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권창훈이 2016시즌 K리그 사진집 ‘픽(PICK) 2016’ 발간을 기념해 팬 사인회를 연다. 권창훈은 2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동안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 이재성(전북 현대) 등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23~26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사진집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번호표를 교환해야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수원 신곡초 야구부와 수원시 리틀야구단을 초청해 야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전달식은 2016년 팬들과 선수, 구단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 중 첫 행사로 연고지역 아마야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의 재원은 올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입장 티켓 금액 일부(3%)와 팬 페스티벌 선수 애장품 경매금, 시즌 유니폼 판매 건 당 500원을 적립하여 만든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먼저 2016 정규시즌 SK 와이번스와 진행한 W매치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통해, 연고지역 야구발전을 기원하며 수원 신곡초 야구부에 500만원 상당의 포수장비, 배트 등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또 수원시 야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유소년 야구단 야구용품 전달식에는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리틀야구단 4개팀이 참석했고, 겨울 야구 훈련을 위한 넥워머, 후드 티셔츠 등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총 1천200만원)을 각 팀에 증정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는 구단이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21일 고양 오리온 -서울 삼성戰 23일 안양 KGC -서울 삼성戰 KGC, 용병 교체문제로 어수선 오리온, 헤인즈 부상으로 속앓이 삼성, 마이클 기량 회복 ‘관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 서울 삼성의 선두권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상위권 팀들이 정면 충돌한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오리온과 삼성에 1경기 차로 앞선 채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KGC는 오는 23일 삼성과 안양 홈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공동 2위 오리온과 삼성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맞붙는다. 2016~2017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선두 싸움을 펼치는 세 팀의 이번 주 정면 충돌로 상위권 팀들의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세 팀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1위 KGC는 5연승 중이지만 새로 영입하려 했던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협상에 나서지 않아 분위기가 묘해졌다. 교체하려 했던 기존 외국인 선수 사익스는 뒤숭숭한 가운데서도 제 몫을 해줘 전력의 구멍을 메웠다. KGC는 외국인 선수 교체와 관련한 문제를 잘 봉합해 선두 수성에 나서야 한다. KGC는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인천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는 19일 전북 현대와 충주험멜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김신(22·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신은 유소년 시절 2013년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전북에 입단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청소년 대표를 지내고,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1부 리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 축구를 경험했다. 또 K리그로 복귀한 2016시즌에는 충주험멜에 임대 이적해 35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공격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 부천FC는 김신의 영입으로 그 동안 안정적인 수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 받았던 공격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김신은 “이번 시즌 부천FC가 눈앞에서 놓친 승격의 아쉬움을 씻고 반드시 클래식으로 갈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서 활약했던 ‘인민루니’ 정대세(32·시미즈)가 친정팀을 ‘깜짝 방문’해 FA컵 우승을 축하하는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대세가 지난 주말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깜짝 방문했다”며 “팬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일본에서도 수원 팬들의 사랑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어난 둘째 딸의 돌잔치 준비를 위해 지난 13일 한국을 찾은 정대세는 18일 돌잔치를 치른 뒤 세 시즌(2013~2015년) 동안 활약했던 빅버드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서 전격적으로 수원을 방문했다. 구단 관계자는 “어제가 일요일이라서 구단 사무실에 아무도 없었는데 정대세가 안내 데스크에 수원의 FA컵 우승을 축하하는 편지와 함께 과자를 선물로 남겨놓고 갔다”며 “정대세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오늘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정대세는 올해 J2리그에서 2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면서 소속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정민수기자 jms@
내년 프로축구 2부리그(챌린지)로 강등된 성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공격자원을 내주고 수비자원을 영입하는 1대 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성남은 인천에 측면 공격수 박용지(23)를 내주고 수비수 배승진(29)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승진은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2007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J리그에서만 7년간 193경기를 소화했고 2014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해 올해 안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성남은 배승진의 영입으로 입대로 이탈하는 수비자원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이 영입한 박용지는 201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2015년 여름 성남에 둥지를 텄다. 총 105경기에 출전해 6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천은 박용지 영입으로 공격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부터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에서 내년 1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 공개되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달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팀은 K-스타팀, V-스타팀으로 나뉜다. 남자부 K-스타팀은 안산 OK저축은행·대전 삼성화재·수원 한국전력, V-스타팀은 천안 현대캐피탈·인천 대한항공·구미 KB손해보험·서울 우리카드로 이뤄진다. 여자부 K-스타팀은 수원 현대건설·인천 흥국생명·김천 한국도로공사, V-스타팀은 화성 IBK기업은행, 서울 GS칼텍스, 대전 KGC인삼공사다. 이번 투표 대상은 감독과 선수로 나뉜다. 감독은 남자부(7개 구단), 여자부(6개 구단)에서 각각 2명을 선발한다. 선수는 2세트 이상 출전한 경기 수가 2라운드 종료 기준 80% 이상인 선수가 투표 대상이며 공격수(레프트, 라이트) 포지션 구분 없이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으로 총 7명을 선정하고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5명을 선발, 총 1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올스타
KBL은 올스타전 포지션별 베스트5 선정을 위한 팬 투표가 19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10개 구단이 6명씩 추천한 총 6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네이버(www.naver.com)와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달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시행한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가 맞붙는 방식으로, 국내 선수는 1989년생, 외국 선수는 1986년 출생을 기준으로 나뉜다./정민수기자 jms@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2017시즌 홈 경기 티켓 정책을 확정하고 19일부터 시즌권 및 티켓북 판매에 들어갔다. 홈경기 티켓 가격은 일반석 성인권 기준 7천원에서 9천원으로 K리그 내 시민구단의 평균 가격을 반영해 인상하고 시즌권은 전년과 동일한 가격인 10만원(일반석 성인)으로 홈경기 티켓 정책 결정했다. 단일경기 티켓 가격은 인상됐지만 시즌회원과 티켓북 구매자에게 부천FC의 팬샵과 매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레드바코드’ 이용권과 홈경기 프리티켓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대폭 늘리고, 시즌 내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들의 경기 관람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부천FC의 홈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18경기(예정)와 FA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은 VIP석(50만원)과 특석(13만원), 일반석(10만원)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VIP시즌권은 1인권과 가족권을, 특석과 일반석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로 대상을 세분화했다.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연간 시즌권과 함께 목걸이 줄, 2017 다이어리, 팬북 교환권, 레드바코드(부천FC1995 복합 팬서비스 공간) 이용권, 일반석 프리티켓 등의 사은품과 함께 후원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8)의 수술일이 내년 1월 5일로 확정됐다. SK는 김광현이 내달 5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김광현은 수술 후 당분간 일본에서 지내면서 몸 상태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구단은 전했다. 김광현은 이달 초 정밀 검진에서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다. 수술 후 예상 재활 소요기간은 10개월이다. 사실상 2017시즌에는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프로야구 최정상급 좌완 투수로 평가받는 김광현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대신 4년 총액 85억원의 조건으로 SK에 잔류했다. 팔꿈치 상태로 인해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미룰 수밖에 없었고, 계약 금액도 예상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