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더욱 높은 수준의 팬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팬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100명의 팬을 초청해 회원 혜택 등 이번 시즌부터 달라지는 구단의 회원 정책을 소개하고 팬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팬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팬들로부터 직접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김진훈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케이티 관계자는 “팬들이 주신 의견 중 어린이회원 선물 선택제 등은 호응이 클 것으로 판단해 이번 시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그라운드, 방송중계실, 더그아웃, 라커룸 등 달라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돌아보는 구장 투어도 진행했다. 팬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장 곳곳을 살펴보고 선수들의 흔적을 찾아보는 등 즐거워했고 좋아하는 선수의 라커에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부착하며 올 시즌 케이티 선수들의 선전도 기원했다. 한편 케이티는 시즌 종료 후인 지난해 12월 ‘팬과 구단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장거리 유망주’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2016 전국 남녀 종별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지난 2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5천m에서 6분53초73으로 정재우(성남 서현고·7분01초56)와 엄희용(서울 동북고·7분01초8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석은 이번 대회 500m와 1천500m, 3천m에 이어 5천m에서도 1위에 오르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석은 또 종합점수에서도 154.492점을 얻어 노혁준(남양주 판곡고·159.804점)과 엄희용(160.565점)을 제치고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중부 3천m에서는 전미령(의정부여중)이 4분30초25로 홍은결(의정부여중·4분41초53)과 정지우(성남 서현중·4분44초59)를 꺾고 우승해 1천5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하며 종합점수 171.239점을 획득, 임초은(의정부여중·177.538점)과 홍은결(178.031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일반 5천m에서는 3천m 우승자 원동환(의정부시청)이 7분08초52로 1위에 오르며 종합점수 162.141점으로 방민준(강원도청)과 김영호(
화성 IBK기업은행이 쾌조의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12 25-22)으로 완파했다. 사흘 전 수원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빼앗은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16승 6패, 승점 46점으로 2위 현대건설(승점 41점·14승 6패)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GC인삼공사(승점 11점·3승 18패)는 최하위인 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치른 다섯 번의 KGC인삼공사 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천적 관계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중 네 경기가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이다. 외국인 주포 리즈 맥마혼(21득점)과 김희진(16득점), 박정아(8득점) 등 IBK기업은행의 삼각편대가 45득점을 합작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1세트에서는 9-9 이후 맥마혼의 퀵오픈 공격, 김유리의 속공 등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15-9가 됐고 이후 점수는 더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도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의 공격에만 의존한 KGC인삼공사에
서희엽(23·수원시청)이 대한역도연맹 선정 2015년 남자 우수선수로 뽑혔다. 대한역도연맹은 21일 제1차 전체 이사회를 열고 2015년 우수선수와 우수단체,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희엽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1㎏, 합계 381㎏으로 3개 부문 모두 정상에 올라 남자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 여자 우수선수는 같은 대회 여자 최중량급(75㎏ 이상)에서 동메달 1개를 딴 손영희(24·부산역도연맹)가 차지했다. 신인선수상은 진윤성(21·고양시청)과 김지현(17·경북체고)이 차지했고 우수단체상은 고양시청과 국군체육부대, 강원체고, 서울체중이 선정됐으며 지도자상은 최종근 고양시청 코치를 비롯해 6명이 수상하게 됐다. 역도연맹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연다. /정민수기자 jms@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2016 전국 남녀 종별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또하나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석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천500m에서 1분50초75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노혁준(1분54초44)과 이도형(1분56초05·이상 남양주 판곡고)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석은 전날 열린 남고부 500m와 3천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이 됐다. 