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농구행사로 KBL 소속 구단 유소년 팀이 참가한다. 수원 kt, 안양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서울 SK, 서울 삼성,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전주 KCC, 원주 DB 등 8개 구단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14세 이하부(U14)가 신설돼 U10, U11, U12, U14, U15, U18 등 6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에서 2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U10~U15부에서는 A조에 인삼공사를 비롯해 SK, KCC, LG가 속해있고 B조에서는 kt와 현대모비스, 삼성, DB가 경쟁한다. 또 U18부는 A조에 현대모비스, SK, 삼성, DB, B조에 kt, 인삼공사, KCC, LG가 속해 있다. 경기는 7분 4쿼터로 진행되며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3분 내 4점 선득점시 승리하게 된다. 이번 대회 U15부 우승팀은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kt 위즈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6월에 이어 7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 kt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내고 진행된 주말 3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위닝 시리즈로 만들었다. 올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하위권을 맴돌던 kt는 지난 6월 한 달간 15승 8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승률 1위(0.652)를 차지하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7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kt는 24일 현재까지 13경기를 치러 8승 5패(승률 0.615)를 올리며 리그 6위로 한 계단 더 상승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롯데 자이언츠(39승 41패·승률 0.488)와는 0.5경기 차다. kt가 안정적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률을 0.500까지 끌어올려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kt는 이번 주 리그 선두 LG 트윈스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리그 4위 NC 다이노스와 방문 3연전을 갖는다. kt는 올 시즌 LG와 7번 만나 3승 4패, NC와 9
프로야구 kt 위즈가 김민혁의 호쾌한 방망이를 앞세워 후반기 첫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t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장단 3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8-7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t는 39승 2무 42패(승률 0.481)로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롯데 자이언츠(39승 41패·승률 0.488)와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1회초 2사 1, 2루 득점 기회를 놓친 kt는 1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의 우전안타, 김지찬의 볼넷, 구자욱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 3루 위기에서 선발 배제성이 강민호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 0-2로 기선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초 김민혁이 중전안타로 진출한 뒤 김상수의 2루 땅볼 때 김민혁이 아웃된 데 이어 앤서니 알포드의 우익수 플라이로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지만 박병호의 2루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살렸고 장성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아 1-2로 쫒아갔다. kt는 4회 오윤석의 중전안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 추가 등록 기간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23일붵 7월 20일까지 4주간 선수 추가 등록을 받은 결과 K리그1과 K리그2에서 모두 84명이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K리그23개 구단 중 수원은 가장 많은 9명을 추가 등록했다. 수원은 고무열, 김주원 등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국내 선수들과 일본에서 온 베테랑 미드필더 카즈키와 브라질산 공격수 웨릭포포를 영입했고 역대 최연소 준프로 박승수를 포함해 고종현, 곽성훈, 김성주, 임현섭 등 5명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에 이어 수원FC가 8명을 영입 두번째로 많은 추가 등록을 진행했다. 수원FC는 로페즈, 바우테르손, 우고 고메스 등 외국인 선수 3명과 신인 김재현을 영입했고, 강민성, 김도윤, 안치우, 이재훈 등 준프로 계약 선수 4명이 등록을 마쳤다. 리그별로는 K리그1에서 국내선수 28명과 외국인 선수 15명 등 43명이 등록했고, K리그2에서는 국내 선수 33명과 외국인 선수 8명 등 41명이 등록을 마무리했다. 유형별로는 K리그1이 자유계약 9명, 이적 14명, 임대 5명, 신인 계약 4명, 준프로 계약 9명
경기도체육회가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도체육회는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에서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경기도 선수단 격려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선수단 53명(선수 43명, 임원 10명)이 참석했다. 2021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지난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연기돼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14종목에 53명이 출전해 110여 개국 1만여 명의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원성 회장은 “제31회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민 모두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대한민국 선수단(선수 250명, 임원 94명)의 15%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금5, 은2, 동2를 획득해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18년 준프로 제도 시행 이래 최연소 준프로 계약 선수를 배출했다. 수원은 20일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1학년 박승수를 비롯해 고종현, 임현섭, 곽성훈, 김성주 등 5명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승수는 만 16세로 준프로 제도 시행 이후 최연속 계약 선수가 됐다. 또 U17 대표인 고종현, 임현섭, 곽성훈, 김성주는 만 17세로 17세 준프로 계약 역시 K리그 최초다. 수원은 2018년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2019년 4월 26일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K리그 최초로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U12와 U15에 이어 U18까지 수원의 유스팀에서만 성장해온 박승수는 발군의 스피드와 돌파, 창의력으로 이미 탈고교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16세 나이임에도 지난 달 태국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고종현과 미드필더 임현섭, 김성주는 U17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바 있으며 부상으로 U17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190cm의 장신으로 전도유망한 곽성훈은 고종현과 더불어 차세대 수원의 중앙수비를 책임질
