 9월 일본과 프랑스 월드컵 예선전 당시 펼쳐진 ‘도쿄 대첩’에서도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은 바 있다. 원정 유니폼은 태극기 바탕색과 같은 순백색이 상·하의에 모두 적용됐다. 상의 전면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한국 여자배구 대표 레프트 공격수 한유미(36·수원 현대건설·사진)가 은퇴를 선언했다. 한유미는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랜 시간 많은 관심과 사랑받아 행복했습니다”라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우여곡절도 많았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더욱 성숙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선수가 아니지만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늘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수원전산여고 출신인 한유미는 1999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하며 한국 여자배구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떠올랐다. 2005년 프로 출범 뒤에도 줄곧 현대건설에서 활약한 한유미는 2009~2010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으로 이탈리아 리그 진출을 모색했지만 무산됐고 2010~2011시즌 코트에 서지 못했다. 2011~2012시즌 현대건설과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대전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한유미는 시즌이 끝난 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은퇴를 선언했지만, 2014년 현대건설과 계약해 코트에 복귀, 이번 시즌까지 활약했다. 한유미의 V리그 통산 득점은 2천587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