또 남초부 1천500m에서는 유동훈(의정부 경의초)이 2분10초05로 차의륜(성남 서현초·2분11초03)과 장서진(서울 한천초·2분11초6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1천500m에서도 김영호(동두천시청)가 1분56초13으로 원동환(의정부시청·1분56초75)과 방민준(강원도청·1분57초42)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1천500m에서는 전미령(의정부여중)이 2분09초25의 기록으로 김민지(서울 염광중·2분10초75)와 홍은결(의정부여중·2분13초50)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여고부 1천500m에서는 엄채린(평촌고)이 2분07초95로 황다솜(동두천고·2분08초8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연간회원권 판매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빵훈이’ 권창훈(사진)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20일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에 따르면 수원은 지난 달 28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2016 수원 블루윙즈 연간회원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까지 골드멤버십과 골드팰밀리, Wn석 등 주요 인기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연간회원권 판매가 주춤했지만 지난 16일 열린 예멘과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권창훈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의 5-0 대승을 이끈 이후 17일부터 판매량이 반등해 18~19일 이틀 동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멘 전 이후 사흘 동안 판매된 연간회원권의 수익은 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원은 매진된 골드클래스 좌석 등을 추가 발매해 팬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연간회원 선착순 가입 특전(플래너, 텀블러, 팬북)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한편 수원은 2016년 연간회원 구매자 중 선착순 4천명에게 2016년도 플래너와 텀블러, 팬북을 사은품으로 증정(비매
수원시 권선구청 공직자들이 2016년도 수원FC 연간회원권을 단체로 구입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진출한 수원FC의 활약을 기원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을 비롯한 권선구청 공직자들은 19일 권선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수원FC 연간회원권 100계좌를 구입했다. 이번 단체 구매는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 참여하는 수원FC의 발전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축구 붐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이뤄졌으며, 올 시즌 수원FC 홈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의 활약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박흥수 구청장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승격이라는 명예로운 업적을 이룬 수원FC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간회원권 구매에 참여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수원FC가 클래식 무대에서도 멋진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2016 전국 남녀 종별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3천m에서 3분52초64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분58초24)을 세우며 엄희용(서울 동북고·4분03초84)과 정재우(성남 서현고·4분04초0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은 앞서 열린 남고부 500m에서도 37초43의 기록으로 박성현(강원 사내고·37초74)과 노혁준(남양주 판곡고·38초41)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500m에서는 박수진(양주 백석고)이 40초26으로 황다솜(동두천고·40초32)과 엄채린(평촌고·41초15)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대부 500m에서도 남예원(경희대)이 40초93을 기록하며 박초원(단국대·42초76)과 임정수(한국체대·42초95)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남일반 5천m에서는 원동환(의정부시청)이 4분04초46으로 방민준(강원도청·4분16초97)과 김영호(동두천시청·4분22초72)에 크게 앞서며 1위로 골인했고 여일반 500m에서는 김유림(의정부시청)이 41초47의 기록으로 윤지원(42초46)과 박도영
수원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들과 올림픽 무대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유연성(배드민턴)과 양학선(체조), 조구함, 안창림(이상 유도), 서희엽(역도) 등 선수와 역도 국가대표팀 감독인 윤석천 수원시청 감독을 비롯해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연성은 이용대(삼성전기)와 함께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리우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양학선도 메달권 진입이 유력하다. 또 한국유도의 차세대 주자로 평가 받는 안창림과 조구함도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메달획득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남자 역도 최중량급의 기대주이자 2015 아시아선수권 3관왕 서희엽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윤석천 감독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를 배출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 역도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등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대학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김건희(21·고려대)를 영입했다. 수원은 20일 구단 사무국에서 김건희와 5년 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공격수로 촉망받은 김건희는 고려대 신입생이던 2014년 춘계연맹전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5골 5도움으로 득점왕에 오르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수원은 2012년 17세 이하(U-17) 청소년대표, 2014년 U-19 청소년대표, 2015년 덴소컵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친 김건희의 합류로 공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건희는 “다른 신인들에 비해 팀 합류가 늦어지면서 많은 팬들이 걱정해주신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꿈에 그리던 명문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만큼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말라가 해외전지훈련에서 몇 배의 땀을 흘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는 21일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 말라가로 출국해 본격적인 발 맞추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