프로축구 K리그2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안산 그리너스FC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미드필더 최한솔을 영입했다. 안산은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2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한 최한솔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한솔은 이랜드에 이어 K3리그 김해시청으로 이적해 반 시즌을 보냈고, 군복무를 위해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을 거치는 등 K리그와 K3·4리그에서 통산 7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187㎝, 88㎏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최한솔은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 능하며 볼 커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공격적인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로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 안산 중원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한솔은 “안산에서 다시 한 번 나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그랬듯이 매 순간 신중하게 최선을 다해 팬 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발전하겠다“며 ”또 안산의 살림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구단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식 안산 단장은 “김영남, 김진현 등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
내년 시즌 1부리그 도약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류승우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류승우는 20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진출했고 2013년 U20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본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 데뷔 이후 독일의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을 거친 그는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를 마지막으로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K리그 무대로 돌아와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수원을 거친 뒤 2023년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류승우는 특유의 활발한 활동량과 민첩성 등으로 공간 창출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특히 패싱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안양의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승우는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팀에 적응해 안양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이날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리에르시오를 영입하는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동수를 임대로
내년 시즌 1부 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라에르시오를 영입했다. 안양은 지난 2018년 브라질 세리에C 살게이로에서 데뷔해 크루제이오, 빌라노바, 산 벤투 등 브라질의 다양한 클럽을 거친 라에르시오가 팀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포르투갈 룰레타노 DC를 통해 유럽 무대 경험을 쌓기도 했던 라에르시오는 2023년 브라질 세리에C의 아마조나스를 거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안양에 합류했다. 안양은 라에르시오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큰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인데다가 쉐도우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지역에서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의 공격 옵션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양은 또 이날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 이동수를 임대로 데려왔다. 지난 2016년 대전 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동수는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1부 무대를 밟았다. 2020년 상무에 입단해 군복무를 마친 그는 2022년 인천으로 이적했고,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56경기 4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모은 깨끗한 투명PET병이 수원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푸른새싹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은 이번 시즌부터 후원사인 아임에코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클럽하우스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투명 PET병 회수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수원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총 510㎏(약 3만 7000개)의 깨끗한 투명 PET병을 회수했으며 후원사인 아임에코를 통해 친환경 재생원사로 재탄생, 수원지역 어린이들에게 증정되는 ‘푸른새싹’ 티셔츠의 원단제작에 사용했다. 푸른새싹 티셔츠 제작은 구단 용품 후원사인 푸마코리아에서 진행했으며 K리그 명예반장이자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아길레온은 이렇게 제작된 푸른새싹 티셔츠로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시립호수어린집을 방문, 어린이들과 함께 색칠활동을 진행하고 푸른새싹 티셔츠를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미라 시립호수어린이집 원장은 “폭우가 오는 와중에도 아길레온이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같이 색칠활동을 해주고 푸른새싹 티셔츠까지 선물로